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kground/Aims: Venous thromboembolic events (VTEs) are common events in patients with advanced cancer. We analyzed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VTEs in advanced pancreatic and biliary tract cancer to determine the clinical significance, especially in palliative settings. Methods: Seventy-nine patients with advanced pancreatic cancer or biliary tract cancer who had thromboembolic events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We investigated the correlation between clinical course and thromboembolic events, and the laboratory risk factors, such as complete blood count profile. Results: The 79 patients consisted of 40 men (50.6%) and 39 women (49.4%) with a median age of 65 years old (range: 41-80). Forty-three patients (54.4%), had thromboembolic events without any symptoms. Pulmonary thromboembolism occurred in only 31 cases (39.2%), and combined thrombosis at more than two sites occurred in 17 cases (21.5%). Of the 51 patients with active chemotherapy, 45 showed progressive disease. The median survival times were 11.9 weeks in all patients, 15.3 weeks in the treatment group, and 3.4 weeks in the palliative group. There was no difference in survival time between patients treated with dalteparin only and those treated with dalteparin combined with thrombolytic intervention. Conclusions: VTE can be poor prognostic indicator in pancreatic and biliary tract cacner patients, suggestive of progressive disease and a sign of short life expectancy, requiring hospice and terminal care.
목적: 혈전색전증은 진행된 췌장암과 담도암 환자에서 흔하게 관찰되며, 다양한 부위의 혈관에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진행성 췌장암과 담도암 환자의 임상 경과에서 혈전색전증 진단의 임상적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특히 혈전색전증 이후 잔여 생존기간을 분석하여 불량한 예후인자로서의 가능성이 있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12년 9월부터 2016년 7월 사이에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에서 췌장암, 담도암 또는 담낭암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혈전색전증이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환자 수는 79명이었으며, 이들의 임상양상의 특징를 분석하였고, 혈전색전증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백혈구 수, 혈색소 및 혈소판에 따른 증상의 유무와 생존 기간의 차이를 관찰하였으며, 혈전색전증 진단 이후 잔여 생존기간을 질병의 알려진 중앙 생존값과 비교하였다. 결과: 총 79명의 환자 중 40명 (50.6%)은 남자, 39명은 여자(49.4%)였으며, 연령의 중앙값은 65세였다. 43명(54.4%)의 환자는 혈전색전증 진단 당시 무증상이었으며, 폐혈전색전증은 31명(39.2%)에서 관찰되었고, 두 부위 이상에서 혈전색전증이 발견된 경우는 17명(21.5%)이었다. 51명의 항암 치료군 중에서는 45명이 진행성 병변을 보였다. 중앙 생존값은 모든 환자에서 11.9주였으며, 치료군에서는 15.3주, 치료를 받지 않는 군에서는 3.4주를 보였다. Dalteparin 투여군과 dalteparin 및 중재술을 동시에 시행한 군에서 생존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적극적 치료를 받고 있는 췌장암 및 담도암 환자에서 혈전색전증이 나타나는 경우 진행성 질환을 예측하며 잔여 생존기간이 짧으며 호스피스 완화 진료의 대상자임을 고려해야 하는 임상적 지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