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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Color Characteristics in Klimt's Paintings

클림트 회화에 나타난 색채특성에 관한 연구

  • Kang, Jin-Yu (Dept. of Counseling and Psychology, University of Brain Education) ;
  • Kim, Ki-Seung (Dept. of Counseling and Psychology, University of Brain Education)
  • 강진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상담심리학과) ;
  • 김기승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상담심리학과)
  • Received : 2021.01.11
  • Accepted : 2021.01.26
  • Published : 2021.01.31

Abstract

The study aims to examine the connection between psychology in human unconsciousness and color, after looking at the meaning and symbolism of the characteristics and colors in Klimt's paintings from an analytical psychological point of view, Gustaf Jung's archetype theory. After analyzing Jung's archetype theory, First, in Klimt's paintings, the gold and yellow colorful decorations and patterns expressed desire with unconsciousness, sex, and especially a woman's desire for sex. The physical relationship between men and women is described as eros, life, and death. Second, the main colors in the paintings were blue, black green, gold, yellow, and orange, indicating anger and oppression, passion, desire, hope, and eroticism, and orange and yellow colors represented the inner healing colors of hope. Third, the artist's inner healing process contains color for himself and incorporates the inner unconsciousness and consciousness. The colors expressed in paintings are not only therapeutic meaning but also being conscious of inner unconsciousness, which is valuable as healing. Therefore, the color will be useful as a means of conveying psychological expression in the psychological counseling sessions.

이 연구는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구스타프 융(Jung)의 원형이론의 내용과 클림트(Klimt)의 회화를 중심으로 작품의 특성과 색채가 가지는 의미와 상징성을 살펴보고, 인간의 무의식 속에서 발현되는 심리와 색채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융의 원형이론으로 분석해 본 결과 첫째, 클림트의 회화에서 황금색과 노란색의 화려한 장식과 문양은 무의식과 성(性), 그리고 여성의 성(性)으로 욕망을 표출하고, 남녀의 육체적 관계를 에로스와 삶과 죽음으로 표현했다. 둘째, 작품에 나타난 주요색은 푸른색, 검은빛 초록, 황금색, 노란색, 주황색으로 분노와 억압, 열정, 욕구, 희망, 에로티시즘을 나타내고, 주황색과 노란색의 배색은 희망의 내면적 치유 색으로 표현했다. 셋째, 작가 내면의 치유과정으로는 자신을 위한 컬러를 담고 있으며 내면의 '무의식과 의식'을 통합하고, 회화에 표현된 색채가 치유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내면의 무의식을 의식하는 그것으로 치유로서 가치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상담심리 장면에서 색채는 심리표현 전달 도구로 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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