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 전 외상환자 시뮬레이션에서 동영상을 이용한 사전브리핑이 전통적 사전브리핑을 적용한 그룹에 비해 시뮬레이션 몰입감, 시뮬레이션 자신감, 시뮬레이션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기 위해 대조군 실험설계 연구이다.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수행했다. 이후 실험 그룹은 훈련의 목표와 결과가 제시된 시나리오 상황과 유사한 약 8분 분량의 비디오를 시청했으며. 반면 통제 그룹은 같은 시간 동안 시나리오와 관련된 고전적인 오리엔테이션 방식을 수행했다. 또한,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은 같은 상황에서 12분 동안 시뮬레이션 실습을 하였으며, 같은 연구자가 40분 동안 디브리핑을 수행하였다. 그 후 참가자들의 시뮬레이션 몰입감, 자신감, 만족도를 측정했다. 데이터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영상을 활용한 사전브리핑을 실시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몰입감과 자신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족도는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즉 구조화 된 비디오를 사용한 사전브리핑이 시뮬레이션 몰입감과 시뮬레이션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mpacts of pre-briefing using structured video simulations in the pre-hospital trauma care simulation-based education on simulation immersion, simulation confidence, and simulation satisfaction. For both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orientations were conducted on the simulation environment. Subsequently, the experimental group watched a video of about 8 minutes, similar to the scenario situation, in which the goal and result of the training were presented. The control group, on the other hand, conducted a classical way of orientation related to the scenario during the same time period. In additio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underwent simulation practice in the same situation for 12 minutes, and debriefing was performed for 40 minutes by the same research assistant. Afterwards, we measured the simulation immersion, confidence, and satisfaction of the participants. Data were analyzed using χ2 and independent t-test using the SPSS 22.0 program. It was foun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that conducted the pre-briefing using video had higher immersion and confidence than the control group. On the other hand, satisfaction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The results indicate that pre-briefing using structured video was an effective educational method to increase simulation immersion and simulation confi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