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재가 노인의 낙상위험평가

Fall Risk Assessment (FRA) of Korean community-dwelling elderly

이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통해 타당성이 입증된 낙상위험평가 설문항목의 진단 정도와 평가기준을 검토하여 지역 재가 노인의 낙상고위험군을 진단하고 개인별 낙상리스크 프로파일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S시, U시, B시, Y시 거주 우리나라 지역 재가 노인 43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평균연령 75.0±5.7세). FRA의 낙상위험진단정도와 평가기준을 검토하기 위해 ROC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FRA의 하위요인인 '낙상잠재성', '질병과 신체증상', '환경' 및 '신체기능'의 4가지 하위 요인은 지역재가노인의 낙상 위험을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감도와 특이도 결과를 바탕으로 요인별 평가기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낙상하위요인별 패턴을 분석한 결과 낙상 고위험군의 경우 두 가지 요인 이상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노인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으로, FRA의 4가지 하위 요인은 낙상위험정도를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개인별 낙상위험프로파일을 제시할 수 있어 우리나라 지역 재가 노인의 낙상예방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reviewed the diagnosis accuracy and evaluation criteria of the fall risk assessment questionnaire that proved validity through factor analysis in previous stud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iagnose high-risk groups and propose personal fall risk profiles for the Korean community-dwelling elderly.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439 elderly people living in S, U, B, and Y cities Korea (mean age 75.0 ± 5.7 years).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analysis was conducted to review the accuracy of the fall risk assessment and evaluation criteria of the FRA. The results showed that the four sub-factors of the FRA: 'Potential for fall', 'Disease and physical symptoms', 'Environment' and 'Physical function', can effectively diagnose the fall risk of the community-dwelling elderly. The evaluation criteria was presented based on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results. In addition,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patterns by the sub factors of the fall risk, the high-risk group accounted for 80% of the elderly who had problems with two or more factors. Therefore, the four sub-factors of FRA can effectively diagnose the fall risk level, and could be present individual fall risk profiles based on the evaluation crite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