Abstract
Smoke masks have attracted great interests and have been supplied widely for the improvement of the safety during fire evacuation. However, there is not sufficient research on the practical utility, certification status and easy-donning about commercial smoke masks,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determine the actual usefulness of the smoke masks. In this study, we conducted a survey on users' perceptions and experiences about the smoke masks, and investigated the status of certification of 54 commercial smoke masks. We also performed donning tests and examined degrees of discomfort for 4 types of the smoke masks. Although 22% of 235 respondents had experienced the smoke masks before the test, and 23% of the respondents did not know the smoke masks, 93% of the respondents expected that the smoke masks could protect users from fire smokes and toxic gases. It was found that 41% of the commercial smoke masks did not certify according to domestic or overseas performance standards. Most certification standards have not effectively regulated maximum wearing time for the smoke masks. Only ASTM E 2952 and KFIS 024 had specific standards for the maximum wearing time of 30 s. As a result of donning tests for 4 types of smoke masks, the wearing time of the hood-type mask and self-contained smoke mask exceeded 30 s, therefore these types of smoke masks might increase the required safe evacuation time. On the other hand, it was also found that short education about the donning could reduce the wearing time by 19% and numbers of improper wearing by 89%.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에 대한 관심과 보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방연마스크의 성능 인증 여부와 일반인들이 방연마스크를 적절하게 착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조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방연마스크가 화재 현장에서 피난안전성을 실제로 높일 수 있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본 연구는 방연마스크에 대한 일반 사용자의 인식 현황 및 사용 경험을 조사하고, 교육 필요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유통 중인 방연마스크 제품들이 국내외 성능 기준에 따라 인증되고 있는지 조사하였다. 아울러 실험을 통해 방연마스크의 착용 신속성 및 활동 편의성을 평가하였다. 235명의 응답자 중 방연마스크를 실제 사용해 본 응답자는 22%에 그치고, 23%는 방연마스크를 모름에도 불구하고, 93%의 응답자는 방연마스크가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국내에서 유통 중인 54개의 방연마스크 중 약 41%의 제품이 성능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국내외 다양한 성능 기준들 중에서 ASTM E 2952 및 KFIS 024만 방연마스크의 착용 신속성을 30초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4가지 형태의 방연마스크를 대상으로 착용 신속성을 실험한 결과, 후드형 방연마스크와 자급식 방연마스크는 30초 이내로 착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화식 방연마스크에 비해 자급식 방연마스크를 착용하면,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심리적/물리적 불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연마스크의 착용 교육을 받은 경우, 착용 시간은 약 19%, 오착용 횟수는 약 89% 감소하여, 적절한 착용 교육과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