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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lation of Coffee Consumption, Lifestyle, and Nutrient Density

커피 소비와 생활습관 및 영양밀도의 관련성

  • Kim, Sun-Hee (Dept. of Public Health, Sahmyook University Graduate School) ;
  • Han, Byoung-Duck (Dept. of Family Medicine, Sahmyook Medical Center Seoul Adventist Hospital) ;
  • Yun, Mi-Eun (Dept. of Food and Nutrition, Sahmyook University)
  • 김선희 (삼육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학과) ;
  • 한병덕 (삼육서울병원 가정의학과) ;
  • 윤미은 (삼육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Received : 2019.03.18
  • Accepted : 2019.04.10
  • Published : 2019.05.02

Abstract

This study evaluated the nutrient intake with increasing coffee consumption for 403 adults aged over 30 years in Korea. The 403 subjects were national health screening examinees, who visited Sahmyook Seoul Hospital's Comprehensive Check-up Center between 2017.11.01 and 2018.12.18. The subjects were asked to answer questionnaires covering a 24-hour recall fluid and dietary intake before the health examination. The research ethics council of Sahmyook University (2-7001793-AB-N-012019036HR) approved this study. Coffee consumption exceeding two servings daily was more likely in males, in those aged between 30 and 40 years, and in the smoking, drinking, non-exercise, non-breakfast groups compared to each counterpart.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offee consumption frequency and current nutrient density showed negative correlations in most micronutrients. The mean nutrient density decreased gradually with increasing coffee consumption (<1 serving daily, ${\leq}1{\sim}2$ servings daily, >2 servings daily) in the ANOVA analysis. Therefore, the progressive adverse health effects of excessive coffee consumption needs to be researched further, and a daily total caffeine limit should be suggested in education of the nation levels.

Keywords

서론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매일 소비되는 가장 인기있는 음료 중 하나로 두뇌를 자극하여 활력을 증강시키는 에너지 음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Gunalan 등 2012; Cappelletti 등 2015; Verster & Koenig 2018). 최근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는 유래 없는 수직 상승상태로 수입 원두 거래량만 무려 10조원에 달하며 연간 국민 1인당 평균 커피 섭취량은 512잔으로 보고되었다(Food Service Economy 2018).

커피 소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연구자의 연구목적과 연구방법에 따라 논쟁의 여Poole 등(2017)은 메타분석을 통해 하루 커피 3∼4잔은 파킨슨병과 당뇨병에 유익을 나타내는 반면, 여성의 골절 위험과 태아 유산 및 출생 체중 감소 위험성도 있다고 하였다. 또한 커피 소비는 알츠하이머질환(Santos 등 2010), 제2형 당뇨(Jiang 등 2014), 전립선암(Cao 등 2014), 간암(Sang 등 2013) 등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 이러한 결과에 상반되거나 관련성이 없다는 연구도 있다(Je 등 2009; Li 등2013; Crippa 등 2014). 또한 커피 소비가 골밀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들(Herrmann 등 2007; McLean & Hannan 2007; Swart 등 2013; Clarke 등 2014)과 골 생성 및 대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Hallström 등 2013)가 대립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의 불일치는 연구대상 표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건강상태가 양호한 젊은 대상자에서는 골밀도에 미치는 커피 소비의 영향은 미비하였다(Kim 2014; Choi & Kim 2016). 그러나 폐경 이후 또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경우 커피 소비는 골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Cooper 등 1992; Kapetanović & Avdic 2014). 한편, 많은 커피 소비량은 남성의 불임을 유발시키는 생활습관 요인이며(Durairajanayagam 2018), 여성의 유산 위험 증가 및 자궁 내 태아 성장 방해에 대한 연구결과는 대체로 일치하였다(Dworzański 등 2009).

커피 소비는 에너지 함량은 많으나 영양소 함량이 적은 식단과 관련이 깊다(Fung 등 2001; Esmaillzadeh 등 2007). Schubert 등(2017)은 식전 3∼4시간 전 커피 소비는 식사량과 다량영양소 섭취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나 식사시간에 근접한 소비는 에너지 섭취량을 급속히 억제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커피 섭취시간과 무관하게 이루어진 Gavrieli 등(2013)의 연구에서도 커피 소비는 식욕 억제 역할을 통해 에너지 섭취량을 감소시킨다고 하였다. 커피 소비가 에너지 섭취를 감소시켜 비만에 효과적임을 제안하는 연구결과이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커피 소비가 미량영양소 결핍과 관련된 영양불균형으로 비만을 일으키는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Aasheim 등 2008; Schneider 2008; Damms-Machado 등 2012). 비록 결과 해석에 차이가 있으나 커피 소비 증가는 식품섭취에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추측된다.

미량영양소의 결핍은 대체로 음식을 통해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거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 ‘생활습관요인’에 기인한다(Hatzis 등 2006). Thuesen 등(2010)은 질병에 대한 라이프스타일과 유전적 결정인자 조사를 통해 미량영양소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은 높은 흡연량, 높은 커피 섭취량, 좋지 않는 식습관이라 하였다. 특히 커피 소비가 많은 젊은 연령층은 혈중 미량영양소인 엽산이 매우 낮았다고 하였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습관 개선요인으로 흡연, 음주, 비만, 운동부족, 영양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영양지표 세부항목으로 미량영양소 적정섭취 인구비율 증가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Health Plan 2020(2015)). 따라서 미량영양소의 적정섭취율 증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또는 생활습관 관련의 미량영양소 부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커피 소비와 영양섭취에 따른 질병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한 국외 연구들은 있으나(Aasheim 등 2008; Schneider 2008; Damms-Machado 등 2012) 커피 소비의 증가에 따른 영양밀도에 대한 국내 연구는 부족한 실정으로 여대생의 커피 소비에 따른 영양섭취에 대한 연구와 한국인 커피 섭취 실태조사 및 어린이와 청소년의 커피 섭취에 따른 영양섭취 태도에 관한 몇몇 연구 등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민건강검진에 참여한 30대 이후 성인 남녀 검진자의 식품섭취를 조사하여 커피 소비가 식품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영양밀도 평가를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자

본 연구는 2017년 11월 1일부터 12월 18일 사이에 국민건강검진을 위해 삼육서울병원을 내원한 종합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식품섭취와 생활습관 및 커피를 포함한 수분 섭취를 조사하였고, 연구 설명문과 연구 참여 동의서에 제 3자 의무기록 열람에 동의한 403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삼육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 승인(2-7001793-AB-N-012019036HR)을 받았다.

2. 조사내용

1) 일반사항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 특성(성별, 연령)과 생활습관 특성(음주 여부, 흡연 여부, 운동 여부, 아침식사 여부)을 조사하였다. 연령은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로 구분하였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체중(kg)/신장(m2)으로 계산하였고, BMI 구분은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시하는 아시아인 기준으로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9는 정상, 23∼24.9는과체중, 25.0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하였다(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2018). 음주 여부는 ‘1주일에 평균 몇일이나 술을 마십니까?’ 문항에 ‘1’ 이상으로 표기한 경우 음주 유, ‘0’에 표기한 경우 음주 무로 구분하였다. 흡연 여부는 현재 흡연상태에 대해 ‘예’로 응답한 경우 흡연 유, ‘아니오’인 경우 흡연 무로 구분하였다. 운동 여부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십니까?’의 질문에 대해 ‘예’로 표기한 경우 운동 유, ‘아니오’인 경우 운동 무로 구분하였다. 아침식사 여부는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한다’에 대해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로 응답한 경우 아침식사 유로, ‘전혀 아니다’와 ‘아니다’에 표기한 경우 아침식사 무로 구분하였다.

2) 식품섭취

식품섭취에 대한 조사는 24시간 회상법으로 연구자가 직접 묻는 면접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면접방식은 AMPM(Automated Multiple Pass Method) 진행 순서를 따랐다(USDA Dietary Intake Data System). 건강검진 전날 또는 전전날(금식인 경우) 또는 평소(생각이 전혀 나지 않을 경우) 아침, 점심, 저녁에 섭취한 음식목록을 작성하고, 음식 조리과정에 사용된 식재료를 기입한 후 음식목록 작성과정에 누락 가능성이 있는 간식, 후식, 음료, 과일 목록을 추가로 작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섭취한 음식을 면접자에게 요약해주며 그밖에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묻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면접자의 1일 평균 영양소 섭취량을 산출하기 위해 Can Pro 4.0 프로그램(한국영양학회, Seoul, Korea)으로 분석하였다.

3) 커피 소비

커피 소비에 대한 조사는 연구자가 직접 묻고 기록하는 면접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평소 커피 음용 빈도와 그 외 수분 섭취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병행하였다. 음료 섭취 형태를 조사하기 위해 우유(200 mL), 탄산음료(250 mL), 고카페인음료(250 mL), 가당 음료(주스, 커피 등 100 mL)에 대한 문항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조사의 문항별 설문조사는 ‘몇 번’ 마셨는가를 조사하는 설문형식이다. 단맛 음료에 대한 문항은 극소수의 주스 및 차 음용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가 커피 음용 빈도에 대해 응답하여 커피 소비 빈도를 조사하였다. 음료 소비 빈도에 대한 모든 문항은 연속형 변수로 조사하였다.

4) 영양소 적정 섭취비(nutrient adequacy ratio, NAR), 평균 영양소 적정 섭취비(mean adequacy ratio, MAR), 영양밀도(nutrient density, ND)를 통한 영양평가

영양소 적정 섭취비(NAR)는 특정 영양소에 대한 개인별 섭취량을 성별과 연령별 권장섭취량에 따라 나눈 값이다. NAR 평가를 위해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라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식이섬유, 수분,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엽산, Ca, Fe, Mg의 영양소에 대한 NAR을 구하였다. NAR의 상한수치는 1로 설정하여 특정 표본값이 통계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쇄하기 위해 1 이상의 모든 값은 1로 변환하였다. 또한 NAR에서 언급된 영양소의 전체적인 섭취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평균 영양소 적정 섭취비(MAR)를 구하였다. 영양밀도(ND)는 개인의 식사 질을 평가하는 지수로 에너지가 충족될 때 특정 영양소 필요량의 충족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권장섭취량 1,000 kcal 식사에 포함된 특정 영양소의 양을 산출한 것이다(Bae 2014). 각각의 영양평가 산출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NAR= \frac{개인의~특정~영양소~1일~섭취량}{특정~영양소의~성별,~연령별~권장섭취량}\\ MAR = \frac{\sum{NAR(N개의~영양소의~합})}{N개의~영양소}\\ ND = \frac{식사에~포함된~개별~영양소의~양}{1000~Kcal~당~ 영양소~권장섭취량}\)

3. 분석방법

본 연구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3 (IBM Corp.,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커피 소비 특성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나타냈다. 표본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한 범주형 자료는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하였다. 둘째, 커피 소비 빈도와 영양밀도에 대해 이변량 상관분석을 하였다. 셋째, 커피 소비 빈도에 따른 영양소 적정 섭취비와 평균 영양소 적정 섭취비, 영양밀도에 대한 연속형 변수들은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통해 평균±표준편차로 나타냈다. 사후분석은 schéffe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대한 유의성은 P<0.05 수준으로 하였다.

결과

1. 커피 소비 및 기타 수분 섭취

연구대상자의 평소 커피 소비 및 기타 수분 섭취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전체 대상자에서 커피 소비가 하루 0회인 빈도는 19.6%로 나타났으며, 1회 19.6%, 2회 27.0%, 3회 19.1%, 4회 7.7%, 5회5.2%, 6회 1.7%로 하루 2회 커피를 소비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다. 커피를 통한 수분 섭취 횟수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료보다 높았다. 한편 하루 수분 섭취는 1회 4.2%, 2회 15.6%, 3회 16.6%, 4회 20.3%, 5회 17.1%, 6회 13.2%, 7회 이상 12.9%로 하루 섭취빈도가 전 구간에 고르게 분포하였다. 물 섭취량은 4회 이하(1,000 mL 이하)로 섭취하는 빈도가 56.8%로 전반적으로 물 섭취량이 낮았다. 또한 우유는 마시지 않는 비율이 68.0%이고 하루 1회 마시는 비율이 25.8%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는 92.1%가 마시지 않았고 하루1회 마시는 비율이 7.4%로 나타났다. HOT○, Red Bu○○와 같은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비율은 94.0%, 1회 마시는 비율은 5.5%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호음료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료는 커피로 나타났고, 탄산음료와 고카페인 음료 섭취의 빈도는 매우 낮았다.

Table 1. Daily fluid intake frequency of the sam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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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equency analysis

2. 일반적 특징

커피 소비가 1회 미만/일, 1∼2회/일, 2회 초과/일로 구분하여 성별, 연령별, BMI 구분별, 음주 여부, 흡연 여부, 운동 여부, 아침식사 여부에 따른 군 간의 차이는 Table 2와 같다.

성별 간의 커피 소비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고, 남성은 1회 미만/일 17.7%, 1∼2회/일 41.6%, 2회 초과/일 40.7%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1회 미만/일 22.0%, 1∼2회/일 53.1%, 2회 초과/일 24.9%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보다 1회 미만/일 커피 소비 빈도는 낮았으나 2회 초과/일 빈도는 여성보다 높았고, 1∼2회/일 빈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P<0.01).

연령대별 하루 커피 소비 빈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30∼40대의 2회 초과/일 빈도는 53.8%와 44.2%로 50대와 60대의 31.1%와 24.7%보다 높았다. 1∼2회/일 소비 빈도는 30대 30.8%, 40대 40.0%, 50대 45.1%, 60대 55.7%로 연령대 간의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P<0.05).

BMI 구분에 따른 하루 커피 소비 빈도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BMI 정상군과 비교했을 때 과체중과 비만군의 1회 미만/일 커피 소비 빈도(16.7%, 17.8%)는 낮았고 2회 초과/일 빈도(31.1%, 38.9%)는 전체적으로 높은 경향이었다.

음주 여부에 따른 하루 커피 소비 빈도는 음주자와 비음주자 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고(P<0.001), 2회 초과/일 비율이 음주자는 42.1%로 비음주자(22.2%)보다 높았다. 또한 비음주자의 1회 미만/일 커피 소비군은 30.1%인데 반해 음주자의 1회 미만/일 커피 소비군이 13.8%로 나타났다..

흡연 여부에 따라서 커피 소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서 흡연자의 경우 커피 소비가 2회 초과/일 비율이 63.4%으로 비흡연자(26.1%)보다 높았다. 흡연자 중 커피를 1회 미만/일 소비하는 흡연자는 3.7%인데 반해 비흡연자는 23.7%였다. 반면 1∼2회/일 소비하는 빈도는 비흡연자가 50.2%로 흡연자의 32.9%보다 높았다(P<0.001).

또한 운동 여부에 따라서도 커피 소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서, 커피 소비 2회 초과/일 빈도가 비운동군(38.2%)이 운동군(24.2%)보다 높았다(P<0.05). 또한 운동군(25.8%)은 비운동군(16.7%)보다 커피를 1회 미만/일소비하는 빈도가 높았다.

아침결식군에서 커피 소비가 2회 초과/일 빈도(41.9%)는 아침식사군(29.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아침식사군(23.5%)은 아침결식군(12.8%)보다 커피를 1회 미만/일 소비하는 빈도가 높았다(P<0.01).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amples by drinking coffee frequency. %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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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mples t-test

1) BMI: body mass index (kg/m2)

2) Under weight

3) Nomal weight

4) Over weight

5) Obese

*P<0.05, **P<0.01, ***P<0.001

3. 1일 커피 소비에 따른 영양소 적정 섭취비와 평균 영양소 적정 섭취비

1일 커피 소비 빈도에 따른 영양소 적정 섭취비(NAR)와 영양소의 전반적인 섭취를 평가한 평균 영양소 적정 섭취비(MAR)의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커피 소비 빈도가 높을수록 수분을 제외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및 무기질의 섭취가 낮게 나타났다. 수분 섭취량은 커피 소비 1회 미만/일(0.46±0.16 g), 1∼2회/일(0.54±0.16 g), 2회 초과/일(0.63±0.19 g)의 순으로 증가하였다(P<0.001). 반면 식이섬유는 커피를 1회 미만/일(0.90±0.15 g), 1∼2회/일(0.87±0.17 g), 2회 초과/일(0.80±0.21 g)의 순으로 점점 섭취량이 감소하였다(P<0.001). 또한 비타민 A(0. 91±0. 17 ug, 0. 89±0. 19 ug, 0. 81±0. 25 ug, P<0.001), 엽산(0.96±0.09 ug, 0.94±0.12 ug, 0.90±0.20 ug, P<0.05), 마그네슘(0.28±0.18 mg, 0.27±0.16 mg, 0.23±0.15 mg, P<0.05) 섭취량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그 밖에 커피 소비를 1회 미만/일, 1∼2회/일, 2회 초과/일 군의 비타민 B1(0.90±0.13 mg, 0.89±0.16 mg, 0.88±0.18 mg), 비타민 B2(0.82±0.19 mg, 0.82±0.19 mg, 0.78±0.23 mg), 비타민 B6(0.94±0.91 mg, 0.91±0.16 mg, 0.89±0.17 mg), 칼륨(0.84±0.18 mg, 0.83±0.17 mg, 0.80±0.18 mg)은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전체적인 적정 영양소 섭취비(NAR)가 감소하였다. 또한 평균 영양소 적정 섭취비(MAR)는 커피 섭취 1회 미만/일과 1∼2회/일 간의 차이는 없었으나 하루 2회 초과/일은 다른 두 그룹보다 영양소 섭취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3. Nutrient adequacy ratio (NAR1)) for drinking coffee frequency pe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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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way ANOVA

1) NAR: nutrient adequacy ratio, a measure that expresses an individual’s intake of a nutrient as a percentage of the corresponding recommended allowance for that nutrient, given the respondent’s age and sex

2) MAR: mean adequacy ratio, calculated by averaging the NAR

a-c Schéffe multiful comparison

*P<0.05, ***P<0.001

4. 커피 소비와 영양밀도의 상관성

커피 소비 빈도와 영양밀도 간의 상관성 분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커피 소비의 증가는 수분을 제외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영양밀도와 모두 음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커피 소비의 증가는 인체 기능 조절에 필요한 지용성 비타민 A(r=–0.193, P<0.01)와 수용성 비타민 C(r=–0.128, P<0.05), 비타민 B1(r=–0.076), 비타민 B2(r=–0.145, P<0.01), 비타민 B6(r=–0.199, P<0.01), 엽산(r=–0.177, P<0.01)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무기질인 칼슘(r=–0.072, NS), 철(r=–0.125, P<0.05), 칼륨(r=–0.101, P<0.05), 마그네슘(r=–0.130, P<0.05)과도 음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커피 소비의 증가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영양밀도와 음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Table 4. Correlation between drinking coffee frequency and nutrient density (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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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arson’s correlation

1) ND: nutrient density, nutrient intake rates per 1000 kcal dietary energy intakes

*P<0.05 **P<0.01

5. 커피 소비 군 간의 영양밀도

커피 소비 빈도와 영양밀도의 평균 비교 및 사후 검정 결과는 Table 5와같다. 커피 소비를 1회 미만/일, 1∼2회/일, 2회 초과/일 3군으로 구분하여 영양소별 영양밀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수분의 영양밀도는 커피 소비 1회 미만/일(575.16±182.45 g), 1∼2회/일(690.26±182.57 g), 2회 초과/일(821.77±263.90 g) 순으로 커피 소비가 많을수록 증가하였다(P<0.001). 반면 식이섬유의 영양밀도는 커피를 1회 미만/일(16.21±5.61 g), 1∼2회/일(14.04±4.59 g), 2회 초과/일(12.86±6.50 g) 순으로 커피 소비가 많을수록 감소하였다(P<0.001). 커피 소비량 1회 미만/일, 1∼2회/일, 2회 초과/일에 따른 비타민 A(844.44±673.91 ug, 609.09±328.36 ug, 550.25±392.62 ug, P<0.001), 비타민 C(89.35±66.49 mg, 79.45±45.81 mg, 69.51±52.45 mg, P<0.05), 비타민 B2(0.77±0.24 mg, 0.75±0.20 mg, 0.69±0.23 mg, P<0.05), 비타민 B6(1.10±0.34 mg, 0.96±0.29 mg, 0.91±0.26 mg, P<0.001), 엽산(379.02±169.53 ug, 340.51±128.56 ug, 312.37±137.44 ug, P<0.01)의 영양밀도가 감소하였다. 또한 커피 소비량이 증가할수록 무기질인 철(9.99±3.14 mg, 9.32±2.93 mg, 8.82±2.91 mg, P<0.05), 칼륨(1,983.74±623.23 mg, 1,885.08±491.69 mg, 1,797.01±531.39 mg, P<0.05), 마그네슘(54.86±34.03 mg, 51.64±31.84 mg, 44.57±29.34 mg, P<0.05)의 영양밀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Table 5. Nutrient density (ND1)) for drinking coffee frequency pe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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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way ANOVA

1) ND: nutrient density, nutrient intake rates per 1000 kcal dietary energy intakes

a-c Schéffe multiful comparison

*P<0.05, **P<0.01, ***P<0.001

고찰

본 연구는 국민건강검진 수검자의 수분 섭취와 식품 섭취 및 커피 소비를 Can Pro 4.0 영양평가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여 커피 소비 빈도에 따른 영양밀도를 분석하였다. 커피 소비 빈도를 1회 미만/일, 1∼2회/일, 2회 초과/일 3군으로 구분하여 군 간의 식이섬유, 수분,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의 영양소 적정 섭취비(NAR), 평균 영양소 적정 섭취비(MAR) 및 영양밀도(ND)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음주, 흡연, 운동 등 생활습관에 따른 차이도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30∼60대 성인의 커피 소비는 2회/일 마시는 빈도가 27.0%로 가장 높았으며, 물을 제외한 우유, 탄산음료 및 가당음료 그리고 고카페인 음료섭취보다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남성은 커피 소비가 2회/일을 초과하는 비율이 40.7%로 여성(24.9%)보다 높았고, 이러한 결과는 2016 국민건강통계(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8)에서 남성(12.96회/주)이 여성(9.62회/주)보다 커피 소비 빈도가 높았던 결과와 유사했다. 연령대별 커피 소비 빈도는 30대(53.8%)와 40대(44.2%)에서 2회 초과/일의 비율이 50대(31.1%)와 60대(24.7%)보다 높았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을 통한 한국인 커피 소비 실태에서 나타난 결과와도 비슷했다(Shin 등 2016).

생활습관 특성으로 음주자의 경우 커피 소비가 2회 초과/일의 빈도가 42.1%로 비음주자(22.2%)보다 높았다. 20대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음주자의 커피 소비 빈도가 높았다(Bae & Kim 2009). 본 연구에서도 커피 소비가 2회 초과/일 대상자에서 음주와 흡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Istvan과 Matarazzo(1984)는 커피와 흡연의 연관성은 높으나 커피와 알코올의 상관성은 낮다고 하였다. 일부 연구에서 알코올과 니코틴은 공통의 신경통로와 D2 도파민수용체를 공유하기 때문에 음주자일수록 흡연률이 높다고 하였다(Noble 1993). 실제로 알코올 중독자들이 비중독자들보다 1일 흡연 빈도가 높고 흡연량이 많아서 다수의 알코올 중독자가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하였다(Keenan 등 1990).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음주자는 비음주자보다 에너지 섭취량은 높았으나 미량영양소의 섭취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Kim 등 2013). 본 연구결과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향으로 커피 소비 빈도가 높을수록 미량영양소 섭취량이 낮았다.

본 연구결과 흡연자(63.4%)의 2회 초과/일 커피 소비 빈도는 비흡연자(26.1%)보다 높았다. 커피 소비와 흡연 평가 실험연구에서 커피를 마신 실험군이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를 마신 그룹보다 흡연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Marshall 등 1980). 이는 중독성이 강한 니코틴과 카페인에 대한 인체 메커니즘에 대한 상호 간의 방향성은 명료하지 않으나 심리학 용어로 특정 행동이 또 다른 행동을 습관적으로 이끌어내는 ‘자극통제의 원동력(stimulus control dynamics)’으로 설명할 수 있다(Shiffman 등 2015). 이와 같이 커피 소비와 흡연으로 결합된 두 가지 행동습관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20개비 이상의 흡연과 5컵 이상의 커피 섭취는 혈중 LDL-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과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수치의 증가를 나타냈다(shaffer & Stimmel 1984). 유럽 10개 국가의 성인 연구에서 흡연자의 커피ᆞ차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비록 지역별 차이는 있었으나 흡연자가 하루 평균 커피ᆞ차를 비흡연자보다 500 g 이상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andais 등 2018). 따라서 본 연구결과에서 음주자(40.8%)와 흡연자(63.4%)의 커피 소비 빈도 중 2회 초과/일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커피 소비와 흡연 간의 자극 통제의 원동력에 따른 흡연과 음주의 연관성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분석결과 커피 소비는 수분 섭취량과 양의 상관성을 나타냈으나 그 외의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섭취량은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영양소 적정 섭취비(NAR)와 평균 영양소 적정 섭취비(MAR), 영양밀도(ND)가 커피 소비 빈도가 높을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등의 미량영양소 변수들이 커피 소비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 커피 소비가 다량영양소의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Schubert 등 2017). 그러나 몇몇 미량영양소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Ulvik 등 2008). 미량영양소는 인체의 정상적인 대사기능과 성장발달을 수행하기 위해 소량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필수영양소이다(Khayat 등 2017). 이러한 필수영양소는 유기체 내에서 합성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식이를 통해 섭취되어야 한다(Hatzis 등 2006). 비록 식이섬유와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의 미량영양소는 에너지는 없으나 건강과 생존에 필수영양소이다. 더욱이 미량영양소의 결핍은 빈혈과 노화, 시력 저하, 면역력 약화 등에 관련된 질병 발생의 요인이다(GAIN 2014). 그밖에 필수 미량영양소의 결핍은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직무성과, 행동 및 감정적 상태, 지적 및 신체 활동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보고되었다(Bourre 2006; Reynolds 2006; Kaidar-Person 등 2008).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비타민 B(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계열의 미량영양소 결핍은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요소인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의 상승에 결정적 인자라는 근거가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Blom 1998; Mennen 등 2002; Verhoef 등 2002; Lonn 등 2006; Fratoni & Brandi 2015). 이러한 결과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심장질환(National Statistics 2018)의 위험요인인 호모시스테인의 증가와 혈중 비타민 B 농도가 의존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커피와 함께 섭취되는 카페인은 관상동맥의 혈관 경련반응을 일으킨다. 카페인은 아데노신 길항작용(adenosine antago-nism)을 통한 교감신경 자극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방출을 통해 혈관 평활근(vascular smooth muscle) 수축을 증가시켜 혈관 수축을 일으킨다(Wilson 등 2012). 그러나 만성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이러한 고혈압 반응이 감소한다(Turnbull 등 20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 소비는 콜레스테롤 증가, 혈압 상승, 혈장 호모시스테인(tHcy) 증가와 관련이 있어(Ulvik 등 2008) 심장질환의 발생에 근원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다. 커피 섭취와 비타민 B 영양소 간의 회귀분석 결과 커피 소비가 많은 범주에서는 비타민 B 농도에 차이가 없었으나 커피 소비량이 적은 범주에서는 호모시스테인이 증가하였다(Ulvik 등 2008). 더욱이 본 연구결과 커피 소비 빈도가 증가할수록 비타민 B2, 비타민 B6, 엽산의 영양소 적정섭취량과 영양밀도가 감소하였다. 이는 인체의 엽산과 그밖에 비타민 B 영양소 결핍이 혈중 호모시스테인을 상승시켜 위험집단의 심혈관 장애와 불임 및 신경관 결합(neural tube defects, NTDs)에 대한 혈액학적 이상 병증에 위험요인(Varela-Moreiras 등 2009)임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커피 소비는 카페인 섭취의 주요 공급원으로 신장의 이뇨작용을 포함한 인체의 여러 기관에 영향을 끼친다(Nussberger 등 1990). Hatzis 등(2006)은 일상적인 커피 소비 습관은 이뇨작용을 통해 혈중 미량영양소 농도에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다. 비록 카페인과 이뇨작용에 대한 인체 메커니즘은 확실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지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 카페인 섭취가 사구체여과율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카페인의 이뇨효과는 사구체여과율에 미치는 영향보다 아데노신 수용체 봉쇄에 따른 나트륨 이뇨효과(naturesis)와의 관련성으로 가정되고 있다(Rieg 등 2005). 이에 대한 근거로 대부분의 비타민은 근위세뇨관을 통해 반드시 재흡수되지만 카페인이 나트륨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용질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킨다고 한다(Shirley 등 2002; Thomsen & Shirley 2002). Ulvik 등(2008)은 커피 음용이 체내 비타민 B 농도의 순환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소변으로 비타민 B군을 배설시킨다고 하였다. 그밖에 다른 연구문헌 등에서도 커피 소비군의 배설물에서 대조군보다 혈중 티아민(B1), 리보플라빈(B2), 피리독신(B6), 비타민 C 배출량의 증가를 나타냈으며, 미량영양소(엽산, PLP, 리보플라빈 포함)의 혈중 농도는 낮게 나타났고,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Morrow & Grimsley 1999; Mydlík 등 1999; Suter & Vetter 2000). 따라서 커피의 이뇨작용은 인체의 조절기능에 필요한 영양소를 배출시키므로 커피 소비의 무분별한 증가는 영양소 부족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검진자를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을 통해 영양소 섭취량을 추정하였으므로 회상에 대한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응답자의 1일 커피 섭취 빈도에 따른 영양밀도를 분석하여 카페인 섭취량은 조사되지 않은 제한점이 있다. 추후 커피 종류와 카페인을 함유한 다양한 식품을 고려한 섭취량 분석을 통해 카페인 섭취량에 따른 영양섭취 상태도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약 및 결론

건강검진센터를 내원한 종합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식품섭취와 생활습관 및 커피 소비에 대해 설문하였다. 연구 설명문과 연구 참여 동의서를 통해 검진 전 작성한 건강검진 공통 문진표에 대해 제 3자 의무기록 열람에 동의한 403명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커피 소비 빈도(1회 미만/일, 1∼2회/일, 2회 초과/일)에 따른 그룹 간의 영양소 적정 섭취비 및 영양밀도를 분석하였다.

1. 전체 403명의 1일 수분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물을 제외한 커피 소비 빈도(0회: 19.6%; 1회 19.6%; 2회: 27.0%; 3회: 19.1%; 4회: 7.7%; 5회: 5.2%; 6회: 1.7%)가 다른 음료 소비 빈도보다 높았다.

2. 인구사회학적 통계 분석결과 커피 소비 빈도가 2회 초과/1일 군의 비율이 남성(40.7%)이 여성(24.9%)보다 높았고, 30대(53.8%)와 40대(44.2%)가 50대(31.1%)와 60대(24.7%)보다 높았다. 생활습관 요인으로 음주군(42.1%), 흡연군(63.4%), 비운동군(38.2%), 아침결식군(41.9%)에서 커피 소비 빈도 중 2회 초과/일 군의 비율이 높았다.

3. 커피 소비 빈도의 증가에 따라 수분 섭취량의 영양소 적정 비율(NAR)은 증가하였다. 반면 식이섬유, 비타민 A, 엽산, 마그네슘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그밖에 다른 미량영양소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4. 커피 소비 빈도의 증가와 영양밀도에 대한 상관관계는 수분을 제외한 모든 미량영양소와 음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5. 커피 소비 군 간의 영양밀도에도 차이가 나타나서 1회 미만/일 소비군보다 1∼2회/일이 낮았고, 2회 초과/일 소비군이 가장 낮았다.

이상의 결과 커피 소비 빈도는 음주군과 흡연군에서 증가하였으며, 비운동군과 아침결식군에서 증가하였다. 또한 커피 소비는 영양밀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인체에 필요한 필수 미량영양소의 감소를 유발시킬 수 있음을 나타냈다. 따라서 다량의 커피 소비 습관을 지속할 경우 인체의 생리 조절에 필요한 미량영양소가 결핍되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의 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와 Health 캐나다, 유럽의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EFSA)에서도 자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건강에 위험을 끼치지 않을 정도의 하루 총 카페인 섭취량을 제시하고 있다(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2015). 커피 소비는 중독물질인 카페인 섭취를 수반하므로 영양불량 가능성이 있는 음주자 또는 흡연자는 연구적 관심이 요구되며, 건강보호 차원의 하루 총 카페인 섭취 한계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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