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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stablishment of the List for Code Assignment for Fish Imported into Korea

국내에 수입되는 어류의 코드 부여를 위한 목록 재정립

  • Han, Kyeong-Ho (Department of Fisheries Science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Kang, Chung-Bae (Department of Taxonomy and Systematics, Marine Biodeversity Institute of Korea) ;
  • Kim, Jin-Koo (Department of Marine Biology, Pukyong National University) ;
  • Lee, Sung-Hoon (Department of Fishery, Marine, Industry, Tourism, and Leisur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Moon, Chan-Woong (Department of Fisheries Science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Cha, Sang-Hun (Department of Fisheries Science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Lee, Jin (Department of Fisheries Science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Woo, Jin-Joo (Department of Fisheries Science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Han, Seung-Jo (Department of Fisheries Science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Choi, Won-Jun (Department of Fisheries Science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Kim, Hui-Jin (Department of Fishery, Marine, Industry, Tourism, and Leisur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Yu, Tae-Sik (Fisheries Science Institut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한경호 (전남대학교 수산과학과) ;
  • 강충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 김진구 (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
  • 이성훈 (전남대학교 수산해양산업관광레저융합학과) ;
  • 문찬웅 (전남대학교 수산과학과) ;
  • 차상훈 (전남대학교 수산과학과) ;
  • 이진 (전남대학교 수산과학과) ;
  • 우진주 (전남대학교 수산과학과) ;
  • 한승조 (전남대학교 수산과학과) ;
  • 최원준 (전남대학교 수산과학과) ;
  • 김희진 (전남대학교 수산해양산업관광레저융합학과) ;
  • 유태식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 Received : 2022.03.28
  • Accepted : 2022.05.20
  • Published : 2022.06.30

Abstract

Many fish species are imported into Korea from various countries. However, in the case of some fish species, there are many that do not have Korean names. Species similar in morphology to domestically produced aquatic products are often disguised as being domestically produced and distributed. Therefore, this study presents a species list for 1,032 fish imported into Korea. Fish species that have not been given Korean names have been given a Korean name using a scientific method to prevent confusion during seafood distribution. Standards for naming stingrays, skates, and mackerel, which are often confused when a country name is being assigned are presented.

Keywords

서론

우리나라는 수입 수산물에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로, 연간수산물 소비량은 2001년 52.8 kg에서 2019년에 69.8 kg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2015년까지는 수산물 자급률이 수산물 소비량보다 많았지만, 이후 자급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비해 소비량은 증가하면서 수산물 자급률에 비해 수산물 소비량이 높아 수산물 공급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Hong and Yun, 2020). 이러한 문제는 수입 수산물 공급의 필요성을 대두 시키고 있으며, 1990년대 WTO (The World Trade Organization)체제 확립 후 중국, 러시아, 베트남, 미국, 노르웨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산물이 수입되고있다. 특히 최근 3년간(2019–2021년) 수산물을 수입한 국가의 수는 약 158개국이었으며, 그 양은 연간 평균 674, 787톤, 24억 달러에 달했다(MOF, 2022).

국외에서 수입되고 있는 어류는 활어, 선어, 펠렛 등 다양한 형태로 수입되고 있으나 대부분 온전한 형태로 수입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수입 종들이 국내에 서식하고 있지 않는 이유로 국명(Korean name)을 부여하지 않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가 수산자원의 가치하락과 수입 식품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는 올바른 구입과 소비를 하지 못하고 혼동으로 인한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Chang et al., 2009; Lee and Kim, 2021). 일반적으로 어류의 일반명(common name) 은생물의 외부 형태 특징, 어원, 서식지의 고유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부여한다. 그 중 일반명을 부여할 때 주로 외부 형태 특징을 이용하며, 학명의 어원을 밝혀 부여되기도 하고, 서식지가 한정된 종은 지역명을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국명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어류의 분류체계와 학명에 맞추어야 한다. 어류의 분류체계는 유전자 기술과 세계 어류학자들의 공동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긴 시간에 거쳐 변화해왔으며, Froese and Pauly (2021)와 CAS (2021)에는 전세계 어류학자들에 의해 연구된 어류의 정보가 종합되어 분류체계(학명 및 분류군)의 정보가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국내 어류의 분류체계(Kim et al., 2005; NIBR, 2021)와 학명은 Nelson (2006)에 기준이 되어 있어 최근 성립된 분류체계와 차이가 있다. 국외 분류체계는 다양한 유전자와 형태, 분포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분류체계를 만들고 있어서(Nelson et al., 2016; Froese and Pauly, 2021), 국내분류체계와 차이가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차이는 수입 어류의 일반명을 부여하는데 있어 혼란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국내에 수입되는 어류의 종 목록을 국외 분류체계에 맞춰 작성하고, 국명을 신칭 및 개칭하여 각 어종에 코드를 부여함으로써 수입 어류의 유통 및 소비자에게 혼동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입 어류의 종 목록을 작성하였으며, 국명 부여가 되지 않은 분류군 및 어종에 국명을 부여하였다. 이를 통해 정확한 수입 어류의 국명을 검토하고 재정립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수입수산물의 종 목록은 ‘수입식품통합시스템’에 등재된 어류의 목록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국내에 보고되어있는 국명의 경우,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NIFS, 2022), 국가생물종목록 (NIBR, 2021), 수입 어류의 국명 재검토(Lee et al., 2022)와 태평양산 원양어류도감(NFRDI, 2008)을 바탕으로 종 목록을 작성하였다. 어류의 목(order), 과(family), 속(genus), 종(species) 의 분류체계는 국내 분류체계와 맞지 않는 점이 있어 최근 자료인 Nelson et al. (2016)에 따랐으며, 일부 종의 학명과 국명은 Froese and Pauly (2021)와 Lee et al. (2022)에 따랐다. 또한, 바다뱀장어과 어류의 경우, Ji et al. (2021)의 국명 개칭 연구를, 복어목(Tetraodontiformes) 어류는 Han et al. (2017) 따랐다.

결과 및 고찰

이 연구에서 작성한 어류 1, 032종 중 해수어류는 총 59목 212 과 549속 962종이었으며, 담수어류는 15목 32과 58속 70종이었다. 수입 어류의 종 목록은 해수어류와 담수어류를 나눈 후 강(Class)별로 목록을 작성하였다. 먹장어강(Class Myxini) 1 목 1과 2속 7종(신칭 1속 1종)과 칠성장어강(Class Petromy- zontida)은 1목 1과 1속 1종은 Table 1에 나타내었다. 연골어강(Class Chondrichthyes) 12목 27과 55속 85종(신칭 1목 1과 14속 9종)은 Table 2에 작성하였으며, 경골어강(Class Osteich- thyes) 45목 183과 491속 864종(신칭 16목 6과 157속 79종) 은 Table 3에 나타내었다. 담수어류인 조기어강(Class Actinop- terygii)에 속하는 15목 32과 58속 70종(신칭 2목 6과 23속 24 종)은 Table 4에 작성하였다.

Table 1. List of imported seawater fish of class Myxini and Petromyzontida

Table 2. List of imported seawater fish of class Chondrichthyes

Table 3. List of imported seawater fish of class Osteichthyes

Table 4. List of imported freshwater fish of class Actinopterygii

국명 신칭은 총 1강(칠성장어강)과 19목(톱가오리목, 얼게돔목, 납작금눈돔목 외 18개 목), 13과(톱가오리과, 귀신고기과, 짱뚱어과 외 10개 과), 194속(대서양먹장어, 퉁소상어속, 긴 코 두툽상어 속, 기름상어속 외 191개 속), 111종(긴코두툽상어, 무리 상어, 둥글가오리, 뉴질랜드연홍어 외 109개 종)이었다.

국명을 개칭한 분류군은 총 4속(Crenimugil; Leiognathus; Nibea; Sparus) 3종(Squatina oculate; Pseudobatos produc- tus; Notacanthus chemnitzii)이었다(Table 3). NIBR (2021) 에 초승꼬리숭어(Moolgarda seheli)의 상위 분류군으로 보고된 Moolgarda 속은 Durand et al. (2012)에 따라 Crenimugil 속으로 분류군이 바뀌었으며, Crenimugil 속의 어원에 따라 국명을 개칭하였다. 주둥치속으로 알려진 Leiognathus 속은 주둥치(Nucequula nuchalis)의 속이 Nuchequula로 분류군이 바뀌어 기존 Leiognathus 속은 어원에 따라 둥근입주둥치속으로 개칭하였으며, Nuchequula 속은 주둥치속으로 신칭하였다. 또한, Miichthys 속과 Nibea 속은 모두 민어속이라는 국명을 사용하고 있으며(NIBR, 2021), 민어(Miichthys miiuy)가 속한 Miichthys 속은 민어속을 유지하였으며, 수조기(Nibea albiflora) 가 속해있는 Nibea 속을 수조기속으로 개칭하였다. 한국어도보(Chyung, 1977)에 청돔의 분류군은 청돔속(Rhabdosargus) 의 Rhabdosargus sarba로 보고되었으나, 이후 Sparus sarba로국내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NIBR, 2021). 하지만, Fishbase (2021) 내에서 청돔의 속명이 Rhabdosargus로 쓰임에 따라 청 돔 속으로 표기하였으며, Sparus속의 어원과 형태적 특징을 참고하여 금두어속으로 개칭하였다.

NIFS (2021)에 보고된 눈전자리(Squatina oculata)는 연골어강에 속하며, 상위분류군의 국명에 따라 눈전자리상어로 개칭하였다(Table 2). Rhinobatos products로 보고된 지연가래상어는 Last et al. (2016)에 따라 Pseudobatos productus로 분류군이 바뀌었으며, 영명과 형태적 특징을 참고하여 좁은코가래상어로 개칭하였다. Notacanthus chemnitzii는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에 남방걸장어 혹은 가시장어로 기록되어있으며, 국가생물종목록 집(NIBR, 2021)이나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NIFS, 2021)에 보고되어있지 않아 정식 명칭이 없는 종으로, 영명과형태적 특징을 참고하여 넓적코가시장어로 개칭하였다.

국명에 대한 명칭 부여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홍어(skate) 및 가오리(ray)류

국내에서 흔히 부르는 홍어와 가오리는 연골어강(Chondrich- thyes)에 속하며, 영명은 각각 skate와 ray라고 불린다. 현재 국내에서는 두 분류군을 코의 형태가 뾰족한가 혹은 둥근지 여부에 따라 국명을 부여하고 있지만, skate와 ray는 생식기능과 등지느러미에 따라 명명된다고 알려져 있다(Franscisco, 2011). 홍어라고 부르는 skate로 구분되는 분류군은 난생이며, 강한 이빨, 뚜렷한 등지느러미와 상대적으로 두꺼운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에는 가시가 분포해있어 자신을 보호한다. 반면에 ray로 구분되는 분류군은 난태생으로 작은 이빨을 가지며 등지느러미가 소실되어 있고, 긴 꼬리지느러미에는 1–2 개의 쏘는 가시(stinging rays)가 분포해있어 자신을 보호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명명된 어류는 개칭하지 않았으며, 새롭게 수입된 어류만 신칭을 제안하였다.

고등어과(Scombridae)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고등어과(Scombridae) 어류는 총 15속 54종이며(Nelson et al., 2016),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종은 총 10속 13종이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고등어의 어원은 고도어로, 옛날 부엌에서 쓰던 칼의 형태에서 유래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고등어라 명명된 종은 고등어(Scomber japonicus), 망치고등어(S. australasicus), 대서양고등어(S. scombrus), 줄무늬고등어(Rastrelliger kanagurta)로 Scomber 속과 Rastrelliger속이다. Rastrelliger속은 과거 S comber 속으로 구분될만큼 유사한 분류군으로 두 개의 속 모두 최대 체장이 30 cm 이하인 분류군이다(Frose and Pauly, 2021). 고등어 과에 속하는 다른 속(genus)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체형이 유사한 특징이 있어 Scomber속과 Rastrelliger속에 속하는 어류를 고등어라 부를 것을 제안한다.

기타 어류

명명시 혼동이 있는 홍어와 가오리, 고등어를 제외한 어류의 명명은 형태적 특징, 국외에 등록된 영명, 서식지를 참고하여 국명을 부여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어류 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 수산물에 대하여 유통에 혼동이 없도록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어류 중 일부는 다른종임에도 불구하고 동일어종으로 불리며 여전히 혼동이 있다. 이에 따라 수입 최근 수입수산물 목록의 재정립과 국명 재검토를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Lee and Kim, 2021; Lee et al., 2022; Park and Kim, 2022). 그 중 기존에 연구되었던 수입어류의 국명 재검토(Lee et al., 2022)에서는 국내에 수입되는 어류 100종을 대상으로 국명을 재검토하였으며, 정식명칭이 없는 22종에 대하여 국명을 부여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어류 1, 032종의 종목록을 작성하였으며, 국명이 없는 분류군에 대하여 국명을 부여함으로써 코드 부여를 위한 기초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 수입되는 어류의 혼동을 막고 소비자들이 올바른 소비를 함으로써 유통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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