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Parent-Child Differentiation, Marital Stabilit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ocusing on Eco-Boomer Married Daughters

에코부머 세대의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및 심리적 복지의 구조적 관계: 기혼 딸을 중심으로

  • Received : 2022.05.03
  • Accepted : 2022.06.15
  • Published : 2022.07.28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between socio-demographic background variables, parent-child differentiation, marital stabilit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382 eco-boomer married women (born in 1979-1992) whose mothers were born in 1955-1963. As a result, the higher the average monthly contact frequency with the mother, the greater the intimacy (connectivity) with the mother. The higher the number of years of marriage, the lower the marriage stability, the higher the education level, and the higher the average household income were related to the higher the self-acceptance. In addition, compared to women in single-income families, married women who receive help raising their children from their mothers did not form reliable relationships with others or show satisfaction compared to women who do not receive the assistance. Those who were well connected with their mother (or had high intimacy) had higher marriage stability, and those with higher marriage stability had higher psychological well-being. They also had better relationships with other people when married women had a higher level of parent-child differentiation.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어머니(1955-1963년생)를 둔 에코부머 기혼 여성(1979-1992년생) 382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배경변인,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친정 어머니와의 월 평균 접촉 빈도가 많을수록 어머니와의 친밀감(연결성)이 높았다. 결혼지속년수가 높을수록 결혼안정성은 낮았고, 교육수준이 높고,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자기수용성이 높았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여성이 외벌이 가정의 여성에 비해, 친정 어머니로부터 자녀 양육 도움을 받는 기혼 여성이 도움을 받지 않는 여성에 비해 타인과 신뢰할만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만족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어머니와 잘 연결되어 있거나 친밀감이 높은 사람은 결혼안정성이 높았고, 결혼안정성이 높은 사람은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다. 부모-자녀 분화 수준이 높은 기혼 여성은 자기수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또한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다.

Keywords

l. 서 론

베이비부머 세대는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급격한 진보를 겪으면서 기존 세대와는 다르게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1]. 이들은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기존 세대와는 달리 자녀 세대인 에코부머들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높은 수준으로 개입하는 특징이 있다[2][3]. 한편 에코부머 세대는 부모세대가 이루어놓은 경제력 및 사회적 기반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들은 대학 졸업과 취업, 그 이후 삶의 크고 작은 의사결정을 부모와 함께 해왔다. 현재까지 진행된 에코부머 세대 관련 연구들은 주로 베이비부머세대와의 비교를 통해 노후준비 정도, 은퇴준비, 주택자산 등 경제적 측면에 치우쳐 왔다[4-6]. 그나마 진행된 에코부머 세대의 심리사회적 기능과 관련된 연구들은 학력 인플레 현상에 비해 미취업률이 높은 세태와 결부되어 미혼 자녀의 스트레스, 우울, 자살 등 개인의 심리적 현상을 다루었다[7-9].

한국의 경우, 부모-자녀 간 세대 관계의 질이 평생에 걸쳐 자녀의 심리적 적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기혼 자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과 사회 참여 증가로 인해 친정어머니에게 의존하는 딸들이 늘어나면서 결혼 후에도 친정어머니의 딸 가정에 대한 관여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엄마와 딸 사이의 너무 지나친 융합과 밀착은 기혼 딸의 결혼 후 적응에 어려움을 야기한다. 이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발달을 위해 필요한 부모-자녀 분화 개념과 연관되어 있으며, 결혼안정성 및 심리적 복지감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볼 수 있게 한다[10].

한 개인으로서 성인이 되기 위해 부모는 개입의 수준을 줄여 자녀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야 하고, 자녀는 부모로부터 독립성을 가져야 함이 강조되어 왔다. 그러나 실제로 부모와의 미분리로 인해 결혼 생활 및 심리적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혼 여성이 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권의 신장과 친정어머니의 발언권이 예전에 비해 커진 오늘날의 세태를 반영하여 에코부머기혼 딸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Ⅱ. 이론적 배경

1. 에코부머세대의 부모-자녀분화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수명이 증가됨에 따라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공존하는 시간 또한 길어지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가 더욱 중요해졌다[111[12]. 한 세대의 사람들이 공유한 삶의 방식은 다른 세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13)통계청[141이 발표한 베이비부머 세대(695만명, 전체 인구의 14.5%)와 에코부머 세 대(954만명, 전체 인구의 19.9%)의 수적 우위는 사회전반에 걸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15]. 베이비부머 세대(baby-boomer generation; 1955-1963년생)는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급격한 진보를 겪으면서 기존 세대와는 다르게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2]. 이들은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자녀 세대인 에코부머들(echo-boomers)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높은 수준으로 개입하는 특징이 있다 [3]. 한 예로 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가 되어 청소년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와 뜨거운 교육열을 보여주기도 하며[16], 대학입시, 취업, 결혼, 손자녀의 교육등 성인이 된 자녀에게까지 통제와 간섭을 지속하게 된다[17].

에코부머 세대(echo-boomer generation; 1979 -1992년생)란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세대로서 산 정상에서 소리를 지르면 메아리(echo)로 되돌아오듯이베이비부머처럼 다시 출산 붐(대량출산)을 일으켜 태어났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18]. 이들은 베이비부머세대가 이루어놓은 풍요로운 환경 아래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자랐다[7][19]. 또한 대학 졸업과 취업, 그 이후 삶의 크고 작은 의사결정에서도 부모와 모든 일을 함께 해왔다[20]. 특히 여성의 교육 수준 향상과 사회 참여 증가로 인해 친정어머니에게 의존하는 딸들이 증가하면서 친정어머니의 딸 가정에 대한 관여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21].

한 개인이 진정한 의미의 성인이 되기 위해서 부모는 개입의 수준을 줄여 자녀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야 하고, 자녀는 부모로부터 독립성을 가져야 한다[22]. 이는 부모-자녀 분화와 관련이 있는데, 가족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발달을 위하여 적절한 수준의 연결성(connect:edness)과 분리성(separateness)을 갖출 필요성을 보여준다[23]. 이 두 차원의 정서 간 불균형은 심리 사회적 부적응과 역기능적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부모로부터의 분리-개별화가 강조되어 왔다[24][25]. 그러나 역동적인 과정을 통해 정신내적 힘(intrapsychic forces)의 발달이 평생 동안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26], 성인기 부모- 자녀 간 정서적 관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어머니와 딸의 관계는 복잡한 감정을 수반한 독특하고 중요한 관계이자, 정서적으로 강하게 연결된 상호의존적인 세대 관계이기 때문에[27][28] 이들의 정서적 역동을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2. 결혼안정성

결혼안정성과 관련된 연구들은 크게 개인변인, 부부 변인, 원가족 변인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다. 첫째, 높은 자존감이나 높은 자아분화 등의 "개인 변인"이 높은 결혼안정성과 관련이 있었다[29]. 둘째, 높은 부부친밀감이나 높은 결혼만족도와 같은 부부 변인"이 높은 결혼안정성을 예측하였다[30]. 셋째, 원가족 변인" 이 결혼안정성을 예측하였는데, 원가족과의 분화수준이 높을수록 부부의 결혼안정성이 높게 나타났고[30],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가 수용적일수록 부부의 결혼안정성이 높게 나타났다[31]. 그러나 모녀관계만을 대상으로 원가족과의 관계와 결혼안정성을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었다. 기혼 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정서적 친밀감 이상으로 밀착된 어머니와의 관계는 딸의 부부관계의 질을 떨어뜨렸는데[32]331, 이는 결혼안정성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 어머니와 에코부머 기혼 딸의 정서적 거리 조절 정도가 딸의 결혼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자 한다.

3. 심리적복지감

심리적 복지감이란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사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주관적 사회적 심리적 건강관련 행동을 수반하는 역동적인 개념이다[34II35]. 심리적 복지감은 양육태도 의사소통, 갈등, 지원교환 등 다양한 가족관계의 질과 관련되어 긍정적 정서(행복삶의 만족감, 자아존중감 등) 혹은 부정적 정서(불안우울 등)를 통해 측정되어 왔다. 서구의 경험적 연구들은 부모-자녀의 관계와 개인의 심리적 복지감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36[I37.. 국내에서 수행된 대부분의 부모-자녀 관계와 심리적 복지감에 관한 연구들은 청소년 혹은 대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였다. 부모가 애정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대학생의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고[38],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대학생의 주관적 안녕감을 낮추었다[39].

성인자녀-노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경우, 다수가 "노부모 세대"의 심리적 복지를 다루었다. 자녀와 갈등이 적을수록[40], 성인자녀와의 관계만족도가 높을수록 [41], 노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다. "성인자녀 세대"의 심리적 복지감을 다룬 연구에 따르면, 노부모와 호혜적 지원교환이 이루어질수록[42], 부양부담을 적게 느낄수록[43] 성인자녀의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다. 한 편, 결혼안정성은 개인의 심리적 복지감을 증가시켰고 [44][45], 낮은 결혼생활의 질은 삶의 만족도를 낮추고, 우울감 및 외로움을 증가시켰다[46].

그러나 현재까지 에코부머 세대들의 부모-자녀 관계의 질과 부부관계의 질이 그들의 심리적 복지감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 지 파악하기 위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종합하면, 한국 사회에서 딸에 대한 베이비부머 어머니의 높은 기대는 딸을 향한 정서적 밀착 및 의존으로 연결되어 딸의 결혼안정성과 심리적 복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모-자녀 분화와 결혼안정성을 고려한 에코부머 기혼 딸의 심리적 복지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는 아래와 같다.

1. 사회·인구학적 배경변인에 따른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2.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의 구조적 관계는 어떠한가?

Ⅲ. 연구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어머니(1955-1963년생)를 둔 대구·경북 지역의 에코부머 기혼 여성(1979-1992년생)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연구의 목적과 사례금에 관한 광고글을 올려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월에 걸쳐 약 3개월 간 설문이 진행되었다. 응답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서 설문에 응하게 한 후, 회수해 오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부득이하게 우편으로 설문을 해야 하는 대상자는 전화 통화를 통해 유의사항을 알려준 후 설문이 이루어졌다. 총 450명에게 설문이 이루어졌으나,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시켜 최종적으로 382명의 자료를 본 분석에 사용하였다.

2. 측정도구

2.1 부모-자녀 분화 척도 (Parent-Child Differentiation Scale)

모녀관계의 정서적 역동성을 측정하기 위해 부모-자녀 분화척도[47]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연결성(친밀감)과 분리성(개별화)의 두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연결성(친밀감)은 모녀간의 관계가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는지를 측정하며, 분리성(개별화)은 정서적 융합 없이 얼마나 잘 개별화되어 있는지를 측정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부모-자녀 분화 척도는 총 20문항(연결성 10문항, 분리성 10문항)으로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전혀 그렇지 않다',11점, 매우 그렇 다'-5점). 각각의 높은 점수는 연결성이 높거나 분리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연결성(Cronbach a=.91)과 분리성(Cronbach a=.82) 모두 우수한 신뢰도를 나타냈다.

2.2 결혼안정성(Marital Stability)

결혼안정성이란 현재 결혼관계에 놓여 있는 부부가그 결혼을 유지시키려는 성향의 정도'를 의미한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 Booth 외 2인[48]이 개발한 결혼 불안정성 척도(Marital Instability Index, MII)를 번안하여 역코딩한 점수를 사용하였다. 5점 Likert형으로 구성된 총 9문항의 결혼안정성 척도는 점수가 높을수록 부부가 결혼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분석에서는 9문항의 평균점수를 사용하였으며, 신뢰도는 매우 높았다(Cronbach a=.94).

2.3 심리적 복지감(Psychological Well- Being)

심리적 복지감이란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사는 지를 측정하기 위한 주관적 사회적 심리적 건강관련 행동을 수반하는 역동적인 개념이다[49]. Ryff[49]는 심리적 복지감을 단순한 행복감이 아닌 6개의 하위 영역으로 구분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한 개인이 얼마나 잘 기능(well-functioning) 하는지를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자신의 과거 및 현재의 모습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측정하는 "자기수용성 (self-acceptance)*, 타인과 신뢰할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만족감을 나타내는 "타인과의 긍정적 대인관계 (positive relationship with others)", 규범으로부터의 자유, 자기 확신, 독립심 등을 추구하는 "자율성 (autonomy)*,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환경을 창조하고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의 통제력(environmental mastery)", 삶의 목표와 의미를 추구하는 "삶의 목적 (purpose in life)", 성장을 위한 도전과 개방적인 태도를 의미하는 "개인적 성장(personal growth)" 등을 구성요인으로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Ryff[49]의 척도를 번안하여 사용한 18개 문항을 이용하였다. 각 하위 영역은 3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문항은 분석 과정에서 역코딩을 하였다(자율성 1문항, 자기수용성 1문항, 개인의 성장 1문항, 삶의 목적 2문항, 환경통제력 1문항,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 2문항). 점수가 높을수록 각 하위요인별 심리적 안녕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분석에 앞서 신뢰도 분석을 수행하였고, 6개의 하위 요인 중 신뢰도가 0.7 이상이 되는 "자기수용성" 과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 만을 본 분석에 사용하였다. 각 하위 영역별 신뢰도는 다음과 같다. 자기수용성 (Cronbach α=.73);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Cronbach α=.72); 자율성(Cronbach α=.67); 환경 통제력 (Cronbach α=.56); 삶의 목적 (Cronbach α=.14); 개인의 성장(Cronbach α=.49).

3. 분석방법

먼저,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연구문제 1)을 규명하기 위해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연구문제2)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PASW 25.0 과 M-plus Version 8.1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에코부머 기혼 여성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으로 연령, 교육수준, 맞벌이 여부, 월평균가구소득, 결혼지속년수, 자녀 수, 친정 어머니와의 관계 변인(월 평균 접촉 빈도, 자녀 양육 도움 여부)이 사용되었다. 첫째, 연령과 결혼지속년수, 자녀 수, 친정 어머니와의 월 평균 접촉빈도는 연속변수로 사용하였다. 둘째, 교육수준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하를 기준집단으로 설정한 후 나머지집단(전문대 졸업, 4년제 대학 졸업, 대학원 졸업)과 비교하기 위해 더미코딩을 하였다. 셋째, 맞벌이 여부와친정 어머니의 자녀 양육 도움 여부는 0과 1로 코딩하였다(0은 맞벌이를 하지 않는 경우, 친정 어머니로부터 자녀 양육 도움을 받지 않는 경우에 해당; 1은 맞벌이를 하는 경우, 친정 어머니로부터 자녀 양육 도움을 받는 경우에 해당). 마지막으로 월평균가구소득은 그 값을 자연로그로 변환하여 사용하였다.

IV. 연구 결과

1.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본 연구의 대상자인 에코부머 기혼 여성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그들의 평균 연령은 34.5세로, 4년제 대학교 졸업(51.3%)의 비중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전문대 졸업(21.2%), 대학원 이상(18.8%), 고등학교 졸업 이하(8.6%) 순으로 비중이 컸다. 기혼 여성이 일을 하는 경우(59.2%)가 남편 혼자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40.8%)보다 많았다. 가정의 월평균 총 소득은 약531만원 이었고, 결혼을 한 지 평균 6년 정도가 되었다. 평균 1.32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친정 어머니로부터 자녀 양육 도움을 받는 여성(23.8%)에 비해 도움을 받지 않는 여성이 더 많았다(49.0%).

표 1.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2. 주요변인의 상관 및 기술통계

본 연구의 주요변인인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간의 상관관계(r), 평균(M), 표준편차 (SD), 왜도 및 첨도를 산출하여 그 결과를 [표 2]에 제시하였다. 먼저 변인들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부모-자녀 분화(연결성, 분리성),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자기수용성,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은 모두 정적(+) 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부모-자녀 분화의 경우, 분리성은 평균 3.77점 (SD=.60), 연결성은 평균 3.83점(SD=.70)을 나타내었 다. 결혼안정성의 평균은 4.30점(SD=.79)이었고, 심리적 복지감의 경우, 자기수용성은 평균 3.40점(SD=.72),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는 평균 3.64점(SD=.77)이었다. 또한 모든 변수들의 왜도와 첨도는 정상분포 가정을 충족하였다. 즉, 왜도의 경우-1.55~ -.22 사이에 존재하여 그 절대값이 2보다 작았으며, 첨도는 -.04~2.44 사이에 있어서 그 절대값이 7보다 작았다.

표 2.주요 변인의 상관관계 및 기술통계결과

*p <.05, **p<.01

3.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간의 관계

연구문제 1을 규명하기 위해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특성에 따른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표 3]. 친정 어머니와의 월 평균 접촉 빈도가 많을수록 어머니와의 친밀감(연결성)이 높았다(p4.05). 그러나 에코부머 기혼 여성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개별화(분리성)의 경우, 회귀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즉, 에코부머기혼여성이 어머니와 잘 분리되는 정도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할수 있다. 또한 결혼지속년수가 높을수록 결혼안정성은 낮았다 (p<.05). 한편, 에코부머 기혼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고 (p<.05),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p<.05) 자기수용성이 높았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여성이 외벌이 가정의 여성에 비해(p<.01), 친정 어머니로부터 자녀 양육 도움을 받는 기혼 여성이 도움을 받지 않는 여성에 비해(p<.01) 타인과 신뢰할만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만족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표 3, 에코부머 기혼여성의 사회인구학적 배경변인에 따른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p 1.05, * *p<.01, ***p<.001

연구문제 2에 대한 결과는 [그림 1]과 [표 4]에 제시되어 있으며, 이는 에코부머 기혼 여성의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의 구조적 관계를 보여준다. 이 때, 대상자의 연령, 교육수준, 맞벌이 여부, 월평균 가구 소득, 결혼지속년수, 자녀 수, 친정어머니와의 월 평균 접촉 빈도, 친정 어머니의 자녀 양육 도움 여부는 모두 통제되었다. 어머니와 잘 연결되어 있거나 친밀감이 높은 사람은 결혼안정성이 높게 나타났다 (p<.001). 또한 결혼안정성이 높은 사람은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고(p<.001), 부모-자녀 분화 수준이 높은 여성은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다(p<.05). 보다 구체적으로 부모-자녀 분화 수준이 높은 기혼 여성은 자기수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p<.001), 타인과의 관계 또한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다((p<.001).

그림 1. 연구결과 요약

표 4.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간의 관계

*p <.05, *p<.01, ***p<.001

V.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에코부머 기혼 여성(1979-1992년생) 382 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살펴 본 후,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맞벌이 가정의 여성일수록, 친정어머니로부터 자녀 양육 도움을 받는 기혼 여성일수록 타인과 신뢰할만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만족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는 사회생활을 하고 친정어머니로부터 자녀양육의 도움까지 받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그 만족감이 클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을 뒤엎는 결과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결과는 에코부머 기혼여성들의 만족감이 나타나지 못한 다른 요인이 작용하였을 것으로 사료된다. 예를 들어, 본인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육아에 대한 대안이 친정어머니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갈등이 내포된 관계일 수 있다. 이는 친정어머니와 본인 간에 존재하는 양육관(예, 위생관념의 차이, TV 시청의 허용 정도 등)의 차이로부터 오는 갈등일 수도 있고, 에코부머 기혼 여성의 남편과 친정어머니 간의 불화에서 오는 갈등(예, 장모-사위 갈등)일 수도 있을 것이다. 친정어머니와의 친밀감을 떨어뜨리는 다른 추가적인 요소를 보다 심층적으로 탐색해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다음으로 친정어머니와 친밀감이 높은 여성의 결혼안정성이 높았고, 결혼안정성이 높은 사람은 심리적 복지감 또한 높았다. 부모-자녀 분화 수준이 높은 기혼여성은 자기수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또한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다. 이는 변화되는 결혼관, 자녀출산 및 양육의식, 가족가치관 등을 결정짓는데 있어 부모-자녀간의 관계가 주요 요인임에 초점을 두어 살펴본 것에 큰 의의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혼인건수의 가파른 감소추세와 이로 인한 심각한 저출산 문제 등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라고도 할수 있다. 부모-자녀 관계는 성인이 되어서도 개인의 결혼생활과 심리적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가족체계론적 접근 방식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준다.

예를 들어, 국가적 차원에서 전국에 존재하는 가족센터(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건강한 부모-자녀 세대관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예방적 교육을 시행하거나, 심리적 문제가 있는 기혼자녀 및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의 기회를 증가시키는 방법 등을 제안해 볼 수 있다. 이는 미성숙한 모녀관계가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은 개인을 넘어서 가족 전체 구성원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에코부머 기혼 여성의 정서적 미성숙함은 배우자인 남편을 힘들게 할 수 있고 이는 장모-사위 갈등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수 있다. 오늘날의 이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상담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본 자료가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건강한 모녀관계를 유지 및 확립할 수 있는 결혼준비교육이나 가족지원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종합하면, 본 연구를 통해 결국 원가족과의 분화가 생식가족을 이룬 딸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어머니와의 분화적 측면이 딸의 결혼생활과 심리적 안녕감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기존의 연구들을 지지해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헬리콥터부모 밑에서 자란 미혼자녀에 대한 연구를 기혼자녀로 확장시켜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이 된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수강신청, 취업 준비, 연애, 결혼 등 부모의 지나친 개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로 인한 대학생의 우울감 증가, 주관적 안녕감의 감소 등[39]은 부모와의 관계가 기혼 자녀로까지 지속될 것인지 살펴볼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본 연구는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머니와 친밀감이 높은 에코부머 딸들은 본인의 결혼생활 및 심리적 안녕감도 높은 결과를 보면서 원가족과의 정서적 거리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종단 연구를 통한 부모-자녀 관계의 변화를 지켜보는 후속 연구 또한 제안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부족한 에코부머 세대 연구의 폭을 확장할 수 있었다. 베이비부머 부모세대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진행되어 왔지만, 에코부머 자녀세대의 입장에서 부모-자녀 관계의 심리적 구인을 탐색하는 연구는 아직까지 많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아울러 최근 미혼 성인자녀가 중·고령자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않고 부모 집에 동거하고 있는 "캥거루족"이나 기혼성인 자녀의 의존을 일컫는 "신 캥거루족"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 존재하는 몇 가지 한계점 또한 존재함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에코부머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베이비부머 어머니를 함께 조사하지 못한 한계가 존재한다. 표집의 한계를 뛰어넘어 양당사자가 함께 조사될 수 있다면 더 풍부한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아울러 베이비부머 세대와 에코부머세대를 좀 더 세분화시킨 연구가 나온다면 이들의 세대간 역동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 결과는 대구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 사례금 지급과 광고를 통해 설문을 수집했다는 점에서 표본추출의 한계 역시 존재한다. 따라서 더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에코부머 여성들을 조사할 필요가 있고, 아울러 에코부머 남성들 또한 조사하여 부모-기혼 자녀 세대 연구의 폭을 넓혀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References

  1. 윤예인, 이현민, 이욱진, "차별경험이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원봉사참여에 미치는 영향: 기회평등과 노력성취에 대한 인지적 평가를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제19권, 제1호, pp.205-222, 2019.
  2. 정경환, "베이비부머세대(baby-boomer generation) 특징에 관한 연구,"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 논문집, 제3권, 제2호, pp.5-11, 2013.
  3. 우진주, 어머니의 헬리콥터 양육행동이 대학생 자녀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구조모형을 중심으로. 을지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6.
  4. 김희정, 천혜정, "1차 베이비붐세대, 2차 베이비붐세대와 에코세대간 일 가치관, 여가태도 및 은퇴준비행동비교," 여가학연구, 제14권, 제3호, pp.17-41, 2016. https://doi.org/10.22879/SLOS.2016.14.3.17
  5. 여대환, 김여원, 백성준, "베이비부머의 주택연금 가입에 대한 세대 간 인식차이 연구," 건설경제산업연구, 제 5권, 제1호, pp.35-63, 2014.
  6. 이현정, "1.2차 베이비부머 및 에코부머의 세대 간 주택자1산효과 차이 비교," 도시 행정 학보, 제29권, 제2호, pp.105-130, 2016.
  7. 라채린, 이현경, "에코세대의 취업변화와 자살생각," 보건행정학회지, 제23권, 제4호, pp.369-375, 2013. https://doi.org/10.4332/kjhpa.2013.23.4.369
  8. 송태민, "베이비붐 세대 및 에코 세대의 자살 특성분석," 보건 복지 Issue & Focus, 제180권, pp.1-8, 2013.
  9. 이상문, "빈곤계층의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3년간 패널연구 조사를 중심으로," 한국사회학, 제42권, 제3호, pp.119-152, 2008.
  10. 전세송, "장모-사위의 대인관계적 분화가 애정적 결속도에 미치는 영향: 결혼만족도의 매개효과,"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21권, 제9호, pp.557-569, 2021. https://doi.org/10.5392/JKCA.2021.21.09.557
  11. K. S. Birditt and K. L. Fingerman, "Parent/child and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across adulthood," In M. A. Fine & F. D. Fincham (Eds.), Family theories: A content-based approach (pp.71-86), New York, Routledge, 2012.
  12. G. Trommsdorff and B. Schwarz, "The Intergenerational Stake Hypothesis' in Indonesia and Germany: Adult Daughters' and their Mothers' Perception of their Relationship," Current sociology, Vol.55, No.4, pp.599-620, 2007. https://doi.org/10.1177/0011392107077641
  13. 이여봉, "베이비붐 세대 여성의 자녀부양의식 및 가족 관계망 그리고 성인자녀와의 경제적 자원교환이 스트레스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제30권, 제2호, pp.249-264, 2019.
  14. 통계개발원, 한국의 사회동향 2015, 통계청, 2015.
  15. 남기찬, 박정호, "서울 지역의 베이붐세대 유출과 에코세대 유입의 동태적 관계에 대한 연구," 서울 도시연구, 제14권, 제3호, pp.73-85, 2013.
  16. F. Cline, and J. Fay, Parenting with love and logic: Teaching children responsibility, NavPress Publishing Group, 2020.
  17. 문덕수, 청소년과 부모의 분리개별화 과정에서 동시적 개별화 개념 도입 및 적용, 경희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5.
  18. 이문정, 남정휘, "에코부머 장애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재활복지, 제21권, 제 2호, pp.89-111, 2017. https://doi.org/10.16884/JRR.2017.21.2.89
  19. 박민정, "우리나라 에코세대의 자살생각과 관련요인: 2012년도 한국의료패녈 자료를 이용하여," 가정간호학회지, 제23권, 제1호, pp.34-44, 2016. https://doi.org/10.22705/JKASHCN.2016.23.1.034
  20. 손정민, 김현수, 이은희, "에코붐 세대의 심리사회적 기능궤적과 예측요인-사회적 스트레스 관련변인을 중심으로," 청소년복지연구, 제17권, 제3호, pp.27-53, 2015.
  21. 전세송, 유재언, "장모-사위 쌍 비교를 통한 모녀분화와 장모-사위 결속도 및 관계만족도 연구," 대한가정학회, 제55권, 제3호, pp.233-247, 2017.
  22. 김혜림, 생애 전이 경험과 경제 자립도가 성인됨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23. S. A. Anderson and R. M. Sabatelli, "The differentiation in the family system scale (DIFS)," American Journal of Family Therapy, Vol.20, No.1, pp.77-89, 1992. https://doi.org/10.1080/01926189208250878
  24. S. M. Gavazzi, "The relation between family differentiation levels in families with adolescents and the severity of presenting problems," Family Relations, Vol.42, No.4, pp.463-468, 1993. https://doi.org/10.2307/585349
  25. C. Manzi, V. L. Vignoles, C. Regalia, and E. Scabini, "Cohesion and enmeshment revisited: differentiation, identity, and well-being in two European cultures,"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Vol.68, No.3, pp.673-689, 2006. https://doi.org/10.1111/j.1741-3737.2006.00282.x
  26. C. A. Colarusso, "The evolution of paternal identity in late adulthood," Journal of the American Psychoanalytic Association, Vol.53, No.1, pp.51-81, 2005. https://doi.org/10.1177/00030651050530010201
  27. K. E. Bojczyk, T. J. Lehan, L. M. McWey, G. F. Melson, and D. R. Kaufman, "Mothers' and their adult daughters' perceptions of their relationship," Journal of Family Issues, Vol.32, No.4, pp.452-481, 2011. https://doi.org/10.1177/0192513X10384073
  28. M. D. Kretchmar and D. B. Jacobvitz, "Observing mother-child relationships across generations: Boundary patterns, attachment, and the transmission of caregiving," Family process, Vol.41, No.3, pp.351-374, 2002. https://doi.org/10.1111/j.1545-5300.2002.41306.x
  29. 김남진, 김영희, "기혼남녀의 자아분화에 따른 부부갈등과 결혼만족도 및 안정성," 한국가족관계학회지, 제15권, 제1호, pp.197-225, 2010.
  30. 이영희, 이윤주, "부모의 부부갈등과 원가족분화, 부부친밀감이 결혼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상담학 연구, 제12권, 제1호, pp.43-58, 2011.
  31. 이주리, 박현남,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와 부부의 결혼안정성," 다문화콘텐츠연구, 제13권, pp.105-122, 2012.
  32. 김은주, 서영희,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실제에 관한 질적 연구," 아동학회지, 제28권, 제2호, pp.175-192, 2007.
  33. 유연지, 조현주, 권정혜, "부부의 원가족 특성과 고부.옹서갈등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여성, 제13권, 제4호, pp.433-451, 2008.
  34. C. D. Ryff, "Psychological well-being revisited: Advances in the science and practice of eudaimonia, Psychotherapy and psychosomatics, Vol.83, No.1, pp.10-28, 2014. https://doi.org/10.1159/000353263
  35. 박선아, 정효미, 차명화, "노인의 사회적 배제가 심리적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8권, 제3호, pp.530-541, 2018. https://doi.org/10.5392/JKCA.2018.18.03.530
  36. A. Besser and B. Priel, "The apple does not fall far from the tree: Attachment styles and personality vulnerabilities to depression in three generations of women,"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Vol.31, No.8, pp.1052-1073, 2005. https://doi.org/10.1177/0146167204274082
  37. K. L. Fingerman, L.Pitzer, E. S. Lefkowitz, K. S. Birditt, and D. Mroczek, "Ambivalent relationship qualities between adults and their parents: Implications for the well-being of both parties,"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B: Psychological Sciences and Social Sciences, Vol.63, No.6, pp.362-371, 2008.
  38. 박지현, 이명조, "대학생이 지각한 모의 양육태도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자기위로능력의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제25권, 제2호, pp.1-19, 2012.
  39. 신현지, 서수균,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대학생 자녀의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 분리-개별화 및 기본 심리욕구 충족을 중심으로," 청소년 상담연구, 제25권, 제2호, pp.23-43, 2017.
  40. C. A. Polenick, N. DePasquale, D. J. Eggebeen, S. H. Zarit, and K. L. Fingerman, "Relationship quality between older fathers and middle-aged children: Associations with both parties' subjective well-being,"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B, Vol.73, No.7, pp.1203-1213, 2018.
  41. 송지은, Marks, "성인자녀와의 관계가 부모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국 종단자료의 분석," 한국노년학, 제26권, 제3호, pp.581-599, 2006.
  42. 한민아, 한경혜, "세대 간 지원 교환 유형과 성인자녀의 심리적 복지감," 한국 가족관계학회지, 제9호, 제1권, pp.135-152, 2004.
  43. L. R. Bangerter, Y. Liu, K. Kim, S. H. Zarit, K. S. Birditt, and K. L. Fingerman, "Everyday support to aging parents: Links to middle-aged children's diurnal cortisol and daily mood," The Gerontologist, Vol.58, No.4, pp.654-662, 2018.
  44. D. Carr and K. W. Springer, "Advances in families and health research in the 21st century,"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Vol.72, No.3, pp.743-761, 2010. https://doi.org/10.1111/j.1741-3737.2010.00728.x
  45. M. E. Hughes and L. J. Waite, "Marital biography and health at mid-life," 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 Vol.50, No.3, pp.344-358, 2009. https://doi.org/10.1177/002214650905000307
  46. R. Walker, L. Isherwood, C. Burton, K. Kitwe-Magambo, and M. Luszcz, "Marital satisfaction among older couples: The role of satisfaction with social network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Aging and Human Development, Vol.76, No.2, pp.123-139, 2013. https://doi.org/10.2190/AG.76.2.b
  47. 전영주, "삼세대 가족의 정서체계 역동성과 성인자녀의 우울증," 한국가족관계학회지, 제3권, 제1호, pp.22-45, 1998.
  48. A. Booth, D. Johnson, and J. N. Edwards, "Measuring marital instability.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Vol.45, No.2, pp.387-394, 1983. https://doi.org/10.2307/351516
  49. C. D. Ryff, "Happiness is everything, or is it? Explorations on the meaning of psychological well-be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57, No.6, pp.1069-1081, 1989. https://doi.org/10.1037/0022-3514.57.6.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