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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Semiotics and Poetic Meaning of Literature Content - at the Center of Moon Sam­seok's Children's Poetry -

문학콘텐츠의 기호학적 시적의미 연구 -문삼석의 동시(童詩)를 중심으로-

  • Received : 2019.05.07
  • Accepted : 2019.06.05
  • Published : 2019.06.28

Abstract

This study tries to study the poetic beauty of the space deconstructed by the medium appearing in Moon Sam-seok's children's poetry to help with simultaneous education and guiding methodology. The research method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semiotics spatial image is read. In other words, we intend to derive the poetic beauty of the space in which the great pole space built by is deconstructed by the intervention of by the medium term . Among Moon Sam-seok's series of works, the research text is "The Wind and the Fire," "The Wind and the Empty Bottle," "The Wind and Salt," "The Wind and the Rock." According to the study, the wind deconstructed a space that was differentiated by the presence or absence of matter into a "coexistence space." These poetic spaces symbolize poetic beauty as ideal places of life that coexist in a distinction but not discrimination. Second, the wind has eliminated the gap between alienation, suffering and solitude. In other words, the wind deconstructed poetic space produced poetic beauty with the 'space of communication' based on homogeneity of the nature of existence. In conclusion, Moon's poetic speech can be seen that he intended to express the discreteness of the poetic space as 'communication' and 'common life' by deconstructing it with deviation and convergence by introducing a medium.

본 연구는 문삼석의 동시(童詩)에 등장하는 매개항이 탈구축한 공간의 시적의미를 연구하여 동시 (童詩) 교육 및 지도방법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기호학적 공간이미지 읽기를 전제로 한다. 즉 <상 중 하> <좌 중 우>로 구축된 대극(對極)공간이 매개항인 '바람'의 개입에 의해 일탈(逸脫), 융합으로 탈구축화 되는 시적공간의 시적의미를 도출하고자 한다. 연구텍스트는 문삼석의 연작시 중에서 "바람과 다람쥐", "바람과 난로", "바람과 빈 병", "바람과 염전", "바람과 바위" 5편이다. 연구결과 첫째, 바람은 물질의 유/무로 차별된 공간을 '상생의 공간'으로 탈구축화 하였다. 이러한 시적공간은 구별은 하되 차별하지 않는 전체성 속에서 상생하는 이상적인 삶의 공간으로 시적의미를 상징화한다. 둘째, 바람은 소외 고통 고독의 간극을 없애버렸다. 즉, 바람이 탈구축한 시적공간은 존재의 본질에 대한 동질성을 전제로 한 '소통의 공간'으로 시적의미를 도출시켰다. 결론적으로 문삼석의 시적 언술(Poetic discourse)은 매개항을 등장시켜 시적공간의 이산성을 일탈과 융합으로 탈구축화함으로써 '소통'과 '상생'의 공간으로 시적의미를 표출하고자 하였음을 알 수 있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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