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Since 2017, a total of 29 fire accidents have occurred in energy storage systems (ESSs) as of June 2020. The common mode voltage (CMV) is one of the electrical hazards that is assumed to be a cause of those fire accidents. Several cases of CMV that violate the allowable insulation level of a battery section are being reported in actual ESS operation sites with △-Y winding connections. Thus, this paper evaluates the characteristics of CMV. An ESS site was modeled with an AC grid, PCS, and battery sections using PSCAD/EMTDC software. As a result of a simulation based on the proposed model, it was confirmed that characteristics of CMV vary significantly and are similar to actual measurements, depending on the grounding method of the internal transformer for PCS. The insulation level of the battery section may be severely degraded as the value of CMV exceeds the rated voltage in case of a grounding connection. It was found that the value of CMV dramatically declines when the internal transformer for PCS is operated as non-grounding connection, so it meets the standard insulation level.
2017년을 시작으로 2020년 6월까지 총 29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재산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전기적인 위해요인중의 하나인 공통모드 전압(CMV: common mode voltage)이 화재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ESS가 설치되어 있는 수용가의 연계용 변압기는 분산전원연계기준에 따라 Y-△결선방식을 채용해야 하지만, 일부 수용가들은 기존의 △-Y 결선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실제 ESS 운용현장에서 배터리 측 절연레벨을 초과하는 CMV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실제 ESS가 운용되는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CMV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배전계통 상용해석 프로그램인 PSCAD/EMTDC를 사용하여 AC전원부, PCS부, 배터리 부로 구성된 ESS 사이트의 모델링을 수행한다. 상기의 모델링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결과, 실제 측정 결과와 유사하게 PCS용 내부변압기 중성점의 접지방식에 따라 CMV의 특성이 크게 달라지고, 중성점이 접지된 경우 CMV의 값이 정격전압을 초과하여 배터리 측 절연레벨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PCS용 내부변압기의 중성점을 비접지로 운용한 경우, CMV가 크게 감소하여, 전기설비기준의 절연레벨을 만족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