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020년 교육부는 갈수록 높아져가는 불확실성과 급속도로 진전되는 변화의 파도 속에서 미래의 길을 비출 수 있으며 향후 국내 신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간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새로운 구조를 창조하는 감성적 창조, 학습자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초개인화학습 환경, 스마트한 기술을 포용적으로 사용하는 따뜻한 지능화 정책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내세웠다 [1]. 또한, 교육부는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으로 미래 사회 핵심역량 중심의 기초교양 교육을 강화하고, 융복합 활성화를 가능케 하는 학사구조 개편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이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적 융복합형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급속도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속에서 국가경쟁력을 공고히 유지하고 더불어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전략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배경으로 미래 인재 육성의 주축이 될 예비 교원에게 인문학과 과학기술을 넘나드는 융복합역량은 필수적으로 수반해야 할 기초역량으로 함양되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의 감염병 사태 발생이후 예비 교원 교육 시스템의 방향 설정에 관해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된 바에 따르면, 예비교원은 예비 교원양성 단계에서 강조되어야 할 교육시스템의 방향은 첫째, 정보 소양 강화(43.7%), 둘째, 융복합 강좌 확대(39.3%), 셋째, 인문학적 소양 강화(27.6%), 넷째, 교양강좌 이수확대(5.6%)순으로 인식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대유행 감염병 사태 이전에는 교원 양성과정에서 학생중심 수업에 인성자질을 갖추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면, 요즘은 온라인 교육이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정보기술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지식을 수렴할 수 있는 융복합 교양 교과목개발이 현 예비교원이 바라보는 교육체계의 방향이다[3]. 그러나, 아직 예비교원을 위한 융복합 교육이 미흡하게 편성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미경 (2015)의 연구조사 결과, 5개 대학에서 28개 강좌가 예비 교원에 대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홍남인(2020)은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서 향후 미래인재를 육성할 예비교원들이 정작창의 융합인재교육을 접하는기 회가 많지 않고, 이러한 교육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대학교육을 통해서 학습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비 교원을 위한 대학교 차원에서의 창의성을 기반한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
이러한 인재육성의 강조점에 따라, 본 논문은 다양한 학제 간의 융복합적 소양이 강조되는 미래 사회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예비교원의 융복합적 역량을 선제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J대학에서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적 지식을 다루는 교양교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효과를 분석한다.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교과목의 효과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예비교원 대상 융복합 교양 교과목 운영에 시사하는 바를 제공하고, 나아가 미래 융복합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이론적 배경
2.1 융복합 교육의 정의 및 특성
전 세계가 다원화되고 있는 21세기에서는 세계시민사회의 형성을 위하여 개인의 확고하면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정체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소통과 평화적 공존기술 수단에 대한 교육이 절실해지고있다[5]. 이에 ‘세계시민성교육’과 ‘지역 중심 교육’을 복합적으로 포용하는 사회문화적 융복합 교육이 21 세기 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융복합 교육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로 ‘통합’을 들 수 있는데, 교육과정에서의 ‘통합’은 교과목간의 연계를 추구하는 방식을 뜻한다. 김선희 외(2018)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제시되었던 통합 교육에 다양한 융합, 통섭의 개념을 접목하여 교과나 학문의 분과 간 연계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노력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융복합 교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6]. 또한, 김혜영(2013)의 연구에서는 대학에서의 융복합 교육은 통섭적인 사고력과 정보와 지식을 재창출하는 능력 및 문제 해결력의 함양을 통하여 지식융합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양성의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정의하였다 [7].
함승환 외(2013)는 융복합 교육을 문헌 중심과 실천 중심으로 융복합 교육의 요소를 정의하여 개념적특성을 정리하였다. 학생의 고등인지 능력 역량 습득과 전 인적 성장을 기한다는 목적에 적합한 교육적실천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의 ‘합목적성’, 학생이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세계의 능동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게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능동성’, 학생이 생산하는 지식체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존을 지향하여야 한다는 의미의 ‘다양성’, 교육 활동안에서 교사, 교과, 학생이 협동하는 수용적 관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의미의 ‘협력성’, 학생의 구체적 삶의 맥락에 기초한 탐구 및 표현으로 융복합교육이 실천되어야 한다는 ‘맥락성’, 그리고 교육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 간의 대화적 관계를 중시해야한다는 의미의 ‘통합성’을 융복합 교육의 개념적 특성 요소로 정리하였다 [5].박일우(2016)는 대학에서 융복합 교육을 도입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시하였는데, 융복합의 개념이해 여부, 올바른 목표 설정, 행·재정적 지원 등을 적절히 가늠할 때, 실질적인 대학에서의 융복합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명시했다[8]. 또한, 권효정(2014)는 대학에서의 융합적인 재 양성을 위해서는 형식적인 방식에서의 융합이 아닌 학문적 경계를 허물어 전공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
2.2 대학 융복합 교과목 운영과 관련한 선행연구 분석
융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과목 운영에 대한 연구는 근 10년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특히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운영된 연구를 살펴보고자 한다. 학생의 지식창출, 문제해결 능력을 통합한 종합적 사유 능력 향상을 위하여 대학 교양교육에서의 융복합적 글쓰기 교육 방안을 구상한 손혜숙(2015)은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교과목 설계와 지도안을 제시하였다. 해당 교과목은 총 15주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르별 글쓰기나 성격 요인 검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교과목 수업이 융복합적 사고 활동 내에서 작문하는 학습자 양성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10]. 김선희 외(2018)는 중등예비 교사 대상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이를 적용하였는데, 국어, 수학, 물리, 화학 전공 교수의 협력으로 <(교과) 교재연구 및 지도법>과목에 융복합 교육의 의미와 유형이론, 예비 교사의 융복합 수업 설계, 시연, 반성의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삽입하여 이에 대한 효과와 타당성을 분석하였다[6].프로그램 적용수업 후, 예비교사들은 융복합수업의 교수·학습 과정안 설계 측면에서 가장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영희(2016)는 국내 D대학의 이공계열 신입생교양교육을 위하여 융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보여준다[11].이대학에서 운영된 교양 교과목은 <과학적 사고와 인간>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한 학기 동안 260명의 학생들이 수강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의학, 공학, 철학, 경제학, 역사학, 법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수진이 참여하였으며, 과학적 정의와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학문과의 연관성 및 사회와의 관계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멘토 /멘티 교수학습전략을 실시하였다. 수강생을 2명씩 짝지어 상호 소통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였고, 해당 활동은 3.90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온라인 수업에서 팀원과의 활동은 협동심과 공감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해듬(2018)은 국내 K대학에서 팀티칭 융복합교양과목으로 개설된 <스마트한 대학생활 레알 에이플러스>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러닝팀 티칭 교양 교과목의 학습적 만족도와 온라인 학습 환경에서의 만족도를 분석하여 교수 설계에 반영해야 하는요인을 조사하였다 [12].이에 강의 내용, 학습편리성, 학습성취감, 자기주도성이 학습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강의내용 변인이 가장 우선적으로 나타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팀티칭 교과목의 코스 설계에서 어떠한 강의내용으로 진행하는지가 중요 요인으로 작용되어야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상의 선행연구 분석을 통하여 본 논문은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융복합 수업 설계 방안을습득할 수 있는 온라인팀 티칭 기반 융복합 교양 교과목을 설계하였다. 또한, 이러닝 수업의 한계 극복방안을 모색하여 오리엔테이션, 국제포럼 참여, 교수-학습자 교류회 활동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해듬 (2018)의 학습자 만족도 영향요인에 따라 강의 내용을 가장 중점적 요인으로 고려하여 교과목 설계에반영하였다.
3. 예비교원 대상 온라인팀 티칭융복합 교양교육 교과목 개발
3.1 융복합 교양 교과목 교수 개요 및 학습 목표
본 논문은 국내 J대학 교육대학의 전인교양 강좌로 다가올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IT와 인문학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미래융합IT인문학>교과목을 개설하였으며, 본 강좌는 다양한 교과과목의 전공 교수진 및 교육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 학기 동안 진행되었다. 각 교수진은 주차당 2-3차 시의 강의를 J대학 이러닝센터에 업로드하여 예비교원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교과목은 21세기 지식정보 사회에서 요구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하여 초등 예비교원이 갖춰야 할 융복합적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수학, 교육학, 컴퓨터교육, 실과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정보기술과 인문학의 접점을 찾고 이를 초등교육에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구상하였다. 교재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IT인문학 기초교육교재와 특화형 교수·학습법 자료를 혼합하여 사용하였으며, Fig.1은 개발된 교재이다. 총 15주차에 걸쳐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었으며, 마지막 주차에서는 대면 기말고사로 실시되었다. Table1은 개발된 교과목의 개요이다.
Fig. 1. <Future Confluence IT Humanities> textbooks.
Table 1. Course outline.
3.2 융복합 교양 교과목의 구성과 실제
본 강의는 팀티칭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수업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강의 운영진은 정보기술과 인문학의 융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였는데, 각 전공분야의 연구에서 월등한 연구업적을 가지고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되었다. 자세한 연구진의 정보는 Table2와 같다.
Table 2. Lecturers’information.
교과목 개설에 앞서 교수진은 영역별 핵심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교과목의 개발목적과 배경에 대하여 심도 깊은 회의를 진행하였다.
교과목 개발회의를 바탕으로 각 수업의 내용은 각 교수진이 녹화를 하여 주차에 맞게 이러닝센터에 올리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강의는 차시당 25분 내외로 하여 총 15주차의 수업으로 구성하였다. 수업의 내용은 고전 및 역사 속에서 싹튼 수학적 지식, 예술과 수학의 융복합적원리, 디지털 기반 교육과 관련한 학습자, 교사의 권리, 제조, 정보통신, 생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연관된 인문학, 창의적 IT인문학 수업 방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전공의 예비교원이 보다 다양한 융복합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차시당 자세한 수업의 내용은 Table3에서 볼 수 있으며, 이러닝 수업의 실제는 Fig.2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ble 3. Curriculum.
Fig. 2. Class contents in E-learning center.
3.3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통한 수업 운영
이러닝 수업의 학습효과 증진과 비대면 수업의 단점 개선을 위하여 본 교과목은 여러 가지 교육적 활동을 함께하였다. 첫 번째 교육활동은 ZOOM을활용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이다. 학생들은 교과목의 본격적인 시작 전, 수강 정정기간에 ZOOM을 통하여 교수진과 실시간으로 먼저 인사를 나누었으며, 교수진은 교과목의 운영방안과 배경, 목적, 개요 등을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하였다. 학생들은 교수진의 수업 설명을 먼저 듣고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미리 해소할 수 있었고, 더욱이 채팅창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줄 수 있어 활발한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둘째, 교과목을 수강하는 예비교원들로 하여금 국제적 창의 융복합 교육포럼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였다. 이 포럼은 UAE칼리파(Khalifa)대학의 컴퓨터공학 교수, 중국 에듀테크 교육 전문가, 융복합 교육을 실천하는 현장 교사진, 방콕 한국국제학교 교장, 국제 바칼로레아교육과정 전문가, 라오스 루앙프라방 (Luang Prabang) 부총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 창의적 융복합 교육에 대하여 논하는 자리였다. 교육포럼에 참가한 교과목 수강 예비교원들에게 교과목 강사진의 수업 이외에 여러 교육 전문가들의 융복합교육 사례와 개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참가한 포럼과 관련하여 ‘융복합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셋째, 수업의 말미에 진행한 교수-학습자 교류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교과목을 수강한 교육대학 학생 30명 중 29명이 참석하였으며, 해당 교과목을 운영한 교수진이 참석하여 <미래융합IT인문학>을 수강한 소감을 나누고 교수진과 학습자 간의 실제적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예비 교원들은 교과목을 비대면으로 수강하였지만, 대면으로 진행된 교류회를 통해 수업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해소하지 못했던 의문점을 드러내고 교수진은 이에 대한 답변을 서로의 눈을 보고 제공하면서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Fig.3은 교류회의 실제운영 모습이다.
Fig. 3. Teacher-Student exchange meeting.
이처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수업의 한계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4. 제안된 융복합 교양교육 교과목 적용 결과
본 논문에서 제안된 융복합 교양 교과목은 LMS (LearningManagementSystem)에 기반한 이러닝 팀티칭 교과과정이다. 본교 과목은 2020년 2학기에 운영되었으며, 총 30명의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학생이 수강하였다. 본교 과목에 대한 학습자의 교과목 만족도를 교과목 수강 후에 조사하였으며, 학습자의 융합적 사고력을 교과목 수강 전과 후에 검사하여 효과성 검증을 진행하였다.
4.1 융복합 교양 교과목 만족도
교과목 만족도 조사를 위해서 마지막 수업인 기말고사 후 교과목의 모든 수강생을 대상으로 만족도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만족도 문항은 총 1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11개의 문항은 Likert5점의 척도로 정량적으로 집계되었으며, 1개 문항은 정성적인 만족도에 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만족도 문항의 상위 요인은 교육내용, 교수자, 교육환경, 향후발전 가능성, 개선사항으로 구성하였다. 하위 요인으로 교육 내용 요인에서는 강의 내용의 유익성, 융합지식 관련 이해도 제고 여부, 강의 시간적절성, 교수· 학습 자료의 적절성이며, 교수자 요인에서는 교수자의 성실성, 휴·보강 안내, 수업 준비, 수업 진행 방법이고, 교육환경 요인에서는 학습관리 시스템 장애, 문자 안내, 온라인출결관리 편리성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향후 발전 가능성 요인에서는 선·후배 수강독려 여부, 자기개발 도움 여부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었고, 개선사항은 자유롭게 작성할수 있도록 열린 문항으로 구성되어 하위 요인은 없었다. 설문 조사의 분석은 SPSS24.0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결과 값을 구해냈다. 조사 결과, 융복합 교양 교과목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5점을 만점으로 총 4.3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모든 점수가 4점 이상으로 집계되어 전교육내용, 교수진, 교육환경, 향후 발전 가능성의 4 가지 영역 모두 고루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였다. 특히, 교수자에 관한 평균이 4.4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과목을 통해 알게 된 교육내용이 향후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되는지와 타 학생에게 해당 교과목을 추천해줄 용의가 있냐는 향후 교과목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평균 4.37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교육환경에 대한 문항에서는 교육시스템의 불안정 요소를 꼽아 다른 요인에 비해 상대적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정성적 평가 요인인 개선사항 문항에서는 ‘각 교수님들 간의 수업이 유기적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는 의견과 함께 ‘이러닝센터의 공지사항에 업로드된 공지는 문자로도 보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지적사항이 있었다. Fig.4는 각문항별 상위 요인에 대한 조사 결과 만족도 조사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 결과의 도식화를 보여준다.
Fig. 4. Satisfaction survey results.
4.2 융복합 교양 교과목 학습자 융합적 사고력 평가
본 교과목의 개발 목적은 예비교원의 융복합적역량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21세기 미래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이용주 (2012)는 인문사회과학과 이 공학의 융합교육과정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기획연구에서 제안한 한국적 융합인재교육에서 핵심역량으로 4C를 강조하는데, 이는 창의성(Creativity), 의사소통(Communication), 내용융합(Convergence), 그리고 배려(Caring)이다 [13]. 이를 종합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포함한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포함한 ‘의사소통’, 맥락적 지식의 이해, 설계, 응용, 활용능력을 포함한 ‘내용융합’, 사회정서학습(Social Emotional Learning)의 요소를 포함한 ‘배려’를 4가지 상위 요인으로 선정하여 총 20개의 하위 문항으로 교과목 수강전과 후에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였다. 더하여, 개발된 융복합교양 교과목의 효과를 분석하고자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14-22].
[가설] 융복합 교양 교과목 이수 전, 후 예비 교원의 융합적 사고력은 유의한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다. 본 교과목의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만족도 분석과 동일하게 SPSS24.0을 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우선적으로 대상 표본 분석을 위하여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교과목 수강전 예비교원의 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고 (Pre-test), 교과목 이수 후 동일한 표본을 대상으로 융합적 사고력 수준이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측정하였다 (Post-test). 이후,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계적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23-32].
표본은 2020년 2학기 융복합 교양 교과목인 <미래융합IT인문학>을 수강한 J대학의 교육대학 초등교육과 학생, 즉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학년이 27명, 2학년이 2명, 4학년 1명으로 90%의비율로 1학년이 가장 높은 비율로 수강하였다. 또한, 학과별 구성으로는 초등과학교육전공 3명, 초등교육학전공 1명, 초등국어교육전공 2명, 초등미술교육전공 2명, 초등사회과 교육전공 3명, 초등수학교육전공 4명, 초등실과 교육전공 3명, 초등영어교육전공 7명, 초등윤리교육전공 4명, 초등컴퓨터교육전공 1명으로 다소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인문학 계열 전공자가 가장 많은 분포도로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세한 표본의 구성은 Table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표의학과 표기에서는 반복되는 초등(Elemen- tary)과 교육(Education)을 제외한 과목명만 기재하였음을 밝힌다.
Table 4. Sample composition.
Fig.5는 <미래융합 IT인문학> 교과목 이수 전과후 학습자의 융합적 사고력을 비교한 점수를 도식화한 것이며, Table5는 전체 표본에 대한 사전 사후평균 점수에 대한 t-test결과값을 나타낸다. 이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융합적 사고력 점수는 100점을 기준으로 사전 69.3점, 사후 76.6점으로 증가분을 보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대임을 보여준다 (t=-3.90, p<.01). 이 도표를 통해 [가설]이 지지된 것을 알 수 있다.
Fig. 5. Comparison of Convergent Thinking Skills be- fore and after class.
Table 5. T-test result of the effect of improving Con- vergent thinking ability.
***p<.001, **p<.01, *p<.05
한편, Fig.6과 Table6은 학습자의 융합적 사고력이 계열별 차이가 있는지 비교한 것이다.Table6의 Dep.는 Department를 줄여 표현하였으며, H.S.는 HumanitiesandSocialScience이며, N.S.는 Natural Science를 나타내고 있음을 밝힌다. 인문사회계열에는 초등윤리교육, 초등국어교육, 초등사회과교육, 초등미술교육, 초등교육학, 초등영어교육을 포함하였고,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에는 초등수학교육, 초등과학교육, 초등실과교육, 초등컴퓨터교육학과로 구분하였다. 수강생 중 인문사회 계열은 19명이며,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은 1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두 계열 모두 사전보다 사후에 점수가 상승하였고,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보다 인문 사회계열 학생의 융합적 사고력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Table 6에서 알 수 있듯이, 계열별 융합적 사고력 수준은 교과목 수강전(t=0.794, p>.05), 수강 후(t=1.825, p> .05)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Fig. 6. Comparison of Convergent Thinking Skills before and after class by department.
Table 6. T-test result of the effect of improving Convergent thinking ability by department.
융합적 사고력 문항에 대해 상위 요인별로 구분하여 학습자의 수준을 분석한 결과, 모든 요인의 평균점수가 상승하였는데, 그 중 의사소통(t=-3.718, p< .001)과 내용융합요인(t=-0.803, p<.001)이 가장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로 증가하였다.다음 순으로는 배려 요인과 마지막 창의성 요인으로 들 수 있다.더욱이, 내용융합 요인은 평균점수 사전 3.16에서 3.77 로 0.61의 증가 값을 보여 평균점수로는 가장 높게 상승하였다. 한편, 창의성 요인(t=-1.916, p>.05)은근소한 차이로 유의미한 증대율을 보이지 못했으며, 배려 요인은 유의한 확률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t=-0.473, p<0.01). 개발된 융복합 교양 교과목은 수강생으로 하여금 융합적 사고력의 3가지 부문의 영향 요인이 증대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Fig.7과 Table7은 융합적 사고력의 요인별 비교 현황을 나타내고 있다.
Fig. 7. Comparison of Convergent Thinking Skills before and after class by factor.
Table 7. T-test result of the effect of improving Convergent thinking ability by factor.
***p<.001, **p<.01, *p<.05
5. 결론
오늘날의 세계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인재는 여러분야에 대한 노출과 학제간의 구분을 허물어 다양한분야의 지식을 통합하고 융합, 복합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반복적인 작업과 단순 지식이해는 인공지능과 다양한 정보기술의 영향으로 아웃소싱에 의해 침식되고 있으므로 복합적인 지식을 활용한 문제해결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하여,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응답하여 교육대학의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수학, 교육학, 컴퓨터 교육, 실과 교육등 다양한 학과를 중심으로 융복합 교양 교육 교과목을 개설하고, 교과목 운영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교수진이 모여 교과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 및 교수 자료를 개발한 결과를 나타낸다. 이에 더하여, 개발된 교과목을 수강한 다양한 전공의 교육대학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교과목 수강 만족도와 함께 융합적사고력의 증가율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개발된 교과목이 실제 예비교원의 융합적 사고력이 향상되는데 기여하였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수강생의 교과목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4.3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강의 내용은 4.3점, 교수자는 4.42점, 교육환경은 4.17점,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4.37점의 점수를 보이며 각 영역 점수가 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한편, 교과목의 효과성 검증에서는 수강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이 평균 69.33에서 교과목을 수강하고 난이후 76.59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이러한 결과는 본 논문의 연구 가설로 설정한 융복합 교양교과목 이수 전, 후 예비교원의 융합적 사고력이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한다. 그러나, 수강생의 소속 학과 계열별 결과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초등 예비 교원의 특성상, 전공이 나뉘어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과목을 두루 섭렵해야 하기 때문에 중등교육 과정을 맡을 사범대학 학생들과는 달리, 학과별 차이가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교육대학 수강생의 특징이다.이를 통해 본 과목은 계열별 제한을 받지 않고 여러 학과의 학생들에게 모두 효과적으로 적용할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융합적 사고력의 4가지 상위 요인별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에는 창의성을 제외한 의사소통, 내용융합, 배려 요인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으나, 창의성 요인에서는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이는 본 교과목에서 창의성을 도출해내는 내용적인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개발된 교과목의 개선 방향으로 학습자의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의 내용으로 수정하여 구성하여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예비교원의 융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미래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에서의 유용한 방안으로 그 의의가 있다.다만, 본 연구는 교과목 운영기간이 한 학기였으며, 수강생이 비교적 적어 다소 한계가 존재한다. 또한 교과목 수강을 통해 향상된 융합적 사고력으로 이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여 초등생들의 융복합적 역량이 증대될지에 대해서는본 연구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한계점은 향후해당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수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향후 연구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본 논문을 통해 예비교원의 융복합 교양 교과목운영과 특히 팀티칭이러닝 교육으로 진행되는 교과목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21세기 사회요구에 부합하는 창의융복합 미래인재 양성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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