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at the implications for communication in the Untacted era are through interpretation of works created by researchers for communication and relationship using traditional Hanji materials as a new communication method to cope with the situation of Corona 19. This work uses an in-depth interpretation of the motivations, intentions, and meanings of researchers who are challenged with their experience, knowledge, and intuitive insights. The works and interpretations that were originally exhibited for the purpose of human relations and communication using Hanji materials representing traditional Korean beauty are as follows. First, creative activities that utilize traditional materials for human relations and communication through overcoming the limitations of the untact era, such as Corona 19, are helpful for mutual understanding and finding meaning. Second, the use of traditional materials for the formation of relationships and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in the same ethnicity, language, and space can be a medium for forming a common perception. The findings will provide motivation for the use and expansion of human relationships and communication in disaster situations as basic data.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19의 타의적인 상황으로 인간관계 및 소통이 단절되어 버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소통방법으로서 연구자가 전통적인 한지 재료를 이용하여 소통과 관계를 목적으로 창작한 작품에 대한 해석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소통을 위한 함의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함에 있다. 본 연구는 연구자의 경험, 지식, 직관적인 통찰을 통해 계랑화가 어려운 연구자의 동기, 의도, 의미에 대한 심층적 해석방법을 사용했다. 한국의 전통미를 대표하는 한지 재료를 이용하여 인관관계와 소통을 목적으로 창작 전시했던 작품과 해석을 통한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 19와 같은 언택트 시대의 한계 상황 극복을 통해 인간관계와 소통을 위해 전통 재료를 활용하는 창작 활동은 상호 이해하기와 의미 찾기에 도움이 된다. 둘째, 동일한 민족과 언어, 공간에서 사람들 간의 관계 형성과 소통을 위한 전통 재료의 활용 방안은 공동인식을 형성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한 연구에서 기초자료로 활용과 확대를 위한 동기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