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에 발생한 군사기밀 유출 사례 중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내부정보 유출은 드물다. 그 이유는 군 업무 특성상 국방정보통신망은 자료 전송용 인터넷과 내부 업무용 인트라넷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고, 인터넷망을 통해서 자료를 송·수신할 때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게 때문이다. 최근 군사기밀 유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유출 경로는 비밀을 복사하여 넘겨주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전송하거나 기밀 내용을 기억한 후에 발설한 것이다. 그래서 정보통신망을 대상으로 한 군사기밀 유출 차단 또는 탐지하는 기술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본 연구에서는 유출 대상인 군사기밀이 아닌 유출 주체자인 내부자 행위에 중점을 두고 정보유출 방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군사기밀을 유출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예방 대책이고 두 번째는 군사기밀 파일에 의심스러운 접근행위를 차단하는 방안이며, 마지막으로 내부자의 정보유출 행위를 탐지하는 방안이다.
None of the recent cases of military secret leakages have leaked internal information using networks. This is because the Internet and the Intranet are physically separated, and has a difficult process when transmitting and receiving data through the Internet. Therefore, most of the leaked paths are to copy and hand over secrets, shoot and send them with a smartphone, or disclose after remembering them. So, the technology of blocking and detecting military secret leakages through the network is not effectiv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pose a method to prevent information leakage by focusing on the insider behaviors, the subject of leakage, rather than the military secret. The first is a preventive measure to prevent the leakage behavior of military secrets, the second is to block suspicious access to the military secret data, and the last is to detect the leakage behavior by insi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