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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der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 of Family Relationship and Adolescent's Smartphone Addiction

  • Kim, Na-Ye (Dept. of Social Welfare, Chosun College of Science & Technology)
  • Received : 2021.02.03
  • Accepted : 2021.04.06
  • Published : 2021.04.30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heck whether the family relationship of adolescents has an impact on smartphone addiction and to verify of direct effects and moderating effects in according to self-efficacy. The survey was conducted to the adolescents who were second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with 318 subjects in G metropolitan city. This study results found the followings: Family relationship and selfe-efficacy revealed direct influence on smartphone addiction. Moreover, the self-efficacy check the moderating effect of do family relationship on smartphone addic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demonstrated the influence of family relationship and self-effect on smartphone addiction and imply that self-efficacy can decrease or prevent smartphone addiction from family relationship problem.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가족관계가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자기효능감의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G광역시 중학교 3학년 재학생 318명이다. 본 연구결과는 가족관계와 자기효능감이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가족관계와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은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의 가족관계와 자기효능감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자기효능감이 가족관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을 감소 또는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Keywords

I. Introduction

최근 우리는 디지털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살고 있는데, 스마트폰도 그중의 하나이다.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의 편리성으로 인해 사용 비중이 높아지게 되어 필수인 시대가 도래되었다. 특히 청소년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필수품으로 인식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스마트폰은 청소년에게 부적응적인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를 살펴보면[1], 청소년의 스마트폰과의존률이 30.2%로 대상별 과의존률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인 경우 청소년의 과의존 위험률이 67.5%, 맞벌이 부모인 경우 청소년의 과의존 위험률이 33.3%로 취약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이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에 상당히 노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부모의 환경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의 가족 요인과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연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청소년의 스마트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가족이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되었다. 가족요인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2][3]. 또한 청소년은 가정 내에서 소외감을 경험하면서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온라인을 통해 의사소통 욕구를 발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 가족관계도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요인으로 보고되었다[5]. 즉 청소년은 원만하지 못한 가족관계를 인식하게 되면 가족관계를 회피하고 사회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다른 대상을 강구하게 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과다사용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가족관계가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족관계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다루는 연구는 미비한 실정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발달을 위해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하여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요인은 자기효능감이다. 자기효능감은 자신에 대한신념과 자신감으로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이 있으며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경향이 낮아지는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가 있다[6][7][8]. 이는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기관리를 잘하고 긍정적인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성취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 중독이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자기효능감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가 극히 드물다. 따라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을 위해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은 위험요인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하여 위험한 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9][10] [11]. 그러나 선행연구들은 가족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자기효능감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하는 조절효과 변수에 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족관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관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과 조절변인으로서의 자기효능감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토대로 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관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자기효능감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자기효능감은 가족관계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가?

II. Theoretical Backgrond

1. Family Relationship and Smartphon Addiction

가족관계는 가족구성원이 적응과 결합의 수준에 이르게 하는 의사소통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전체를 형성하기 위해 서로 관련을 맺고 있는 조합이다[12]. 건강한 가족관계는 가족 구성원들이 상호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인격을 존중하고 서로 균형을 잘 유지하게 된다. 이러한 가족관계는 청소년에게 성인기를 위한 발달의 장으로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정서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부적절한 가족관계는 갈등이나 적개심등 부정적인 경험을 자주 하게 되어 부정적인 인성을 형성하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를 연구하는 것은 중요하다.

가족관계는 스마트폰중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은 명확한 정의는 없으나 손 안의 컴퓨터에 몰입하게 되어 자신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다 [13].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은 가족관계의 만족도가 낮을수록 중독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 가족요인 중에서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형성도 휴대전화 중독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3]. 또한 가족관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변인이라고 주장하고 가족관계를 원만하게 인식할수록 스마트폰 중독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5].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관계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유추해볼 수 있다.

2. Self-Efficacy and Smartphone Addiction

자기효능감은 인간이 성공적으로 어떤 활동이나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념이며 바람직한 결과를 위해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자신감이다[14]. 자기효능감은 미디어 중독과 연관되어있다. 즉 자기효능감이 낮은 청소년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얻는 충동과 재미를 스스로 절제하기 어려워서 스마트폰을 과다로 사용하여 중독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였다[6]. 또한 청소년은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나타나는 불안, 내성, 강박, 금단의 하위요인들이 자기효능감이 낮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불안정하여 스스로 중독 증상을 조절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다[7]. 이러한 자기효능감은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되어서 자아효능감이 낮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증가한다고 하였다[8]. 즉 자기효능감은 일을 잘 극복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으로 자신의 삶을 위해 노력이 부족한 경우 스마트폰을 과다로 사용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자기효능감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기효능감은 위험요인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나누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연구하였는데,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이 가정의 위험요인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력을 조절하여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9]. 또한 자기효능감은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대해 중요한 보호요인으로서 의의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0]. 이와 더불어서 위기청소년의 자기효능감도 위험성을 조절한다고 보고하였다[11]. 즉 자기효능감은 가족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나타날 수 있는 스마트폰 중독의 부정적인 영향과의 관계에서 완충작용을 예측해볼 수 있다.

III. Research method

1. Research Object

본 연구의 대상은 G광역시 중학교 3학년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 1일에서 11월 20일 간 설문참여 동의서를 받고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회수된 350명의 자료 중 응답을 부정확하게 기재하였거나 누락한 32명을 제외하고 총 318명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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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Study Model

2. Measurement tools

2.1 Family Relationships 가족관계

가족관계는 Hudson 외(1980)[15]가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5문항이며 5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관계가 좋은 것으로 해석된다.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값은 .95이었다. 2.2 Self-Efficacy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은 홍혜영(1995)[16]이 제작한 척도이며 일반적 효능감, 사회적 효능감, 학업적 효능감으로 총 25 문항이며 5점 Likert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다고 해석된다.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값은 .75이고 일반적 효능감 .80, 사회적 효능감 .78, 학업적 효능감 .80이었다.

2.3 Smart Phone Addiction 스마트폰중독

스마트폰 중독 척도는 한국정보화진흥원(2011)[17] 에서 개발한 청소년 스마트폰중독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일상생활장애, 내성, 금단, 가상세계 지향성으로 총 15문항이며 5점 Likert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값은 .95이고 일상생활장애 .95, 내성 .96, 금단 .97, 가상세계 지향성 .97이었다.

3. Analysis method

본 연구는 SPSS 21.0 program에 의해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IV. Result

1.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남학생 210명(66%), 여학생 108명(34%)으로 나타난 결과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Table 1. personal character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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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rrelation of Major Variable

주요 변수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상관관계 계수가 0.9미만으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결과는 Table 2와 같다.

Table 2. Correlation of Major Var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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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5, ** p<.01, *** p<.001

3. Moderated Multiple Regression

가족관계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에 대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모델 1은 가족관계를 투입한 결과로서 설명력은 19.2%로 나타났고(F change= 75.25, p<.001) 가족관계(β=-.10, p<.001)가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즉 가족관계가 좋을수록 스마트폰 중독이 낮음을 의미한다. 모델2는 자기효능감을 투입한 결과로서 설명력은 64.2%로 나타났고(F change= 396.46, p<.001) 자기효능감(β=-.67, p<.001)이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즉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이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델 3은 조절 효과의 결과로서 설명력은 65.2%로 나타났고(F change= 8.21, p<.005)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β=-.39, p<.01)가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관계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자기효능감이 완충하여 조절 효과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Fig. 2를 살펴보면, 자기효능감이 낮은 집단이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해지고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이 스마트폰 중독이 미약해져서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따라서 가족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스마트폰 중독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자기효능감을 통해 완화되어 보호 요인으로서 조절작용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Table 3. Moderated Multple RegressionCPTSCQ_2021_v26n4_197_t0003.png 이미지

* p<.05, ** p<.01, *** p<.001

Ⅴ. Conclusions

본 연구에서는 가족관계와 자기효능감이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가족관계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에서 조절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주요결과를 요약하여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관계는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요인이 스마트폰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한 이명은 외(2017)[2], 김진숙 외 (2014)[3]의 연구와 일치하는 맥락이다. 즉 청소년은 가족관계를 통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어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은 가족보다는 또래관계를 더 중요시 하지만, 가족관계도 중요한 영향요인임을 나타내주는 결과이다. 따라서 청소년이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원만한 가족관계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과 정인경(2015)[6], 우형진 (2007)[7], 김형지 외(2012)[8]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즉 자기효능감은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청소년은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는 신념과 자신감을 형성하여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여 사용하도록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가족관계문제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지현과 김판희(2014)[9], 이응택 외(2020)[10], 노상은(2019)[11] 의 연구와 일치하는 맥락이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효능감이 가족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이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을 완화시켜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함을 의미한다. 청소년은 자기효능감을 통해 자신에 대한 생각과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경우 불안과 갈등이 고조된다고 지각할 때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조절하여 안정을 취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기는 질풍노도의 시기이고 아동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도기적 시기이며 어른이 되어가는 시기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시점에서 청소년이 가족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는 무게는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으며 부정적인 영향을 조절하기 위해 자기효능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원만하지 못한 가족관계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보호하여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자기효능감의 강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가족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원만한 가족관계를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센터, 가족상담소 등에서 가족단위로 통합적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또한 부모의 원만한 관계는 가족관계에 중요한 영향요인이 되기 때문에 부부강화훈련, 부부상담, 심리극 등을 활용하여오랜 시간 함께 하는 신뢰와 편안함을 주는 부부관계가 되도록 회복되고 치료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원만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부모의 권력과 사랑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부부는 자녀양육에 대해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또한 매스컴을 통해 원만한 가족관계를 배울 수 있도록 질 높은 가족프로그램의 개발과 의사소통을 위해 교육청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부모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대화법, 나 메세지 전달법 등을 교육하여 가족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활성화되어야한다.

둘째,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 청소년이 가장 많이 있는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는 자기효능감프로그램의 개발과 활성화를 통해 작은 것부터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여 성공의 잦은 경험과 서로의 성공에 대해 관찰하고 서로를 칭찬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일반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킨 청소년은 자신의 능력을 확신하고 자신감이 높아져서 자신을 아끼며 사랑하게 되고 여러 가지 상황에 잘 대처하여 부정적인 자극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충분한 회기를 정하여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집단상담 형식으로 이루어져도 효과적이며 학교 일정에 맞추어서 수련활동을 계획하여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편의표집에 의해 대상을 선정하여 지역별로 다루지 않은 점과 자기효능감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의 변화과정을 연구하지 않은 횡단적 연구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체계적 표집으로 대상을 선정할 필요가 있으며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자기효능감의 프로그램을 통한 효과성을 보는 종단적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관계와 자기효능감을 통해 예방과 중재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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