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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Dachaihu Decoction for Hyperlipidemic Acute Pancreat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한 대시호탕의 효과 :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 Kim, Yoon-jung (Dept. of Oriental Medicine, College of Oriental Medicine, Dong-Eui University) ;
  • Jung, Yu-jin (Dept. of Oriental Medicine, College of Oriental Medicine, Dong-Eui University) ;
  • Park, Dong-il (Dept. of Oriental Medicine, College of Oriental Medicine, Dong-Eui University)
  • 김윤정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한방내과학) ;
  • 정유진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한방내과학) ;
  • 박동일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한방내과학)
  • Received : 2020.03.25
  • Accepted : 2020.06.29
  • Published : 2020.06.30

Abstract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 Dachaihu decoction for hyperlipidemic acute pancreatitis (HLAP) b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Chinese clinical studies. Methods: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CNKI) was utilized as the major search engine. The date of the literature search was March 7, 2020.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about using a Dachaihu decoction for HLAP were included in this study. Meta-analysis was performed by synthesizing outcome data, including total effective rate, abdomen pain relief time, first bowel movement time, blood amylase recovery time, and triglyceride (TG) levels (mmol/L). The selected literature was assessed using Cochrane's risk of bias (RoB). Results: Twelve of 44 RCTs met the inclusion criteria. Most studies were evaluated with RoB as having unclear risk. The total effective rate of herbal medicine treatment based on the Dachaihu decoc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symptomatic supportive treatment in 10 articles (risk ratio=1.15, 95% CI: 1.08 to 1.21, p<0.00001, I2=0%). Herbal medicine treatment based on a Dachaihu decoction was significantly more effective than symptomatic supportive treatment in terms of reducing abdomen pain relief time (in all articles; mean difference=-1.70, 95% CI: -1.91 to -1.41, p<0.00001, I2=45%), first bowel movement time (in 7 articles; mean difference=-1.46, 95% CI: -1.86 to -1.05, p<0.00001, I2=73%), blood amylase recovery time (in 8 articles; mean difference=-1.48, 95% CI: -2.04 to -0.92, p<0.00001, I2=90%), and TG levels (in 8 articles; mean difference=-1.59, 95% CI: -2.28to -0.91, p<0.00001, I2=90%). Only one article reported side effects of treatment among the intervention group and control group, citing pancreatic ulcer and pancreatic pseudocyst formation.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herbal medicine treatment based on a Dachaihu decoction could yield higher efficacy for HLAP than symptomatic supportive treatment alone. However, the results might be somewhat biased because of the poor quality and small sample size of the included RCTs. Well-qualified clinical studies are needed to prove the effectiveness of Dachaihu decoction therapy for HLAP.

Keywords

Ⅰ. 서론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은 고지혈증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췌장의 급성 염증성 질환이다1. 급성췌장염은 알코올과 담석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생활 방식의 서구화(지방 섭취 과다, 과식 및운동부족)로 인하여 고지혈증이 세 번째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2.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의 10% 이상을 차지한다3. 고지혈성 급성췌장염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중성지방(Triglyceride, TG)의 대사산물인 고농도의 유리 지방산(Free fatty acid, FFA)이 췌장의 선포세포와 혈관 내피의 손상을 유발하여 비활성화된 전구체 형태로 존재해야 하는 췌장 합성소화효소를 췌장 내에서 활성화시키거나 TG의 분해증가로 생성된 고농도의 카일로마이크론(Chylomicron)이 모세혈관의 폐색을 일으켜,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고 췌장 조직 허혈성 괴사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4.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의 증상과 치료는 다른 원인에 의한 급성 췌장염과 동일하다.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의 증상은 상복부 통증, 오심 및 구토, 발열, 위장관 운동성 저하로 인한 장마비, 복압 상승 등이 있다5.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의 치료는 금식, 수액 투여, 통증 조절, 적절한 영양 공급 등의 보존치료를 필수로 시행한다. 더불어 중성지방을 빠르게 낮추는 것이 지속적인 악화를 현저히 완화시킬 수있어 인슐린, 헤파린 등을 투여하기도 한다.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은 다른 원인에 의한 급성 췌장염에 비해 중증으로 전환되기 쉬워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치료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공인된 치료 가이드라인은 없는 실정이다6.

한의학에서는 췌장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없으나, 이는 腹痛, 脇痛, 脾心痛, 胃心痛 등의 범주에 속하며, 병리적 부위로는 肝, 膽, 脾, 胃에 속한다고 보고 있다. 변증으로는 氣滯, 濕熱, 積熱壅阻中焦, 氣滯, 血瘀 등이 있어, 치법으로 通腑瀉熱, 行氣止痛, 清利濕熱한다7. 췌장염의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국내 연구를 살펴보면 침구치료8 및 銀茴蟠葱散9, 加減大黃芒硝湯10, 對金飮子11 등의 약물치료9-12등이 있다.

大柴胡湯은 ≪傷寒論≫에 처음 수록되어 있으며, 少陽陽明合病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外解少陽, 瀉下熱結, 疏肝解鬱하는 효능이 있다13. 大柴胡湯과 관련된 국내 연구로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에 대한연구14,15, 간 보호 효과에 대한 연구16, 진통 및 해열관련 질환 연구17, 비만에 대한 연구18 등이 있으나,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한 연구는 보고된 바없다. 이에 본 논문은 중국에서 시행된 연구를 중심으로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쓸 수 있는 처방인 大柴胡湯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Ⅱ. 연구대상 및 방법

1. 데이터베이스 및 문헌 검색 전략

문헌 검색은 중국논문 검색 데이터베이스인 中國知識基礎施設(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Database, including China Academic Journals Full-text Database(CJFD), China Doctoral Dissertations and Masters’ Theses Full-text Database(CDMD), CNKI을 중심으로 시행하였다. 검색 범위는 medicine & public health 내에서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raditional Chinese Medicinal Herbs와 Combination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with Western Medicine항목으로 한정하였고, Full text를 검색 범위로 두고 ‘hyperlipidemic acute pancreatitis’, ‘HLAP’, ‘hyperlipidemia’, ‘MajorBupleurum’, ‘Dachaihu Decoction’, ‘大柴胡湯’, ‘高脂血’, ‘高脂血症急性膵臟炎’의 검색어를 사용하여 문헌을 수집하였다. 2020년 3월 7일 검색을 시행하였다. 문헌 검색 시 언어는 영어, 중국어로 제한하였고, 출판연도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

2. 문헌 및 연구대상 선정 기준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大柴胡湯의 효과를 연구한 중국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선정 기준은 아래와 같으며, 이에 부합하지 않는연구는 배제하였다.

1) 연구대상 :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고 발병 후 48시간 내 입원한 환자로 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

(1) 상복부 통증이 있거나, 혈중 아밀라아제가 정상의 3배 이상인 경우이거나, 복강 CT나 MRI상췌장 주위의 삼출, 괴사 또는 췌장 농양 등 급성췌장염 소견을 보이는 경우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2) TG >11.3 mmol/L이거나 TG가 5.65~11.3 mmol/L이지만 혈청이 유백색을 띠는 경우

2) 중재(Intervention) : 大柴胡湯 단독치료, 大柴胡湯과 양의학적 치료와의 병행치료, 大柴胡湯과 기타 한의학적 치료, 大柴胡湯과 기타 한의학적 치료 및 양의학적 치료와의 병행치료

3) 비교중재(Comparison) : 양약이나 보존치료에 해당하는 양의학적 치료(위장관 감압, 경장영양요법, 수액 치료, 진통제 및 항생제, somatostatin, omeprazole, octreotide, 인슐린, 헤파린, fenofib 투여 등)

4) 연구유형(Study type) :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3. 문헌 선택 및 자료 분석

두 명의 연구자(YJK, YJJ)가 참여하였으며, 각각의 과정은 문헌 선정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검토와 분석을 시행하였다. 중국 논문 검색 엔진에서 검색된 문헌의 서지 정보를 Endnote X7을 활용하여 정리하였고, 상호 비교를 통하여 누락된 연구문헌이 없는지 확인하였다. 제목 및 초록을 참고하여 1차로 문헌 선별을 하였으며, 1차 선정된 문헌의 전문을 참고하여 2차 문헌 선별을 시행하였다.두 연구자간의 합의를 통하여 최종 문헌을 선택하였고,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 제 3연구자의 자문을 통하여 최종 문헌 선정을 결정하였다. 또한 두 명의 연구자는 최종 선정된 문헌들의 연구설계, 표본수, 시험군과 대조군의 중재방법(종류 및 방법),치료기간, 치료결과, 이상반응을 독립적으로 살펴보고 정리하였다.

4. 문헌의 질 평가

두 명의 연구자가 최종적으로 선정된 문헌을 대상으로 문헌의 질을 평가하기 위하여 코크란 비뚤림 위험도구(Cochrane’s Risk of Bias, RoB)를 이용하여 독립적으로 비뚤림 위험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자간의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 제 3연구자의 자문을 통하여 합의하였다. 각 문헌에 대하여 무작위 배정순서 생성, 배정순서 은폐, 참여자와연구자의 눈가림, 결과 평가자의 눈가림, 불완전한 결과 처리, 선택적 결과 보고, 기타 비뚤림 유발요소의 7가지 문항으로 평가하였다. 평가는 각 문항에 대하여 비뚤림 위험성을 높음(high risk of bias),낮음(low risk of bias), 불확실(unclear risk of bias)로 판정하였다19.

5. 통계 분석

최종 선정 문헌의 결과 합성과 분석은 Review Manager(RevMan) 5.3을 이용하였다. 총유효율(Total effective rate)과 같은 이분형 변수에 대해서는 상대위험도(Risk ratio, RR)과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95% CI)으로 정리하였고, 복부 통증 회복시간, 첫 배변 시간,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 TG수치 등의 연속형 변수에 대해서는 평균차(Mean difference, MD)와 95% 신뢰구간으로 정리하였다.문헌간의 통계적 이질성(Heterogeneity)은 I2 test를 이용하여 평가하였으며, I2값이 40% 이상일 경우 상당한 이질성(Substantial heterogeneity)이 있다고 판단하였다20.

결과 분석 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이질성이 존재할 경우에는 변량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을 이용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한 大柴胡湯의 효과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大柴胡湯과 기타 한의학적 치료를 함께 시행한 연구를 포함하였다. 한의학은 같은질환과 증상일지라도 환자별 변증에 따라 동일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을 수 있으며, 약물을 처방함에 있어서도 다양한 약재가 加減될 수 있어 각 연구간의 이질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질성이 큰 일부 문헌의 경우에는 중재 유형에 따라 추가 하위그룹 분석을 시행하였다.

Ⅲ. 결과

1. 문헌 선별

검색된 문헌의 제목과 초록을 1차로 검토하였고 임상연구가 아닌 논문(n=12), 大柴胡湯과 관련 없는 논문(n=5), RCT가 아닌 논문(n=5)을 제외하였다. 1차 선정된 문헌의 전문을 확인하여 치료대상이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이 아닌 논문(n=10)은제외하였다. 총 44편의 논문 중 32편을 제외하고 12편21-32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Fig. 1).

Fig. 1. PRISMA flow diagram.

2. 문헌 분석

1)연구설계

최종 선정된 12편의 논문은 2013년부터 2019년 급성 췌장염에 대한 大柴胡湯 단독 또는 기타 한의학적 치료나 양의학적 치료와의 병행치료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설계되었으며, 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해당하였다(Table 1).

Table 1. Summary of 12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Included in This Review

2) 연구 대상

연구 대상의 총수는 35명부터 100명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65.83명이었다. 남녀 성비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은 연구가 10편21-23,25-29,31,32, 적은 연구가 1편30이었다. 연구 대상의 나이는 24세부터 78세까지 다양하였고, 연구 대상의 평균 나이는 11편21-29,31,32의연구에서 30-50대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편30의 연구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연구 대상은 ≪中国急性胰腺炎诊治指南≫에 기재되어 있는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진단 기준에 따라 선정된 연구가 10편22-25,27-32이었다. 진단 기준은 상복부 통증이 있거나, 혈중 아밀라아제가 정상의 3배 이상인 경우이거나, 복강 CT나 MRI상 췌장 주위의 삼출, 괴사또는 췌장 농양 등 급성 췌장염 소견을 보이는 경우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해야 하며, TG >11.3 mmol/L이거나 TG가 5.65~11.3 mmol/L이지만 혈청이 유백색을 띠는 경우를 포함해야 한다. 나머지 2편21,26의 연구는 진단기준지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3) 시험군 설계

선정된 총 12개의 연구는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한 大柴胡湯이 기본치료로 포함된 연구의 효과를 모두 평가하기 위하여 大柴胡湯本方 또는 加減方에 다른 한약 치료나 外敷腹部치료(External abdominal topical application) 등의 기타 한의학적치료 또는 양의학적 치료를 병행하여 시행한 연구들을 포함하였다. 大柴胡湯加減方과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는 5편21-25,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는 1편26,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는 1편27, 大柴胡湯加減方과 기타 한의학적 치료인 外敷腹部치료를 함께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는 5편28-32이었다. 外敷腹部치료는 한약재를 식초와 섞어 고(膏)로 만들어 복부에 부착하는 방식의 기타한의학적 치료인데, 3편28,30,32의 연구에서 한약재로 芒硝를 사용하였고, 1편29의 연구에서 大黄을 사용하였으며, 1편31의 연구에서 芒硝와 大黄을 사용하였다. 한약 복용법으로는 경구로 한약을 복용한 연구는 3편25,26,31이었고, 비장관(Nasojejunal tube feeding)을 통하여 한약을 복용한 연구는 9편21-24,27-30,32이었다. 각 연구별 시험군에 사용된 大柴胡湯加減方21-32및 大承氣湯26,27,31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Table 2). 125편의 연구는 大柴胡湯에 二陳湯을 加減하였고, 2편26,27의 연구에서는 大柴胡湯과 함께 大承氣湯을 투약하였다. 1편31의 연구는 大柴胡湯에 大承氣湯을 加減하였으며, 또 다른 1편32의 연구는 大黄 관장액(大黄, 槐花 위주)을 加減하였다고 보고한다.

Table 2. Composition of the Herbal Preparations Used in 12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DCH : Dachaihu decoction, DCQ : Dechengqi decoction, EA : external abdominal topical application

4) 대조군 설계

대조군은 대증 치료를 위한 보존치료 위주로 시행하였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로는 복부 팽만과 복부 압력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위장관 감압, 소화액의 분비를 줄이기 위하여 금식기간 동안 경장영양요법 시행, 체내 환경 안정성 유지를 위한 수액 치료, 진통제 및 항생제 사용, 췌장효소 및 위산 분비를 억제하기 위한 somatostatin, omeprazole, octreotide 사용, 혈당과 혈중 지질 농도 유지를 위한 인슐린 사용, 항응고를 위한 헤파린 사용, 혈당 지질 농도 유지를 위한 fenofib 투여를 시행하였다고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연구에서 보존치료에 사용한 양약의 종류 및 용량,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4편22,27-29의 연구에서는 보존치료 중 췌장 효소 및 위산 분비를 억제하기 위하여 사용한 양약의 종류,용법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하였다.

5) 치료기간

약물 투여 기간은 7일부터 28일까지 연구마다 다양했으며, 평균 9.33일이었다. 7일이 8편21,23,24,26-30, 28일이 1편22, 약물 투여 기간이 기재되지 않은 연구가 3편25,31,32이었다.

6) 평가 지표

선정된 문헌에서는 평가 지표로서 총유효율(Total effective rate), 복통 경감 시간(Abdominal pain relief time), 복만 경감 시간(Bloating relief time), 첫 배변시간(First bowel movement time), 체온 정상 회복시간(Body temperature recovery time), 혈중 및 뇨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 TG 회복 시간, CRP (C-reactive protein)회복 시간 등의 증상 및 혈액검사 수치의 회복 시간, 치료 전후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TG, D-dimer, CRP, 피브리노겐, 백혈구 등의 혈액 검사 수치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였다. 총유효율은 치료에 의한 임상적 치유율을 계산한 값이다. 이는 각 군에서 고지혈성급성 췌장염으로 인한 증상이 회복되면서 혈액 검사 수치가 정상화되거나 증상과 혈액 검사 수치의 호전적 변화를 보인 참여자수와 총 참여자수의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다24. 본 논문에서는 총유효율,복통 경감 시간, 첫 배변 시간,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 TG(mmol/L)를 가지고 메타분석을 진행하였는데, 이는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의 진단 기준에 포함되는 평가 지표 위주로 선정한 것이다. 평가지표 중 총유효율을 평가 지표로 사용한 연구는 10편21-29,32이었으며, 복통 경감 시간은 선정된 모든연구인 12편21-32의 평가 지표로 사용되었다. 첫 배변 시간을 평가 지표로 사용한 연구는 7편23,24,28-32이었으며,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을 평가 지표로사용한 연구는 8편21,24,26-30,32이었다. 또한 TG(mmol/L)를 평가 지표로 사용한 연구는 8편21,22,24-27,29,31이었다.

7)    이상 반응 보고

이상반응은 총 12편의 연구 중 1편27의 연구에서 언급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이상 반응으로 췌장 괴사 및 췌장 위낭 생성이 발생하였다. 시험군에서는췌장 괴사가 4례, 췌장 위낭 생성이 2례 발생하여총 6례의 이상 반응(15.0%)을, 대조군에서는 췌장괴사 10례, 췌장 위낭 생성이 3례 발생하여 총 13례의 이상 반응(32.5%)을 보고하고 있다. 치료군과 대조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이상반응 발생시 처치에 대한 언급은 나타나있지 않았다. 이 외 나머지 연구에서는 이상반응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 않다.

3. 비뚤림 위험 평가

선정된 12편의 연구에 대하여 RoB를 이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Fig. 2). 12개의 RCT 연구 중 무작위 배정 순서 방법에 대하여 언급한 논문은 1편22으로, 난수표를 이용하여 Low risk로 평가하였다. 그 외 나머지 연구에서는 무작위 배정 방법에ㅍ대한 언급이 없어 Unclear risk로 평가하였다. 배정순서 은폐의 경우 모든 연구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 Unclear risk로 평가하였다. 또한 모든 연구에서 참여자/연구자의 눈가림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결과 평가자의 눈가림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Fig. 2. Assessment of risk of bias on 12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 : risk of bias graph, B : risk of bias table (red : serious risk, yellow : moderate risk/unclear risk, green : low risk)

모든 연구에서 탈락자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며, 무작위 배정시의 대상자수와 결과 분석시의 대상자수는 동일하였기에 결측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불완전한 결과 처리에 대하여 Low risk로 평가하였다. 선택적 결과 보고에 대해서는 모든 연구가결과 도출을 위한 프로토콜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를 판단하기 위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보여 Unclear risk로 평가하였다. 기타 비뚤림 유발요소의 경우 추가 비뚤림 가능성에 대한 여지가있으나 그 정도를 평가할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어모든 연구를 Unclear risk로 평가하였다.

4. 메타분석결과

선정된 12개의 연구를 중재 유형에 따라 하위그룹으로 분류하여 평가 지표인 총유효율, 복통 경감 시간, 첫 배변 시간,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 TG(mmol/L)에 관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1) 총유효율(Total effective rate)(Fig. 3)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포함된 연구는 총 10편21-29,32으로, 중재 유형에 따라 하위그룹을 나누었다. 大柴胡湯加減方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또는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은 보존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총유효율이 1.15배 높아서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N=10, RR: 1.15, 95% CI: 1.08 to 1.21, p<0.00001). I2값은 0%로 문헌 간 이질성은 매우 낮았다.

Fig. 3. Result of meta-analysis for total effective rate.

DCH : Dachaihu decoction, DCQ : Dechengqi decoction, EA : external abdominal topical application

(1) 大柴胡湯加減方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총 5편21-25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은 보존치료를단독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총유효율이 1.13배 높아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N=5, RR: 1.13, 95% CI: 1.06 to 1.21, p=0.0004). I2값은 0%로 문헌 간 이질성은 매우 낮았다.

(2) 大柴胡湯加減方 + 大承氣湯 + 보존치료vs 보존치료

총 1편26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병행한 시험군은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총유효율이 1.13배 높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N=1, RR: 1.13, 95% CI: 0.89 to 1.43, p=0.32).

(3) 大柴胡湯加減方 + 大承氣湯 vs 보존치료

총 1편27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다. 보존치료의 중재 없이 한의학적 치료를 시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하는 연구였기에 해당 결과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한 시험군은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총유효율이1.06배 높아서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N=1, RR: 1.06, 95% CI: 0.90 to 1.25, p=0.50).

(4) 大柴胡湯加減方 + 外敷腹部치료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 3편28,29,32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外敷腹部치료를 함께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은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총유효율이 1.24배 높아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N=3, RR: 1.24, 95% CI: 1.10 to 1.40, p=0.0004). I2값은 0%로 문헌 간 이질성은 낮았다.

2) 복통 경감 시간(Abdomen pain relief time)(Fig. 4)

복통 경감 시간을 평가하기 위하여 총 12편의 모든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중재 유형에 따라 하위그룹을 나누었다. 大柴胡湯加減方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또는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70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N=12, MD: -1.70, 95% CI: -1.91 to -1.49, p<0.00001). I2값은 45%로 문헌 간 이질성은 높았다.

Fig. 4. Results of meta-analysis for abdomen pain relief time.

DCH : Dachaihu decoction, DCQ : Dechengqi decoction, EA : external abdominal topical application

(1) 大柴胡湯加減方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 5편21-25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79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복통 경감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5, MD: -1.79, 95% CI: -1.99 to -1.59, p<0.00001). I2값은 0%로 문헌 간 이질성은 매우 낮았다.

(2) 大柴胡湯加減方 + 大承氣湯 + 보존치료vs 보존치료

총 1편26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2.34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복통 경감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1, MD: -2.34, 95%CI: -3.44 to -1.24, p<0.0001).

(3) 大柴胡湯加減方 + 大承氣湯 vs 보존치료

총 1편27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70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복통 경감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1, MD: -1.70, 95% CI: -3.17 to -0.23, p=0.02).

(4) 大柴胡湯加減方 + 外敷腹部치료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 5편28-32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外敷腹部치료를 함께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대조군의 평균차가 -1.59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복통 경감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5, MD: -1.59, 95% CI: -1.96 to -1.22, p<0.00001). I2값은 71%로문 헌 간 이질성은 높았다.

3) 첫 배변 시간(First bowel movement time)(Fig. 5)

첫 배변 시간을 평가하기 위하여 총 7편23,24,28-32의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중재 유형에 따라 하위그룹을 나누었다. 大柴胡湯加減方을 포함한 한의학적치료와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46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N=7, MD:-1.46, 95% CI: -1.86 to -1.05, p<0.00001). I2값은73%로 문헌 간 이질성은 높았다.

Fig. 5. Results of meta-analysis for first bowel movement time.

DCH : Dachaihu decoction, EA : external abdominal topical application

(1)    大柴胡湯加減方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 2편23,24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0.88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첫 배변까지의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2, MD: -0.88, 95% CI: -1.43 to -0.33, p=0.002). I2값은 9%로 문헌 간 이질성은 낮았다.

(2) 大柴胡湯加減方 + 外敷腹部치료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 5편28-32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外敷腹部치료를 함께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대조군의 평균차가 -1.59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첫 배변까지의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5, MD: -1.59, 95% CI: -2.02 to -1.16, p<0.00001). I2값은70%로 문헌 간 이질성은 높았다.

4)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Blood amylase recovery time)(Fig. 6)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을 평가하기 위하여 총 8편21,24,26-30,32의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중재 유형에 따라 하위그룹을 나누었다. 大柴胡湯加減方을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또는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48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보였다(N=8, MD: -1.48, 95% CI: -2.04 to -0.92, p<0.00001). I2값은 90%로 문헌 간 이질성은 매우높았다.

Fig. 6. Results of meta-analysis for blood amylase recovery time.

DCH : Dachaihu decoction, DCQ : Dechengqi decoction, EA : external abdominal topical application

(1) 大柴胡湯加減方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2편21,24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10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2, MD: -1.10, 95% CI: -1.81 to-    0.38, p=0.003). I2값은 83%로 문헌 간 이질성은 높았다.

(2)    大柴胡湯加減方 + 大承氣湯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 1편26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2.21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1, MD:-2.21, 95% CI: -3.11 to -1.31, p<0.00001).

(3)    大柴胡湯加減方 + 大承氣湯 vs 보존치료

총 1편27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5.40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1, MD: -5.40, 95% CI: -9.35 to -1.45, p=0.007).

(4)    大柴胡湯加減方 + 外敷腹部치료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 4편28-30,32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外敷腹部치료를 함께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42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4, MD: -1.42, 95% CI: -2.34 to -0.50, p=0.003). I2값은 94%로 문헌 간 이질성은 매우 높았다.

5) TG(mmol/L)(Fig. 7)

치료 후 TG(mmol/L)를 평가하기 위하여 총 8편21,22,24-27,29,31의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중재 유형에 따라 하위그룹을 나누었다. 大柴胡湯加減方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또는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59 mmol/L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N=8, MD: -1.59, 95% CI: -2.28 to -0.91, p<0.00001). I2값은 90%로 문헌 간 이질성은 매우높았다.

Fig. 7. Results of meta-analysis for TG (mmol/L).

DCH : Dachaihu decoction, DCQ : Dechengqi decoction, EA : external abdominal topical application

(1) 大柴胡湯加減方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 4편21,22,24,25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92 mmol/L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치료 후 TG(mmol/L)가 더 큰경향을 보였다(N=4, MD: -1.92, 95% CI: -2.78 to -1.07 p<0.0001). I2값은 76%로 문헌 간 이질성은 높았다.

(2) 大柴胡湯加減方 + 大承氣湯 + 보존치료vs 보존치료

총 1편26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2.55 mmol/L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치료 후TG(mmol/L)가 더 큰 경향을 보였다(N=1, MD:-2.55, 95% CI: -3.11 to -1.99, p<0.00001).

(3) 大柴胡湯加減方 + 大承氣湯 vs 보존치료

총 1편27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의 평균차가 -1.70 mmol/L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치료 후 TG(mmol/L)가 더 큰 경향을 보였다(N=1, MD: -1.70, 95% CI: -3.17 to -0.23, p=0.02).

(4) 大柴胡湯加減方 + 外敷腹部치료 + 보존치료 vs 보존치료

총 2편29,31의 RCT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大柴胡湯加減方과 外敷腹部치료를 함께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대조군의 평균차가 -0.51 mmol/L로 통계학적으로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ㅠ치료 후 TG(mmol/L)가 더 큰 경향을 보였다(N=2, MD: -0.51, 95% CI: -1.30 to 0.27, p=0.20). I2값은 74%로 문헌 간 이질성은 높았다. 총 2편28,30의RCT 연구는 치료 후 TG(mmol/L) 대신 혈중 TG회복 시간을 평가 지표로 선택하였다. 시험군과 대조군의 평균차가 -1.30 mmol/L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치료 후 혈중 TG 회복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N=2, MD: -1.30, 95% CI: -2.11 to -0.48, p=0.002). I2값은 70%로 문헌 간 이질성은 높았다(Fig. 8).

Fig. 8. Results of meta-analysis for blood TG recovery time.

Ⅳ. 고찰 및 결론

췌장염은 어떤 원인에 의해 이소성으로 소화효소가 활성화됨으로써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췌장염은 크게 급성, 만성 및 자가면역성췌장염이 있다. 급성, 만성 췌장염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자가면역성 췌장염의 빈도는 낮다. 급성췌장염은 임상적으로 경증 급성 췌장염이 더 흔하지만 다른 조직의 기능 변화 및 심한 궤사로 이어지는 중증 급성 췌장염으로 쉽게 전환되어 사망률이 25-30%에 이른다33. 췌장의 지속적 손상은 췌장의 영구적 기능 손상을 초래하여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된다. 급성 췌장염은 알코올, 담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생활 방식의 변화로 고지혈증으로 인한 췌장염의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있다2.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은 1000 mg/dL 이상의 중성지방혈증 소견을 보이며 췌장염을 유발할 만한다른 원인이 동반되지 않는 급성 췌장염이다. 고지혈성과 췌장염의 관계는 1846년 Speck34의 연구에서 처음 보고되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췌장염 환자에게서 유백색의 혈장이 관찰되었다고 보고하고있으며, 이후 여러 연구를 통하여 고지혈증과 급성췌장염의 관계가 밝혀졌다35.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의 원인인 고지혈증은 원발성 고지혈증과 이차성고지혈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원발성 고지혈증은 지질 대사 장애로 인한 것이고, 이차성 고지혈증은당뇨병, 담도 폐쇄, 음주, 임신 등의 원인에 의해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것이다. 급성 췌장염 환자가고지혈증을 보일 경우 여러 가지 경우를 생각해볼수 있다. Fredrickson/WHO 분류법상 제 I, Ⅳ, V형 고지혈증에서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원발성 고지혈증인 제 I형, 제 V형 고지혈증은 혈중중성 지방이 1000 mg/dl 이상일 때 급성 췌장염이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차성 고지혈증인 제 Ⅳ형 고지혈증은 혈중 중성지방을 올리는 이차적원인이 선행되어 급성 췌장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반면, 췌장염 자체가 고지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36.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의 진단은 다른 원인으로 인한 급성췌장염과 동일하게 급성 상복부 통증, 혈청 아밀라아제나 리파아제가 정상치의 3배 이상상승, CT나 복부 초음파 검사상 급성 췌장염을 나타내는 이상소견의 3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해야 하며, 고지혈증의 위험인자나 가족력이 있어야 한다1.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의 치료와 예후 또한 다른 원인에 의한 급성 췌장염과 비슷하다.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양의학적 치료는 보존치료위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췌장염의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를 위한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이 아직 없다8.

췌장염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여러 국내 연구가 있으나,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국내 연구는보고된 바가 없다. 반면, 급성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지혈증에 대한 大柴胡湯의 효과에 대해서는 몇몇 국내 연구14,15가 진행됨을 확인하였고,많은 중국 연구에서는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한 大柴胡湯의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본 논문에서는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한 大柴胡湯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체계적 문헌 고찰및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문헌은 중국 논문 검색데이터베이스인 CNKI에서 추출한 문헌 중에서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한 大柴胡湯 단독 또는 기타 한의학적 치료나 양의학적 치료와의 병행치료를 시행한 RCT 연구를 선정하였다. 총유효율, 복통 경감 시간, 첫 배변 시간,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 TG(mmol/L) 등의 평가지표를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 선정된 총 12편의 연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에서 시행되었다. 시험군과 대조군의 설계를 살펴보면 5편21-25의 연구는 大柴胡湯加減方과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하였고, 1편26의 연구는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또 다른 1편27의 연구는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하였으며, 5편28-32의 연구는 大柴胡湯加減方과 기타 한의학적 치료인 外敷腹部치료를 함께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大柴胡湯은 ≪傷寒論≫에서 “太陽病過經十餘日反二三日下之後四五日 柴胡證仍在者 先與小柴胡湯幅不止 心下急 懇懇微煩者 爲未解也 與大柴胡湯下之則愈”라 하여 少陽陽明合病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小柴胡湯과 小承氣湯을 加減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처방은 柴胡, 黃芩, 芍藥, 大黃, 枳實, 半夏로구성되어 있다37. 선정된 모든 연구에서는 疏肝解鬱, 行氣導滯하는 大柴胡湯을 이용하여 肝鬱氣滯,濕熱蘊蒸肝膽, 脾胃實熱로 인한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의 증상 완화 및 중성 지방 감소를 확인하고있으며, 大柴胡湯 본방이 아닌 大柴胡湯加減方을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다용한 加味 약재 중 하나는 芒硝28로서 清熱除濕, 破血通經, 消腫療瘡하는 효과가 있다. 4편26,27,31,32의 연구에서는 정체관장을 통하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大柴胡湯과 다른 한약 치료를 함께 시행하거나, 大柴胡湯에 약재를 加減하였다. 2편26,27의 연구에서는 大柴胡湯과 芒硝, 大黃, 厚朴, 枳實로 구성되어 瀉下瘀濁하는 大承氣湯치료를 함께 시행하였다. 1편31의 연구는 大柴胡湯에 大承氣湯을 加減하였으며, 또다른 1편32의 연구는 大黄 관장액(大黄, 槐花 위주)을 加減하였다. 5편28-32의 연구에서 시행된 기타 한의학적 치료에는 芒硝나 大黃을 사용하는 外敷腹部치료가 있다. 이 치료는 消炎止痛, 涼血活血, 清熱解毒하여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한다29. 1편25의 연구에서는 大柴胡湯과 二陳湯을 加減하였다고 보고하는데, 二陳湯 구성 약재 중 化痰降濁하는 효과의 陳皮가 추가됨으로써 췌장염의 증상인오심, 구토 완화 및 위장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본다. 1편22의 연구에서는 大柴胡湯에 山査를加味하였는데, 이는 消食健胃, 行氣散瘀의 효능을 통해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췌장 출혈과 괴사에도움을 준다고 본다. 한약 복용법으로는 3편25,26,31의연구에서 경구 복용하였고, 9편21-24,27-29,32의 연구에서 비장관 영양을 사용하였다. 췌장염 발생시 췌장의 외분비 기능 억제를 위해 금식을 시행하지만, 최근 경장영양은 장 점막 기능 개선, 국소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증 췌장염에서는 초기 금식 후 경구 섭취를, 중증 췌장염에서는 경장영양을 권유한다38.

총 12편의 연구에서 총유효율, 복통 경감 시간, 첫배변 시간,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 TG(mmol/L)을 평가 지표로 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大柴胡湯加減方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또는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총유효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복통 경감 시간, 첫 배변 시간,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 TG(mmol/L)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총유효율을 제외한 평가 지표는 이질성이 높아 중재 유형에 따라 하위 그룹 분석을 시행하였다.

大柴胡湯加減方과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치료군에서 총유효율이 1.13배 높게 나타났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복통 경감 시간은 1.79일, 첫 배변시간은 0.88일,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은 1.10일 더 길게 나타났다. TG(mmol/L)는 1.92 mmol/L더 큰 경향을 보였으며, 모든 결과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 및 TG(mmol/L)는 각 결과값의 변동폭이 높아 이질성이 높게 측정되었다.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 치료를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치료군에서 총유효율이1.13배 높게 나타났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복통경감 시간은 2.34일,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은2.21일 더 길게 나타났다. TG(mmol/L)는 2.55 mmol/L더 큰 경향을 보였으며, 총유효율을 제외한 결과지표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보존치료의 중재 없이 大柴胡湯加減方과 大承氣湯치료를 시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치료군에서 총유효율이 1.06배 높게 나타났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 복통 경감 시간은 1.70일,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은 5.40일    더 길게 나타났다. TG(mmol/L)는 1.70 mmol/L더 큰 경향을 보였으며, 총유효율을 제외한 결과지표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大柴胡湯加減方과 外敷腹部치료를 함께 시행하면서 보존치료를 병행한 시험군과 보존치료를 단독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치료군에서 총유효율이 1.24배 높게 나타났다. 시험군에 비해 대조군의복통 경감 시간은 1.59일, 첫 배변시간은 1.59일,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은 1.42일 더 길게 나타났다. TG(mmol/L)는 0.51 mmol/L 더 큰 경향을 보였으며, 모든 결과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총유효율을 제외한 결과지표는 다양한 치료 대상 수, 치료기간의 부재 등으로 각 결과값의 변동폭이 높아 이질성이 높게 측정되었다.

총유효율을 제외한 결과 지표의 경우 이질성이 높은 편이지만, 모든 연구에서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증상 경감 시간 및 수치 회복 시간이 짧아지며, 치료 후 TG(mmol/L)가 낮아지는 효과를 의미하는 경향성을 확인했기에 참고할만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특히, 복통 경감 시간의 경우 모든 연구에서 결과 지표로 선정되었고,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종합해보자면, 大柴胡湯加減方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또는 보존치료의 병행치료가 보존치료의 단독치료보다 고지혈성 급성췌장염에 대하여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다. 첫째,대다수의 연구에서 비뚤림 위험에 대한 평가 항목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비뚤림 평가가 어려웠으며, 연구의 질은 낮게 평가되었다. 향후 이를 보완한 높은 수준의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본 연구는 12편의 연구를 대상으로 분석하였고, 그 수가 매우적었다. 또한 문헌 검색원을 CNKI로 제한하여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하지 못하였다. 포함된 연구의 질적 측면에서 제한점이 있어 결과 해석에 다소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치료군의 중재방법으로 大柴胡湯加減方이 기본치료로 포함된 한의학적 치료를 다룬 모든 연구를 분석하였다. 연구들을 살펴보았을 때 치료별로 사용한 구성약물이 유사했지만, 大柴胡湯 단독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에 비해 이질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한약치료의 특성상 본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포함된 구성 약재의 차이가 있는 大柴胡湯加減方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해서 어떤 약재가 효과를 보이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 결과 大柴胡湯加減方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또는 보존치료의 병행치료가 보존치료의 단독 치료에 비해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하여 총유효율, 복통 경감 시간, 첫 배변 시간, 혈중 아밀라아제 회복 시간, TG(mmol/L)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토대로 고지혈성 급성 췌장염에 대하여 大柴胡湯加減方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또는 보존치료의 병행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국내 연구 설계를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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