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소식

  • 발행 : 2018.07.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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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축산단체

AI 방역 당국에 감사패 증정

대한양계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재철)와 체리부로(회장 김인식) 등 충청북도 축산단체 5곳이 도 AI 방역 당국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축산단체는 5일 충북도청에서 AI 특별방역을 추진했던 동물방역과, 축수산과, 동물위생시험소 기관에 감사패를 전하고 AI 방역과 관련한 담소를 나눴다. 축산단체장 등은 충북도가 AI 발생을 막고자 오리 사육제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중앙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외에도 가금농가들의 방역밴드 활용, 거점소독소 운영 강화, 축산단체·계열업체의 자율방역 활성화 등 자구적 노력을 한 결과 AI가 예년과 달리 단 1건 발생에 그쳐 도내 가금농가와 산업체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충북도에서 AI는 2016년 방역 기간에 85건이 발생한 데 반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는 단 1건(전국 발생 22건) 발생에 그쳤다. 한편, 감사패 전달에는 박재철 대한양계협회 충북지회장, 조동현 한국토종닭협회 충북지회장, 김인식 체리부로 대표이사 회장, 함혜영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이재현 청솔 대표이사 회장이 동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닭 진드기 방제약품 신규허가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산란계 농장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닭 진드기를 방제하는데 사용하는 약품 3종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실시하여 국내 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허가된 약품은 기존에 허가된 약품과 달리, 닭이 있는 축사 내부에 사용 가능한 분무용 2종(일렉터 피에스피, 와구방액제)과 닭에 직접 음수로 투여하는 음수용 1종(엑졸트액)이다. 농식품부는 여름철에는 닭 진드기의 번식이 증가하여 산란율 저하 등과 같은 피해를 주고 있어 여름철을 앞두고 허가된 방제 약품을 농장 상황과 특성에 맞게 올바르게 선택하여 사용한다면 닭 진드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물보호·복지 업무 전담 부서 신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동물보호·복지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동물복지정책팀”을 농식품부 본부 내에 과 단위 부서로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본부 내 전담 조직 신설은 우리나라의 동물보호·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정책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다.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 신설로 반려동물, 실험동물, 농장동물 등의 보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과제에 대한 정책 수립 및 집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아파시(AFACI) 회원 나라에 닭 유전체 분석 기술 전수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한국-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아파시(AFACI)] 회원 나라를 대상으로‘가축유전자원 특성평가 국제 훈련’을 열었다. 이번 훈련에는 아시아 11개 나라에서 12명이 참석한다. 국제축산연구소와 국내 대학 전문가를 초청해 △닭 유전자원의 특성 평가 현황 △닭 미토콘드리아 디엔에이(mtDNA)를 이용한 유전자 정보 분석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각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재래 닭의 유전적 특성 분석 기술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가금분야 전문가 협의체’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5월 17일 검역본부에서 권용국 조류질병과장 주재로 가금질병 내·외부 전문가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가금분야 전문가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수행 예정인 4개 과제, ‘닭진드기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 ‘닭 주요 전염병 항체 지표 표준화 연구’, ‘닭 전염성기관지염 예방기술 개발’. ‘산란계 면역억제 질병 감염 실태 조사’의 세부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된 과제를 2019년 연구사업 추진에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현장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모넬라증 OIE 표준실험실 아시아 최초 인증 획득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86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살모넬라증에 대해 OIE 표준실험실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살모넬라증 OIE 표준실험실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정받은 사례라는 의의가 있다. 이번 표준실험실 지정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살모넬라증 진단 및 후속 연구성과가 국제적 공신력을 갖게 되고, 아시아 및 주변 국가의 진단 및 예방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약·동약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농약 델타메트린 등 75종과 동물용의약품 플루랄라너 등 2종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등록·허가된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과 시험법을 신설해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자 마련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농약 75종 잔류허용기준 신설 및 개정 △닭고기·달걀에 살충제 플루랄라너 잔류허용기준 신설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앞으로도 식품안전은 강화하는 한편 안전과는 무관한 불필요한 규제는 해소하는 방향으로 식품 기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류인플루엔자 예측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4일 앞으로 6년간 120억원을 투입해 주요 AI 발생지인 중국, 몽골, 베트남 등의 AI 변이 지도 제작 등 국제협력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국대·원광대 등을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한다. 연구팀은 다수 국가를 대상으로 다량의 시료를 확보해 신·변종에 관한 유전정보 등 분석 결과를 빅데이터화할 계획이다. 주요 AI 발생지의 연구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료를 확보하고 유전자를 분석해 AI 바이러스 유전자의 차이점을 도출하고 AI 변이 지도(아틀라스)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