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The Socio-Political Significance of Paleolithic Studies in North Korea

정치·사회적 맥락에 따른 북한 구석기 연구 변화

  • Lee, Hyeong Woo (Dept. of Archaeology and Cultural Anthropology, Jeonbuk National University)
  • 이형우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 Received : 2019.12.05
  • Accepted : 2020.01.28
  • Published : 2020.03.30

Abstract

Considering significant words that stand for the history of Paleolithic in North Korea, these can be summarized for each decade since the 1960s. The 1960s ought to be when the earliest discovery of a Paleolithic site was made by Korean hands. The 1970s might be the earliest period for textbooks being published that were geared towards increasing general understanding of the Paleolithic era in the Korean peninsula. The 1980s can be summarized as a period of reissued Paleolithic articles from a newly introduced archaeological journal. The 1990s witnessed efforts to formulate nationalistic interpretations about the Paleolithic period in Korea. The 2000s then synthesized several of these aspects of Paleolithic studies. Gulpori, the Paleolithic site that was discovered in the 1960s, holds significance not just because of the discovery itself, but because of its prompt acceptance by North Korean academic authorities. The publications that covered general understanding of Paleolithic archaeology such as Joseon Gogohag Gaeyo, Joseon-ui Guseoggisidae, and Joseonjeonsa: Wonsipyeon in the 1970s hold immense significance themselves, as they demonstrate contemporary achievements. Reintroduction of the archaeological Journal, Joseongogoyeongu in 1986, is the beacon of alleviation of conspicuous effect to the academic sector. During the 1990s, a new emphasis on nationalism influenced Paleolithic studies. In the 2000s, the formally constructed elements of Paleolithic research such as Paleolithic chronology, social evolution, lithic assemblage, Quaternary studies, and human evolution were consistently refined. Metaphorically speaking, these parts are like a polygonal structure. As is the case with a polygonal structure, these research aspects are united and work together. Each part affects the others. Although the content of each research aspect has been altered by either academic growth or sociopolitical agenda, the fundamental part of the polygonal structure is not likely to be changed. The structure is solid enough to continue to serve the purposes of North Korean Paleolithic studies. North Korean Paleolithic archaeology seems to be a juxtaposition; some parts are easily changed while others are not. In order to ascertain these, not only the academic but also the sociopolitical context should be followed.

1950~60년대부터 현재까지 남한과 북한의 구석기 고고학 연구는 서로 다른 궤적을 그리며 달려왔다. 수십 년간 서로 다른 가치의 구석기 연구를 해 온 남과 북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 구석기 고고학의 궤적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그 궤적이 놓인 정치·사회적 지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북한 구석기 고고학을 '읽기' 위해서는 문헌의 정보를 살피는 동시에 문헌의 밖을 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북한의 구석기 고고학을 읽는다는 것은 고고학적 연구와 함께 북한의 정치·사회적 특성을 연동하여 살핀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적 메시지나 사회적 변혁에 따른 구석기 고고학의 변이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도서 정리 사업'이라는 정치·사회적 사건과 이에 따른 학술 자료 인용의 관계성은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정치·사회적 일정과 관련하여 북한의 구석기를 읽기 위해서는 북한의 구석기 연구를 고고학적 자료와 같이 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고학적 자료를 각각의 속성으로 구분하여 연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1950~60년대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북한의 구석기를 여러 속성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여러 속성, 즉 세부적인 연구 단위를 찾고 그 연구 단위의 변화를 읽어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북한 구석기 연구 단위는 편년 연구, 사회 진화, 유물 조합, 인류 진화, 지질 환경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해당 다섯 가지 연구 단위의 세부적 내용은 변화하기 마련이다. 그 세부 연구 단위의 변화는 크게 1950~60년대 이후, 1970년대 이후 그리고 2000년대 이후로 나누어 관찰이 가능하다. 새로 조사된 고고 자료로써 각 연구 단위의 내용은 누적되는 방향으로 변화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일종의 대응도 관찰된다. 각 연구 단위의 표지적 내용은 대체적으로 서로 대응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편년 연구의 특정 표지 개념은 인류 진화의 특정 표지 개념 그리고 사회 진화의 특정 표지 개념과 대응이 된다. 그 대응을 살펴보면 마치 잘 짜인 오면체 구조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각각의 연구 단위가 서로 공고히 연결될 수 있게 하는 연결의 특징도 관찰된다. 이를 가능케 하는 중심 주제는 핏줄로 대표되는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의 초기 구석기 연구를 벗어나 '조선민족' 개념의 확산 이후, 기원, 계승, 계통은 구석기 연구에서도 중요한 담론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 담론을 담는 기능으로 각 연구 단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데 있어 연구 단위는 서로 공고히 연결되어 있다.

Keywords

References

  1.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1958, 용어해설(고고학, 구석기시대, 중석기시대), 문화유산, (5), pp.73-75
  2.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1959, 민족문화유산 계승 발전을 위한 우리 당 정책의 빛나는 승리, 문화유산, (4), pp.1-12
  3.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1961, 제4차 당 대회에서 우리 앞에 제시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문화유산, (5), pp.1-5
  4.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1962, 구석기란 무엇인가?, 문화유산, (6), pp.48-55
  5.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1963, 함경북도 웅기군 굴포리 서포항동에서 구석기시대 유적 발견, 고고민속, (2), p.54
  6. 고광렬, 1992, 인종의 분화와 그 형성요인에 대하여, 조선고고연구 (3), pp.37-39
  7. 고광렬, 2015, 우리 강토에서 이루어진 화석인류진화의 특성, 조선고고연구 (1), pp.25-28
  8.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시대편), 국립문화재연구소
  9. 국립문화재연구소, 2017a, 조선고고연구 해제집 1, 국립문화재연구소
  10. 국립문화재연구소, 2017b, 조선고고연구 해제집 2, 국립문화재연구소
  11. 국립문화재연구소, 2019, 력사학제문제.문화유산.문화유물.고고민속 해제집, 국립문화재연구소
  12. 국사편찬위원회, 1981, 한국의 선사문화, 탐구당
  13. 국사편찬위원회, 1983, 한국사론, 국사편찬위원회
  14. 김성일, 2012, 화석인류의 학명을 리해하는대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조선고고연구 (1), pp.37-39
  15. 김용간, 1958, 쏘련 연해주 지방 유적 탐사기, 문화유산 (6), pp.37-45
  16. 김용간, 1984, 조선의 구석기시대, 사회과학출판사
  17. 김용간, 1990, 조선고고학전서: 원시편(석기시대),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8. 김용남, 1960, 안가라강 수력 발전소 구역에서의 고고학적 조사 발굴 사업, 문화유산 (2), pp.99-108
  19. 김용현, 2015, 북한 력사과학(1955-2013)의 구성과 특징 연구, 평화학연구 16 (4), pp.165-186
  20. 김찬범, 2005, 청파대동굴유적의 제14지층에서 나온 석기에 대하여, 력사 법학, 김일성종합대학학보, 51, pp.28-33
  21. 김춘종, 2009, 사람의 발생과 인류사회의 형성,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사회과학원 사회과학정보쎈타
  22. 김춘종.한금식, 2016, 평안남도 순천시 동암동유적 발굴보고, 조선고고연구 (1), pp.15-17, p.34
  23. 김혜정, 1986, 발굴 및 답사소식 (1),조선고고연구 (1), pp.45-48
  24. 도마쉐브쓰끼, 웨, 웨, 1957, 1953-1956년 기간에 원동 지방에서의 고고학 연구, 문화유산 (5), pp.38-49
  25. 도유호, 1962a, 고고학이란 어떠한 과학이며, 력사연구에는 왜 고고학이 필요한가?, 문화유산 (3), pp.61-65
  26. 도유호, 1962b, 빙하기란 무엇인가, 문화유산 (4), pp.62-65
  27. 도유호, 1962c, 인류의 기원, 문화유산 (5), pp.49-54
  28. 도유호, 1964, 조선의 구석기시대 문화인 굴포문화에 관하여, 고고민속 (2), pp.3-7
  29. 도유호.김용남. 1965. 굴포문화에 관한 그 후 소식(학계소식), 고고민속 (1), pp.54-56
  30. 력사연구소.사회과학원, 1979, 조선전사 1: 원시편, 과학백과사전출판사.
  31. 로영대, 1962, 함북 화대군 털코끼리 발굴지에 발달한 니탄층의 포자 화분 조합, 문화유산 (4), pp.49-54
  32. 리주현.한은숙, 2009, 총론,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사회과학원 사회과학정보쎈타
  33. 리홍철, 2016, 구석기시대 석기의 변천 과정, 조선고고연구 (2), pp.43-45
  34. 박선주, 2005, 한반도 출토 고인류화석과 동북아시아 고인류화석, 한국구석기학보 11, pp.1-12
  35. 박준석.최현모, 1961, 털코끼리가 발견된 함북 화대군 장덕리 4기층의 층서와 고지리적 환경에 대한 고찰, 문화유산 (4), pp.55-57
  36. 배기동, 1990, 구석기시대 연구사, 국사관논총 19, pp.1-52
  37. 백기하, 1990, 사람머리뼈의 남녀차이에 대하여, 조선고고연구 (1), pp.7-12
  38. 브루스, 트리거 (성춘택 역), 2010, 고고학사: 사상과 이론, 사회평론
  39.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1977, 조선의 구석기시대, 사회과학출판사
  40.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1977, 조선 고고학 개요, 과학백과사전출판사
  41.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2009, 북부조선지역의 구석기시대유적 진인진
  42.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1988, 조선통사, 오월
  43. 서국태, 201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고고학의 대전성기를 펼쳐주신 불멸의 업적, 조선고고연구 (4), pp.2-4
  44. 서동만, 2005, 북조선사회주의 체제성립사, 선인
  45. 성춘택, 2017, 한국 구석기고고학사 시론, 한국상고사학보 98, pp.5-41
  46. 손보기, 1972, 한국의 구석기 문화, 백제연구 3, pp.55-72
  47. 어해남, 1994,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석기재료의 특성에 대하여, 조선고고연구 (3), pp.31-65
  48. 어해남, 2016, 아시아동부지역 구석기시대 석기의 특징에 대한 견해, 조선고고연구 (2), pp.2-4
  49. 오경숙, 2004, 5.25 교시와 유일사상체계 확립, 한국동북아논총 32, pp.325-44
  50. 이경섭, 2015, 특집 -북한 고조선 연구의 기원과 성립: 북한 초기 역사학계의 단군신화 인식과 특징 - 리상호와 리지린의 연구를 중심으로, 선사와 고대 45, pp.59-82
  51. 이광린, 1990, 북한의 고고학, 동아 연구 20, pp.105-36
  52. 이기성, 2015, 북한선사고고학의 패러다임, 고고학 14, pp.5-32
  53. 이선복, 1992, 북한 고고학사 시론, 동방학지 74, pp.1-74
  54. 이선복, 2018, 인류의 기원과 진화 (제2판), 사회평론아카데미
  55. 이융조, 1991, 북한의 구석기 연구 성과와 분석, 국사관논총, pp.1-69
  56. 이종석, 2000, 새로 쓴 현대 북한의 이해, 역사비평사
  57.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1995, 조선 서부 지역의 동굴 유적,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58. 장우진, 1986, 최근 인류의 발생시기에 대한 학계의 론쟁점, 조선고고연구 (3), pp.46-47
  59. 장우진, 1988, 인류학 (2판),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60. 장우진, 1992a,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 력사의 유구성과 조선사람의 시원문제연구에서 달성한 성과, 조선고고연구 (1), pp.7-11
  61. 장우진, 1992b,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사람의 인종문제연구에서 이룩한 성과, 조선고고연구 (2), pp.9-14
  62. 장우진, 2002a, 우리 나라의 산악빙하와 그것이 화석인류의 생활에 미친 영향, 조선고고연구 (2), pp.6-10
  63. 장우진, 2002b, 조선민족의 력사적 뿌리, 사회과학출판사
  64. 장우진, 2009, 조선사람의 기원과 형성,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사회과학원 사회과학정보쎈타
  65. 장우진, 2012, 우리 나라에서 잔돌날속돌의 시원문제, 조선고고연구 (2), pp.2-4
  66. 장우진 외, 2004, 화산용암속에묻힌인류화석 사회과학출판사
  67. 전미영, 2008, 김정일 시대 북한의 지식인 정책, 사회과학연구 16, pp.170-99 https://doi.org/10.17787/JSGISS.2008.16.2.170
  68. 전미영, 2011, 사회변혁기 북한지식인의 역할과 정치의식-북한 학술지 분석을 중심으로(1998-2008), 통일과 평화 3, pp.301-44
  69. 전미영, 2018, 김정은시대 북한 민족주의: 담론문화정책, 북한학 43, 218-49
  70. 정규영, 1999, 콜로니얼리즘과 학문의 정치학, 교육사학연구 9, pp.21-36
  71. 정준영, 2015, 군기(軍旗)와 과학 - 만주사변 이후 경성제국대학의 방향전환, 만주연구 20, pp.75-117
  72. 조대일, 2013, 유물조선민주주의공화국,조선의 유적, 외국문출판사
  73. 조은희, 2012, 연구논문: 역사적 기억의 정치적 활용; 북한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분석을 중심으로, 통일과 평화 4, pp.111-55
  74. 차달만, 2013, 유적유물을 통하여 본 대동강류역 청동기시대의 사회관계, 조선고고연구 (2), pp.2-5
  75. 최선경.이우영, 2017, 조선민족 개념의 형성과 변화, 북한연구학회보 21, pp.1-24
  76. 한금식, 2014, 청파대동굴유적발굴이 가지는 문화사적의의, 조선고고연구 (4), pp.40-41
  77. 한창균, 1990, 북한 고고학계의 구석기시대 연구동향 - 제 4 기의 연구와 구석기시대의 시대구분을 중심으로, 동방학지 65, pp.267-93
  78. 한창균, 1992, 북한의 선사고고학, 백산문화
  79. 한창균, 1997, 북한의 구석기 유적 연구, 백산학보 48, pp.5-31
  80. 한창균, 1999a, 1950년대의 북한 고고학 연구, 백산학보 53, pp.179-218
  81. 한창균, 1999b, 1960년대의 북한 고고학 연구, 백산학보 55, pp.5-56
  82. 한창균, 2000, 북한의 선사시대 뗀석기 연구, 백산학보 57, pp.5-57
  83. 한창균, 2013, 도유호와 한흥수: 그들의 행적과 학술 논쟁(1948-1950), 한국고고학보 87, pp.76-118
  84. 한창균, 2014, 일제강점기에 있어 한국 구석기시대의 인식, 한국구석기학보 29, pp.3-20
  85. 한흥수, 1936, 朝鮮石器文化槪說, 진단학보 4, pp.127-55
  86. 한흥수, 1948, 原始社會史硏究에 關한 覺書, 력사제문제 (2), pp.117-32
  87. 한흥수, 1949, 民族文化遺産의 保存과 繼承에 關한 諸問題, 문화유물 (1), pp.9-39
  88. 한흥수, 1950a, 朝鮮民俗學의 樹立을 爲하여, 문화유물 (2), pp.1-18
  89. 한흥수, 1950b, 朝鮮原始史硏究에 關한 考古學上諸問題, 력사학제문제 (1), pp.4-55
  90. Bae, Christopher and Pierre Guyomarc'h, 2015, Potential contributions of Korean Pleistocene hominin fossils to paleoanthropology: A view from Ryonggok Cave, Asian Perspectives , 54: 31-57 https://doi.org/10.1353/asi.2015.0002
  91. Burkitt, Miles, 1925, Prehistory , Cambridge: The University Press: Cambridge
  92. Catt, John, Phil Gibbard, John Lowe, Danny McCarroll, James Scourse, Mike Walker, and John Wymer, 2006, Quaternary: ice sheets and their legacy. In The Geology of England and Wales , 429-467. Geological Society of London
  93. DEMcAdams, 2013, Pentagonal Prism (Heptahedron),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Pentagonal_Prism_(Heptahedron).svg)
  94. Gibbard, Philip, and Kim Cohen, 2008, Global chronostratigraphical correlation table for the last 2.7 million years, Episodes , 31: 243 https://doi.org/10.18814/epiiugs/2008/v31i2/011
  95. Hublin, Jean-Jacques, Abdelouahed Ben-Ncer, Shara Bailey, Sarah Freidline, Simon Neubauer, Matthew Skinner, Inga Bergmann, Adeline Le Cabec, Stefano Benazzi, and Katerina Harvati, 2017, New fossils from Jebel Irhoud, Morocco and the pan-African origin of Homo sapiens , Nature , 546: 289-92 https://doi.org/10.1038/nature22336
  96. Leakey, Louis, 1934, Adam's Ancestors , New York: Harper and Brothers
  97. Lee, Hyeong Woo, 2013, The Politics of Archaeology in North Korea: Construction and Deterioration of Toh's Knowledge, International Journal of Historical Archaeology , 17: 401-21 https://doi.org/10.1007/s10761-013-0225-2
  98. Norton, Christopher, 2000, The current state of Korean paleoanthropology, Journal of Human Evolution , 38: 803-25 https://doi.org/10.1006/jhev.1999.0390
  99. McDougall, Ian, Francis Brown, and John Fleagle, 2005, Stratigraphic placement and age of modern humans from Kibish, Ethiopia, Nature , 433: 733-36 https://doi.org/10.1038/nature03258
  100. White, Tim, Berhane Asfaw, David DeGusta, Henry Gilbert, Gary Richards, Gen Suwa, and Clark Howell, 2003, Pleistocene Homo sapiens from Middle Awash, Ethiopia, Nature , 423: 742-47 https://doi.org/10.1038/nature0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