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양계과정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 차별화된 동문회 운영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 기대 -
농업마이스터 대학은 선진화된 농촌을 이끌어가는 주역들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으로 그 역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농업마이스터 대학은 충남지역은 연암대학교에서, 경기지역은 건국대학교에서, 전북지역은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배출해 오고 있다.
▲ 양계업를 이끌어갈 충남농업마이스터 양계과정 졸업·재학생들
지난 4일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양계과정 총동문회(회장 김의겸, 이하 동문회)가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성대하게 치렀다. 이날 동문회는 최성천 본회 충남도지회장과 임상덕 대전충남양계조합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 지난 10월 4일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양계과정 총동문회 창립총회가 온양관광호텔에서 있었다.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양계과정은 2013년 연암대학교에서 개설하여 3기가 내년 초에 졸업하게 되면 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졸업생 중 양계마이스터 전문농업경영인도 전국에 총 4명인데 충남에서만 3명(김의겸, 지덕한, 전묘탁)을 배출할 정도로 교수진과 교육과정이 충실하게 짜여져 운영되고 있다. 즉, 교육생 중심의 교육, 다양하고 효율적인 현장 위주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수업과 양계분야에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최신기술을 습득하여 엘리트 양계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양계과정 총동문회장을 맡은 김의겸 회장
초대 회장에 취임한 김의겸(산내들농축 대표) 사장은 충남 마이스터대학 양계과정을졸업한 동문들이 일반 동문회와 차별성을 두어 새로운 지식의 교육과 발표, 정보교환을 나누면서 보다 발전적인 농장운영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문회를 결성하였다고 밝히고, 규제 일변도의 정부 시책과 AI 등으로 인한 불안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폐쇄적인 농장경영보다 서로 간의 정보교환을 통해 자질을 향상시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다음 학기부터 충남농업마이스터 양계과정이 연암대학교에서 충남대학교로 옮겨지는 만큼 후배들의 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동문회는 타 동문회와 차별성을 강조한 만큼 이번에는 한장혁 교수((주)고려비엔피 전무)를 초빙해‘양계생산성과 주요 질병’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현장감 넘치는 질의와 응답시간을 가지면서 보다 발전적인 동문회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주었다.
한편, 제4기 충남농업마이스터 양계과정에 관심있는 양계인은 김정자 과정장)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