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대표적인 국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킥고잉과 라임을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비교·분석하고,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킥보드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정 빈도 이상으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자신이 가장 빈번히 사용하는 특정 서비스를 선택하게 한 뒤, 피터모빌(Peter Morville)의 허니컴 모델을 재구성하여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평가를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서비스들은 내비게이션 기능 추가, 고장 또는 사고 발생 후 신고 절차 및 보험 관련 정보 제공 시 직관성 개선, 게임화 등을 통한 사용자 및 보행자 안전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과 이를 대표하는 공유 킥보드 서비스들이 사용자 중심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leading brands of the scooter-sharing system market of Korea, KICKGOING and Lime, in terms of user experience, and to suggest the improvement direction of the applications and scooters of those two services. The assessment was conducted in such a way that the experimental group using scooter-sharing system over a certain frequency would choose the specific service they use most frequently, and complete a questionnaire: based on the reorganized version of the Peter Morville's Honeycomb Model. Based on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We drew a conclusion that the services need to add navigation features in the application, to provide more simple procedures for reporting breakdown or accident and browsing insurance information, and to improve the user and pedestrian safety levels by gamification, et cetera. We expect this study to help the fast-growing smart mobility market and scooter-sharing systems that represent the market develop into a user-centered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