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Considering that firms' view on R&D activities may differ depending on the economic situation, in this paper, R&D policies that significantly affect the business performance are identified. The analysis is conducted by dividing the analysis time-frame into before and after the economic recession. In addition, we analyze by considering the type of industry, the proportion of R&D investment, and the type of government support policy that the companies participate in.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analysis, the provision of global market and technology information is recognized to give a significant impact on business performance for both before and after the economic recession. It is shown that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supporting self-technology development', 'enhancing technical cooperation with foreign countries', and 'enhancing the contract and intellectual property protection system' that had significant effects before the recession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the business performance after the recession. The analysis results could give meaningful implications to the government for deciding which R&D activities should be supported.
경기 상황에 따라 연구개발 활동을 보는 기업의 시각이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 본 논문에서는 경기 침체 전후로 구분하여 기업이 연구개발 정책들에 대해 생각하는 중요성 정도가 경영성과(매출액)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기업이 포함되어 있는 산업별로, 연구개발 투자 비중 별로, 기업이 참여하는 정부 지원정책 유형별로 연구개발 정책별 중요도 인식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다른 지를 비교하고자 한다.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증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경기침체 전후 동일하게 '글로벌 시장 및 기술 정보 제공'을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경영성과가 증가하며, 경기침체 이전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던 '자체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 '외국과의 기술협력 강화', '계약 및 지적재산권 보호 시스템의 강화'에 대한 중요성 인식은 경기침체 이후에는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의 분석결과는 경기 상황에 따라 어느 연구개발 활동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