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카이펑 시(開封市) 서점거리의 역사는 2000년 전 북송(北宋)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 청대(清代)에 이르러서야 서점이 밀집한 거리로 발전하였으며, 카이펑시에서 유일하게 역사적 모습이 보존된 거리이다. 2004년 두 차례에 걸쳐 거리 보존을 위한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청대 건축을 중심으로 역사 건축물을 전면적으로 보존하여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면모를 그대로 복원하고자 하였다.
거리공간은 일종의 물리적 환경이자 사회의 역사와 문화가 내포된 복합공간이다. 동시에 도시민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도시의 현대화 과정에서 역사 문화거리는 도시 역사 변화의 중요한 운반체로서 지역 특유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근거이다.
역사 문화거리는 지역 특유의 역사 문화적 요소와 도시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역사 문화거리는 지역 내 역사 문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그러나 역사적, 문화적 자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대부분의 거리가 그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거리 건설에 관한 이론 및 기법이 부족하여 물리적 환경 정비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종종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크 만케가 일상생활에서의 필수적인 요소로 색채를 강조했듯이 시각전달 체계에 있어서 색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간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전반의 색채인 환경색채는 인간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미가 부여된다[1]. 즉 도시환경은 시각적 자극 요소일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의미를 지닌 도시의 주요 구성요소이며 이로 인해 도시환경이 풍부해지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매력적인 공간이 된다. 따라서 거리 경관을 평가할 때, 환경색채를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대표적 역사 문화 거리인 카이펑 시 서점거리를 주요 연구 대상으로 경관 구성요소에 나타난 경관 색채를 분석하여 그 특성을 도출하고 시대적 정체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서점 거리 주변 환경 색채의 전체성을 유지 보수하는 것에 대한 이론적인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향후 비슷한 유형의 역사 문화거리 경관 색채 계획을 위한 기초적인 이론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 방법 및 내용
본 연구에서는 중국 개봉시 서점거리를 대상으로 서점 거리의 경관 구성요소와 경관 색채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를 위해, 문헌 고찰과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다.
첫째, 문헌조사를 통해 역사 문화거리 경관의 구성요소와 청대 건축 색채의 기본이론 그리고 경관색채의 분석 방법을 살펴봄으로써 역사 문화거리의 경관 구성요소와 청대 건축 색채의 일반적 특성 그리고 경관 색채의 분석 방법을 도출하였다.
둘째, 현장 조사 시간은 2단계로 진행되며, 1차는 (2020.7.12) 경관 구성요소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이고, 2차는 (2020.7.18~2020.7.19) 경관 구성 요소에서 나타난 색채 조사이다.
셋째, 조사 대상의 사진은 포토샵(Photoshop)으로 처리하여 자연 경관 색상(하늘, 나무)과 유동 색채(행인, 차량 등)를 제거하였다. 색채 분석은 <한국표준색 색채분석>(KSCA)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색상 수치 표기는 먼셀 표색계를 사용하여 표기하였다.
Ⅱ. 이론적 고찰
1. 역사⦁문화가로의 개념 및 특성
역사거리(Historic Districts)란 도시(또는 농촌) 에서 도시의 문화, 역사가 반영된 특색 있는 구역을 말하며, 사회문화 요소가 한정된 공간에 풍부하게 밀집되어 있다. 역사 상징적 건축물이 풍부해 비교적 완전한 역사전통과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일정한 크기의 규모가 있어야 한다[2].
역사 문화 거리는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문화 및 역사적 자원과 거리, 광장, 공원 등의 공공 공간을 연계한 거리환경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거리는 시민들이 역사를 이해하고 동시대의 문화코드를 체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역사 문화적 요소를 통해 지역의 독립된 이미지와 정체성을 부여함으로써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모든 역사 문화거리가 문화적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이미지를 통해 역사 문화적 가치와 특정 역사적 시기의 도시 모습을 표현한다. 역사 문화거리의 주요 특징은 거리의 핵심 보호 범위가 문화재의 고적과 역사 건축물, 그리고 일반적인 전통 양식 건축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도시의 특정 시기, 특정 민족의 뚜렷한 특징을 반영할 수 있어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3]. 거리공간의 형태와 모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거리의 양식, 주변 건물의 높이와 도로 폭과의 관계이다. 이외에도 주변 환경, 가로시설물, 녹화의 정도, 이용자의 밀도, 거리감, 활동의 유형 등을 들 수 있다. 가로는 도시의 중요한 활동이 일어나는 장소이며, 그 영향은 도시인의 생활양식을 변화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지역이나 지구가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강화 시키거나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진다[4].
따라서 역사 문화거리는 도시의 역사적인 축소판이며, 역사 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는 지역 문화유산의 일부분이다. 이는 한 도시의 이미지와 도시의 역사 문화적인 분위기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2. 역사⦁문화가로의 경관 구성요소
본문에서는 역사 문화거리의 구성요소를 도출하기 위하여 역사 문화거리의 경관 디자인과 관련된 논문에 대한 고찰 및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를 토대로 제작한 역사 문화거리의 경관 구성요소 대조 리스트는 [표 1] 과 같다.
표 1. 선행연구의 물리적 구성요소
왕이팡(2020)은 ‘중국 역사 문화거리 경관 특성에 관한 연구’에서 역사 문화거리의 경관 구성요소를 물리적 대상(거리 공간, 건축물, 시설물)과 비물리적 대상(사회활동, 보존 활동, 전통 커뮤니티 활동)의 두 종류로 분류하였다. 안수미 외 연구자(2015)들은 ‘역사·문화가로의 구성요소 및 색채특성 분석 연구 중 비물리적 요소 (자연환경, 역사 및 문화 유적)과 물리적 요소(건축물, 조형물, 가로시설물, 사인, 가로포장)의 두 가치 측면에서 역사 문화거리의 경관 색채를 분석하였다. 문지원 (2012)은 ’가로경관 평가를 통한 근대 역사 문화거리 조성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역사 문화거리의 경관 구성요소를 유형 요소(가로변 건축물, 도로포장, 간판, 가로시설물)과 무형 요소(자연적 요소, 인위적 요소, 행위요소)로 구분하였다. 김상희(2001)는 ’역사 문화거리의 계획 방법 및 조성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물리적 요소 (건축물, 보도, 가로조성물)과 비물리적 요소에서 역사문화 거리의 공간조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최수정 (2010)은 ’도시경관의 기조가 되는 가로경관의 방향성에 관한 연구‘에서 거리공간의 개별 구성요소를 유형적 요소(건축물, 환경조형물, 도로시설물)과 무형적 요소 (자연적 요소, 인위적 요소, 행위 요소)로 구분하였다. 한무엘(2009)은 ’지역문화의 고유성 창출을 위한 가로경관에 대한 연구‘에서 도로경관의 구성요소를 가로변 건축, 스카이라인, 옥외 광고물, 가로시설물로 분류하였다. ZHU LIN(2012)은 ’한·중 전통을 주제로 한 가로경관 색채 비교 연구‘에서 도로 경관의 구성 요소를 유형적 요소(가로변 건축물, 도로, 스카이라인, 가판, 가로시설물)과 무형적 요소(자연적 요소, 인위적 요소, 행위요소)로 분류하였다.
본문은 역사 문화거리의 경관 구성요소에 대한 고찰을 진행함에 있어서 거리의 물리적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선행 연구의 조사 내용을 종합해 보면, 역사 문화거리의 물리적 경관 요소는 아래 표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앞선 선행 연구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역사 거리 경관의 물리적 구성 요소는 건축물, 조형물, 도로 시설물, 도로포장, 간판의 5가지 요소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대조 리스트의 정확성을 조사하기 위해 건축물을 일반 건축물(외립면)과 교량 그리고 정자 등으로 구분하였고, 조형물은, 동상, 환경조각으로 분류하였으며 도로 시설물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 거치대, 공중전화, 우체통, 거리 화분, 안내판 등으로 세분화하였다. 거리 포장은 보도블록으로 나눴으며 간판은 현 수식간판, 입간판, 채색 깃발 등으로 구분하여 아래 [표 2] 에 나타난 바와 같이 정리를 진행하였다.
표 2. 역사⦁문화 가로경관의 구성요소
3. 역사⦁문화거리의 선행연구 분석
역사 문화거리는 역사도시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도시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역사 문화거리의 기능에 따라 역사 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형 역사 문화거리, 주거생활을 중심으로 한 주거형 역사 문화거리, 관광상업을 중심으로 한 상업형 역사 문화거리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5]. 문화형 역사 문화거리란 공간 내에 문화적 가치가 있는 역사 유적이 많은 곳 또는 그 공간에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기록된 곳과 과거 어떤 특정 문화가 발원된 곳으로 공간의 물질적·비물질적 요소가 포함된 거리이다. 주거형 역사 문화거리란 역사 문화적인 배경을 지니고 있지만 주거를 주요 기능으로 하여 주민들 생활공간 환경의 질을 강조하는 역사 문화거리이다. 상업형 역사 문화거리는 전통적인 상업의 중심지로서, 대부분 상업적 기능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공간 장소의 역사 문화환경의 체험을 중시한다[6].
서점거리는 7개 왕조의 수도인 카이펑 시에 위치하고있으며, 카이펑 시의 중심인 역사 문화상업 단지에는 역사 문화유산과 풍부한 인문경관이 보존되어 있다. 또한 서점거리는 일본 도쿄의 칸다고 서점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유명한 역사 문화거리이기도 하다. 아울러 중국에서 유일하게 서점 이름을 딴 역사 문화거리이며, 이와 관련된 역사는 2000년 전 북송에서 유래되었다[7]. 아울러 2008년 허난성(河南省) 제1차 성급 중점 역사 문화거리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개봉 시에 의해 중점 역사 문화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8]. 서점거리 주로 역사문화, 건축문화, 상업문화 그리고 종교문화의 특징이 두드러지며 특히 서점거리의 건축물은 청대(清代), 민국(民国) 시대의 건축적인 특색을 보존하고 있어 카이펑 시 건축물의 특색과 도시의 변천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실물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9].
4. 청대와 민국 시대건축 색채의 특성
4.1 청대 건축 색채 특성
청대 건축물의 색채는 청대의 법률 법규에 따라 엄격하게 만들어졌기에 건축물의 색채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청대의 건축물의 색채 중 가장 높은 등급인 7가지 색채 황색, 청색, 적색, 백색, 흑색, 검은(玄)색, 자색은 흔히 황실의 건물들에서 나타났다[10]. 또한 현대 색채 이론 체계에서 백색, 흑색, 검은(玄)색은 무채색(N)이다.
황가의 궁전과 사당의 바깥쪽 벽면에는 황색과 주홍색이 쓰였다. 황가 궁전의 지붕 벽돌 기와의 넓은 쪽에는 황색과 녹색을 썼으며 사당 외벽에는 황색을 쓸 수 있었다. 보통의 민간 주택에는 건축 재료 본연의 색(회색)만을 쓸 수 있었다[11].
청나라 후기에 이르러서는 계급 제도가 건물의 색을 양극화시켰다. 예컨대 궁궐은 지위가 가장 높고 중요하여 색채 역시 가장 강렬하게 표현했고 이어서 절, 왕릉, 사당의 순으로 색채의 강렬한 정도가 줄어든다. 민간주택은 가장 일반적이고 색채도 단순하여 건축자재 자체의 색상(회색)을 주된 색상으로 하며, 문과 창문 등은 붉은색과 검은색을 보조색으로 사용하였다[12].
4.2 민국 시대 건축 색채 특성
민국(民國)시대는 중국 근대건축이 발전한 시기이자 중국 신민족 형식 건축의 고도성장기로[13], 이러한 유형의 건축물은 전통 건축물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건축물의 장식 부속품에서는 서양식 건축양식을 적용하였다[14].
이 시기 건축의 색채는 전통 건축물의 배색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건축물의 외관 색상은 원색을 많이 보존하고 있으며, 무채색의 회색 계열과 옅은 노란색을 주로 사용하며, 붉은색과 파란색 등의 보색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15]. 기본적으로는 회색 계열을 주로 사용하며 전통 건축물의 붉은색을 보조색으로 하고 녹색, 파란색, 노란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있다[16].
5. 경관 색채 분석 방법의 고찰
선행연구 조사 결과, 오아름(2012)의 가로경관 색채 특성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는 디지털카메라(Canon EOS 40D)를 사용하여 고정 고도 (1, 500~1, 700mm)로 촬영하였다. 사진자료는 포토샵 CS4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픽셀화(Pixelate) 모자이크 처리 후 포토샵의 컬러 피커(Color Picker)로 RGB (Red, Green, Blue) 수치를 설정한 후, 해당 수치를 Munsell Conversion Program에 입력하여 먼셀 색체계 수치를 도출하여 색채 분석을 진행하였다. 안수미 (2012)는 역사 문화거리의 구성요소 및 색채특성 분석연구에서 디지털카메라(Canon G12)를 사용하여 1500~1600mm의 고도에서 촬영을 진행하였다. 촬영한 사진은 포토샵 CS5로 자연환경 색채를 배제한 후 한국 표준색 색채분석 프로그램(KSCA)을 이용하여 픽셀화를 진행하였고, 색상 데이터를 추출하여 다이어그램으로 표기하였다. 판위(2016)는 중국의 한국 거리인 칭다오시 인민로의 거리 색채 연구에서 캐논 디지털카메라(Canon 100D)를 사용하여 촬영을 진행하였고, 포토샵 CS4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연환경 색채를 배제한 후, 한국표준색 색채분석 프로그램(KSCA)을 이용하여 색채 분석을 하였다.
이상의 경관 색채 분석 방법에 대한 선행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본 연구에서 채택한 경관 색채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카메라(Sony A500)를 사용하여 촬영을 진행하였다. 촬영 높이는 1500mm에서 1600mm로 고정하고 조사 대상자에 따라 원경 혹은 근경으로 직사광선을 피하여 정면에서 촬영을 진행하였다. 색채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맑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여 촬영을 진행하였다.
둘째, 조사 대상의 사진은 포토샵(Photoshop)으로 처리하여 자연 경관 색상(하늘, 나무)과 유동 색채(행인, 차량 등)를 제거하였다. 색채 분석은 <한국표준색 색채분석>(KSCA)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색상 수치 표기는 먼셀 표색계를 사용하여 표기하였다. KSCA 프로그램으로 분석을 진행할 때 색상 수치를 8색 이하로 설정하였으며 비교적 비중이 큰 4 가지 색상을 주요 색상으로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색채의 명도 값과 채도값에 대해 Excel을 이용하여 통계 및 종합적인 분석을 진행하여 시각화하였다.
Ⅲ. 서점거리 경관구성현황 및 색채 분석
1. 서점거리의 구성현황
서점거리는 카이펑 시 중심 번화가의 상업 지구에 위치하며 총장 620m, 폭 15m, 남쪽 고루 광장으로부터 북쪽 동서대로까지 개봉(开封) 시 옛 도시의 역사적 모습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거리이자 재건축을 하지 않은 유일한 역사 거리이다. 서점거리에는 청대(清代)와 민국(民国) 시대의 수많은 문물과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어, 자연스럽게 청대와 민국시대 분위기의 문화적인 특색을 이루고 있다. 공간 배치의 형태에 따라 서점 거리는 남과 북 서점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 1]의 대조목록으로 거리의 경관 구성요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는 아래 [표 3]과 같다.
표 3. 서점거리 구성현황
(1) 복 서점거리
북 서점거리는 서대거리부터 하도거리 사이의 구역으로 서대거리 입구에는 청(清)건축 양식의 패방(牌坊) 이 설치되어 있다. 거리의 시작점으로서 경관 구성요소는 건축물 33개를 포함(청시대의 건축물 23개, 민국 시대 건축물 10개)하고 있다. 또한 사인은 35개이며, 가로 시설물에서는 가로등 2개와 광고판 2개가 있었다. 그 외에 휴게시설과 휴지통이 없었으며 가로에는 공공자전거 보관 구역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의 이동에 큰 불편함을 끼치고 있었다.
(2) 남 서점거리
남 서점거리는 하도거리에서 고루(鼓樓) 사이의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오래된 상점들과 전통적인 생활 모습을 표현하는 조각품들이 많이 있어, 역사적인 거리의 원래 모습을 비교적 잘 복원하였다. 또한 표지판은 나무로 만들어져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명확하게 표시를 하여 식별도 또한 매우 높다. 경관 구성요소는 아래 [표 4]와 같다.
표 4. 서점거리 경관 구성현황
3. 건축외관 입면 색채의 분석
서점거리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건축물 64개 중 3개는 가로수에 가려져 촬영과 측정이 불가능하였다. 그리하여 본문은 측정 가능한 61개의 건축물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서점거리 건축물은 청대건축과 민국 시대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고, (3, 12, 13, 14, 19, 20, 26, 29, 30, 39, 40, 41, 46, 47, 53, 55, 58호)는 민국 시대 건축물이었으며, 나머지는 청(清)대 건축물이었다. 구체적인 분석 과정은 아래 그림과 같으며 자연 경관색상(하늘, 나무)과 유동 색채(행인, 차량 등)는 배제하였다.
표 5. 건물외관 입면 색채 분석
4. 사인 색채 분석
사인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서점거리에는 총 64개의 사인이 있으며, 대부분은 나무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사인의 색상은 대부분 2가지로 구성되며 오직 극소수만이 2가지 이상의 색상을 사용하였다. 그리하여 색채 분석을 진행할 때 주요 색채 값 2가지를 선정하여 분석의 근거로 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은 아래와 같다.
표 6. 사인 색채 분석
5. 시설물, 가로포장, 조형물의 색채 분석
시설물(1~6)은 주로 홍보 게시판과 도로 표지판 그리고 가로등이 있으며, 휴식과 관련된 시설물은 부족한 실정이다. 조형물(7~9)은 전통생활의 장면을 묘사한 동상이 있으며, 도로포장(10~12)은 입구의 구리 재질 구궁격 포장 형식과 횡단보도 포장 방식을 선택하였다. 아래 [표 7]과 같다.
표 7. 시설물, 가로포장, 조형물의 색채 분석 이미지 주조색 이미지
Ⅳ. 색채 종합 분석
이상 서점거리의 경관 색채에 대한 분석을 종합하여본 절에서는 각 경관 요소의 색채에 대해 명도(Value) 와 채도(Chroma)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명도와 관련하여 저명도는 N1, N2, N3, 중명도는 N4, N5, N6, 고명도는 N7, N8, N9, N9.5로 구분하였고[16] 채도에 관련하여 1~3 범위는 저채도, 4~6 범위는 중채도 7 이상의 범위는 고채도 군으로 분류를 진행하였다[17]. 구체적인 분석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건축외관 입면 색채의 종합 분석
건축물 외입면의 색채 분석을 통해 청대 건축물 외 입면의 색채는 R계열, PB계열, YR계열 그리고 무채색(N) 계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국시대 건축물 외입면의 색채는 R계열, PB계열, B계열 그리고 무채색(N)계열로 구성되어 있었다.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서점거리 건축물 외입면의 주요 색채는 R계열, PB계열, YR계열 그리고 무채색(N)계열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표 8]과 같다.
표 8. 건축외관 입면 색채의 종합분석
청대 건축물 외입면 색채의 명도와 채도를 분석한 결과 R계열의 명도는 저명도(2~3 Level)와 중명도(5~6 Level)였으며, 채도는 중채도(C4 Level)로 나타났다. YR계열의 명도는 고명도(6~8 Level)였으며 채도는 저채도(1~2 Level)와 중채도(4 Level)였고, PB계열의 명도는 중명도(4~6 Level)였으며 채도는 저채도(1~2 Level)와 중채도(4 Level)였다. 그리고 무채색(N)계열의 명도는 중저명도(2~6 Level)로 나타났으며, 아래 [그림 1]과 같다.
그림 1. 청대 건축외관 입면 주요 색채의 채도 분석
민국시대 건축물 외입면 색채의 명도와 채도를 분석한 결과 R계열의 명도는 중명도(5 Level)이고, 채도는 중채도(C4 Level)였으며, PB계열의 명도는 저명도(3 Level)와 중명도(5~6 Level)였고, 채도는 저채도 (C1~C2 Level)와 중채도(4 Level)로 나타났다. B 계열의 명도는 중고명도(5~8 Level)이고, 채도는 저채도 (1~2 Level)였으며, 무채색(N)계열의 명도는 중저명도 (2~7 Level)로 나타났으며, 아래 [그림 2]와 같다.
그림 2. 민국시대 건축외관 입면 주요 색채의 채도 분석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자면 서점거리 건축물 외 입면의 주요 색채는 R계열, PB계열, YR계열 그리고 무채색 (N)계열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R계열의 명도는 저명도(2~3 Level)와 중명도(5~6 Level)였고, 채도는 중채도(C4 Level)였으며, PB계열의 명도는 중명도(4~6 Level)였고, 채도는 저채도(C1~C2 Level)와 중채도 (C4 Level)로 나타났다. YR계열의 명도는 고명도(6~8 Level)였고, 채도는 저채도(C1~C2 Level)와 중채도 (C4 Level)였으며, 무채색(N)계열의 명도는 중저명도 (2~7 Level)로 나타났으며, 아래 [그림 3]과 같다.
그림 3. 건축물 전체 외관 입면 주요 색채의 채도 분석
청대의 건축물과 민국시대 건축물의 색채를 비교한 결과 R계열과 PB계열 그리고 무채색(N)계열은 두 건축물 모두에서 주요 색상으로 나타났으며, 색채의 명도와 채도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저명도의 R계열과 고명도, 저채도의 YR계열은 청대의 건축물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고명도, 저채도의 B계열은 민국시대 건축물에서 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차이는 두 건축물 외관의 장식물 색채의 차이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러한 색채 계획은 건축물 외관의 전체적인 색채 형성에 유리하며, 색채를 통해 건축물의 시대적인 특징도 나타낼 수 있다.
2. 사인 색채 종합 분석
색상에 대한 종합 분석을 통해 아래 표와 같이 사인색채에서는 8가지 색상이 나타났으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4가지 색상을 사인의 주요 색상으로 선정하였다. 그리하여 서점거리 사인의 주요 색채는 R계열, PB계열, Y계열 그리고 무채색(N)계열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래 [표 9]과 같다.
표 9. 사인 색채의 종합 분석
사인 주요 색채의 명도와 채도의 분석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Y계열의 명도는 고명도(5~7 Level)이며, 채도는 중저채도(C2, C4 Level)였다. 또한 PB계열의 명도는 중저명도(2~7 Level)이고, 채도는 저채도(C1~C2 Level)와 중채도(C4 Level)이었으며, 무채색(N)계열의 명도는 저명도와 중명도 그리고 고명도(2~9 Level)에서 모두 나타났다. 아래 [그림 4]과 같다.
그림 4. 사인 색채의 명도와 채도 분석
사인 색채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고명도의 무채색(N)과 Y계열 그리고 R계열은 주로 간판 문자의 색채에서 거리의 시각 정보 전달의 방면에서 중요한 경관 요소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중명도의 무채색 (N)과 고명도, 저채도인 Y계열은 시각 정보의 식별성을 하락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시설물, 가로포장, 조형물의 색채 분석
시설물, 조형물, 가로포장의 주요 색채는 R계열, Y 계열, YR계열 그리고 무채색(N)계열의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시설물의 주요 색채는 R계열, YR계열, PB계열 그리고 무채색(N)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조형물의 주요 색채는 Y계열, BG계열, 무채색(N)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가로포장의 주요 색채는 Y 계열, YR계열, 무채색(N)계열로 구성되어 있었다.
표 10. 시설물, 가로포장, 조형물의 색채 분석
종합하자면 Y계열의 명도는 중명도(5~6 Level)였으며, 채도는 저채도(C1~C2 Level)였고, R계열의 명도는 중명도(C4~C5 Level)였으며 채도는 저채도(C4 Level)였다. YR계열의 명도는 중고명도(6~8 Level)이고, 채도는 저채도(C1~C2 Level)이며, 무채색(N)계열의 명도는 저명도와 중명도 그리고 고명도(2~9 Level) 에서 모두 나타났다. 아래 [그림 5]과 같다.
그림 5. 시설물, 가로포장, 조형물 색채의 명도와 채도 분석
시설물, 조형물, 가로포장의 분석 결과를 통해서 무채색(N)이 차지하는 비율은 52%를 넘어섰으며, 다른 색채의 비율은 비교적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하여 시설물, 조형물, 가로포장에 사용된 색채는 비교적 단순하고, 색채의 단계적인 차이가 부족하며 시각 정보 자극의 수준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서점거리의 색채 종합 분석
본문에서는 서점거리의 137개 경관 단위를 선정하여 색채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건축물 244개, 간판 128개, 시설물과 가로포장 그리고 조형물의 48개 총 420개의 색채를 분석하였으며, 이상의 분석을 종합하여 서점거리 전체의 경관 색채는 R계열, PB 계열, Y계열 그리고 무채색(N)계열로 구성되어 있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 중 무채색(N)계열이 31%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R계열이 18%, PB계열 17%, Y계열 11%로 나타났다. 아래 [표 11]과 같다.
표 11. 서점거리의 총체적 색채종합 분석
서점거리 경관요소의 색채와 명도에 대한 종합 분석을 통해 가장 많이 무채색(N)계열의 명도는 저명도, 중 명도와 고명도(2~9 Level)에서 나타났다. R계열의 명도는 중저명도(2~6 Level)였으며, 채도는 저채도 (C1~C2 Level)와 중채도(C4~C5 Level) 그리고 고채도(C7~C9 Level)이 모두 나타났다. PB계열의 명도는 저명도와 중명도(C2~C6 Level)였으며, 채도는 저채도 (C1~C2 Level)와 중채도(C4 Level)이고, Y계열의 명도는 중고명도(5~7 Level)였으며, 채도는 저채도 (C1~C2 Level)와 중채도(C4 Level)였다. 아래 [그림 6]과 같다.
그림 6. 서점거리 경관요소 색채의 명도 및 채도 종합 분석
Ⅴ. 결론
역사 문화거리는 지역 특유의 역사 문화적인 요소와도 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또한 색채는 역사 문화거리 활성화 방면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사 문화적인 요소로서 지역 역사를 구현하는 문화와 다양한 도시 문화의 공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중국 카이펑시의 대표적 역사·문화 도로인 서점거리를 대상으로 구성요소에 나다난 색채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점거리 각 경관 구성요소의 색채 분석을 보게 되면 서점거리 건축물 외입면의 주요 색채는 R 계열과 B계열, YR계열 그리고 무채색(N)계열로 구성되어 있었다. 청대의 건축 색채와 민국시대의 건축 색채를 비교해 보면 두 가지 유형의 건축물이 색채 면에서 높은 통일성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건축양식별 외관 장식물의 색채는 YR계열과 B계열 그리고 저명도의 R계열이 색채 상 부분적인 차별성을 나타내었지만, 이러한 차별화된 색채의 사용은 건축물의 시대적인 특징을 색채적으로 나타내주는 동시에 건축 색채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인의 주요 색채는 R계열, PB계열, Y계열 그리고 무채색(N)계열로 구성되어 있다. 서점거리 간판 문자의 색채 사용에 있어서도 중명도의 무채색(N)과 고명도, 저채도의 Y계열 색채를 활용하였다. 사인은 거리의 중요한 시각 정보 요소로서, 이러한 색채 사용 방식은 시각 정보의 식별성을 떨어뜨림으로서 추후 청대 및 민국 시대의 색채를 유지하되 가독성을 높이는 색채 계획이 요구된다.
시설물, 가로포장, 조형물의 주요 색채는 R계열, Y 계열, YR계열, 무채색(N)계열로 구성되었다. 가로 포장의 방식과 석재 자체의 색상을 관찰함으로써 거리 전체의 연속성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조형물과 시설물의 색채 활용에 있어서 높은 유사성이 나타났으며, 무채색(N)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하여 단계적이고 주제적인 변화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조형물과 시설물의 색채에 있어서 단계적이고 주제적인 색채 계획이 요구된다.
둘째, 서점거리 전체 색채에 대한 종합 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경관 색채는 R계열, PB계열과 Y계열 그리고 무채색(N)계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채색(N)계열이 31%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R계열이 18%, PB계열이 17%, Y계열이 11%를 차지하였다.
경관 요소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무채색(N)계열과 R계열 그리고 PB계열은 모든 경관요소의 색채 분석 결과에서 주요 색상으로 사용되었지만, 색채의 명도와 채도에서는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그 결과 서점거리의 전반적인 색채는 높은 정체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색채의 명도와 채도의 차별화는 색채의 단계적인 변화를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무채색(N)계열과 R계열 그리고 PB계열은 모든 경관 요소에서 주요 색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 중 무채색(N)계열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Y 계열은 전체 경관 색채에서 주요 색상으로 사용되었으나, 건물의 전반적인 색채에서는 사용 빈도가 낮았다. 청대 색채의 등급에 따라 황색, 청색, 적색, 백색, 흑색, 검은 (玄)색, 자색은 청대 건축물에서 등급이 가장 높은 색으로 규정되었으며, 황색은 일반적으로 황실 궁전 및 사당에 사용되었다.
반면 보통의 건축에서는 건축 재료 본연의 색(회색) 만을 쓸 수 있고, 따라서 서점거리의 전체적인 경관 색채는 대부분 청대 건축과 민국시대 색채의 일반적인 특징에 부합하였다. 개봉 시의 중요한 역사 문화거리인 서점 거리의 경관 색채는 서점거리의 역사 문화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정체성도 전체적인 색채를 통해서 표현할 수 있다.
이상 서점거리의 물리적 경관요소에 대한 색채 특성 분석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서점 거리의 기존 경관 색채는 거리의 전체성과 장소의 역사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잘 나타내지만, 사인과 도로시설 및 조각 등 경관요소의 색채에 있어서, 시각 정보의 식별 가능성과 장소 주제와 관련된 색채 계획을 구현하고, 색채를 통해 경관 요소들 간의 장소적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앞으로 역사 문화거리 경관 색채계획을 수립할 때 거리의 역사 문화적인 배경을 주요한 근거로 삼아 거리의 시대적인 특징 및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구현할 수 있는 색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역사거리 색채 환경의 전체성 유지와 더불어 사인, 거리시설물, 공공조형물 등 통합적 경관색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카이펑 시 서점거리의 물리적인 경관 요소의 색채 전개에 관한 연구로서 지역 전체의 색채의 연계성 및 주민인식 등 설문조사에 의한 파악하지 못하였으며 이 부분은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볼 수 있다.
이후에는 역사문화거리 관광객의 색채 선호도 및 정체성을 위한 설문조사 및 분석을 통해 역사문화 거리의 경관 색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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