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ntroduce a network analysis method for analyzing technology trends in the aerospace industry at the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FIA), one of the world's three major airshows. Civil and defense companies and government and military officials from 112 countries and 1,500 agencies convened at FIA 2018 to share and explore recent trends in the aerospace industry. We studied aerospace technologies from 45 countries, 1,108 exhibiters, and 223 technology categories via centrality analysis. The results from the network analysis showed that machining is the center of aerospace technology. However, there were quite different tendencies, depending on the region and country. The centers of aerospace technology are machining in Europe and the United Kingdom, aircraft components in Asia, and engine components/controls in the United States. In Korea, no one key technology was recognized, due to the country's small attendance. We hope this research will be conducive to aerospace technology-and-research planning, and that it will be an appropriate tool to help domestic manufacturers boost their exports.
본 연구에서는 전 세계 3대 에어쇼 중의 하나인 "FIA(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판보로 국제 에어쇼)"의 참여기관/업체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항공우주분야 기술동향을 분석하였다. 판보로 국제 에어쇼는 전 세계 주요 항공관련 민간 및 방산 업체와 각국 정부 및 군 관계자가 참여하여 항공우주산업분야에 대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로서, 2018 FIA에서는 총 112개 국가에서 1,500여 업체(기관)가 참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항공우주분야 기술관련 45개 국가, 1,108개 업체를 대상으로 223개의 기술 분류 카테고리를 통해 네트워크 분석 중 하나인 키워드 기반의 중심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전 세계적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기술은 "Machining"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지역(국가) 별로 분류되는 핵심기술은 다소 다른 경향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유럽(EU)과 영국의 경우 "Machining", 아시아의 경우 "Aircraft Components", 미국의 경우 "Engine Components/controls"가 식별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관련 기관/업체 수의 부족으로 뚜렷한 중심 기술이 식별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가 우주항공분야 기술기획 및 연구 방향성 제시를 위한 참고자료로서 활용 될 수 있으며, 또한 국내 관련 업체의 수출 진흥을 위한 국외 주요 기술 분야를 제시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