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Comparative Education (비교교육연구)
- Volume 28 Issue 6
- /
- Pages.85-109
- /
- 2018
- /
- 1229-3903(pISSN)
DOI QR Code
Educational Support Activities of Private Organizations to Alleviate the Educational Gap: Focusing on Teach For America in USA and Dream Touch For All in Korea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민간단체의 교육지원 활동: 미국의 Teach For America와 한국의 Dream Touch For All을 중심으로
- Min, Yunkyung (Seoul National University) ;
- Park, Keunah (Seoul National University) ;
- Lee, Hae-Nee (Seoul National University)
- Received : 2018.10.15
- Accepted : 2018.12.28
- Published : 2018.12.31
Abstract
This paper aims to compare the two groups of TFA in U.S. and Dream Touch For All in Korea established with the same goals: 1) goal and core value, 2) qualification and training of teachers, and 3) educational performance.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two groups showed that they focused on the role of teachers to improve the academic achievement of the underprivileged under the goal of solving the inequality of education. However, while TFA in the United States was able to function within public education, Korea's Dream Touch For All played a complementary role in public education. In the case of the United States, it appears to be a 'quasi-open' teacher training system that allows teachers from alternative teacher groups such as TFA to be accepted, while in Korea it shows the character of 'closed teacher training system' to be. For this reason, the two groups showed differences in core value, teacher training, and operating program, and as a result, they also set different educational models.
본 논문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미국의 'TFA'와 한국의 '드림터치포올' 두 단체를 1) 목표 및 핵심 가치, 2) 교사 지원 자격 및 양성 과정, 3) 교육적 성과의 측면에서 비교하고 그 두 단체가 다르게 운영될 수밖에 없는 각국의 교사양성 체제의 성격까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두 단체는 교육 불평등 해소라는 목표 하에 교육 소외계층의 학업 성취 향상을 위해 교사의 역할에 주목하였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그러나, 이를 위해 미국의 TFA가 공교육 내에서 기능할 수 있었던 반면, 한국의 드림터치포올은 공교육의 보완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TFA와 같은 대안 교사 단체에서의 교원 양성을 허용하는 '준개방적' 교원 양성 체제로 변화한 반면, 한국에서는 이러한 대안 교사 단체가 허용되지 않는 '폐쇄적' 교원 양성 체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두 단체는 핵심 가치, 교사 양성 및 운영 프로그램 등에서 차이를 보였고 그 결과 지향하는 교육 모델 또한 다르게 설정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 및 논의 부분에서는 두 단체의 활동을 통해 결국 한국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문제는 교사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