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들이 위축되는 2010년대에 공론 장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성취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수사학적 특성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수사학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를 일반적인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보기보다는 '미스터리성 고발 다큐멘터리'로 인식할 때 프로그램의 본질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보았다. 프로그램의 수사학적 성격과 제목, 부제목, 대본에 나타난 수사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의 제목에는 철저하게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하는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관점이 반영되어 있었으며, 부제목들에는 미스터리라는 단어의 활용, 지명의 빈번한 사용, 의문문 형식의 문장 등의 특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대본에서는 반전의 수사학, 심층의 수사학, 감탄의 수사학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와 같은 수사학적 특성으로 인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 모으며 시청자와 왕성한 상호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Reportage documentary by SBS did a great role to keep public sphere whether other programs shrinked during 2010's. I analysed with the assumption that there are some rhetorical characteristics in narrative structure of . Looking as 'Mysterious reportage documentary' I analysed the rhetorical characteristics of title, subtitle and script. Title has a perspective to suffice audience's desire and subtitles uses word 'mystery', names of place, interrogative sentences very often. This use helps to draw and keep audience's attention. I found reversal of fortune rhetoric, into depth rhetoric and admiration rhetoric salient. These results connect to the design thinking approach which shed light on importance of person, and we could get an implication of the successful development of television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