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저자의 이전 논문[1]에서 저자는 미국과 유럽의 회전익기 개발의 현황을 비교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미국에 경쟁적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21세기를 대비하는 유럽의 회전익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좀 더 구체적으로 조사해 보고자 한다. 유럽은 21세기 초 회전익을 포함한 항공 사업을 효율적이며 조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범 유럽단위의 "ACARE"라는 비관료기관을 설립하였고, 이 조직을 중심으로 유럽연합에서 지원하는 전체 유럽의 차세대 항공사업 R&D 프로그램이 효율적이고 경쟁적이기 위한 의제를 설정하였다. 회전익기 분야의 개발에 대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객실의 소음/진동 절감(FRIENDCOPTER), 2) 회전익의 효율증가와 회전익에서 유도되는 소음 절감을 위한 핵심 기술의 개발(GRC), 그리고 최근에 시작된 고속/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세대 회전익 개발(Fast Rotorcraft).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이 모든 모든 R&D 프로그램들은 기본 연구 의제, 특히 환경 영향에 대한 요구조건을 만족하여야만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유럽 회전익 사업은 현재와 미래에서의 시장 점유에 성공적인 업적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시장의 요구(고속/장거리운행)를 만족하는 차세대 회전익기인 복합형/tiltrotor 형상의 개발에도 충분한 준비를 하게 되었다.
In previous paper[1], the authors had compared the current status of European and US rotorcraft development status. In this paper, more detailed procedures have been studied how the European rotorcraft technologies are developed preparing for 21 st century to be more competitive to US. For the systematic procedure to develop next generation aviation technologies including rotorcraft, the pan-European organization, ACARE, was established, and proposed major research agenda for next generation aviation technologies and businesses. Based on the proposed research agenda, all the R&D programs supported by EU are reorganized to be more efficient and competitive. The procedures for the rotorcraft technologies are, first, cabin noise/vibration reduction program (FRIENDCOPTER), second, core technologies to increase of rotor efficiencies and reduce rotor noise (GRC), and then finally to develop fast/long-range next generation rotorcraft (Fast Rotorcraft). As mentioned in previously, all the R&D procedure has to satisfy basic research agenda especially the environmental impact. With theses procedure, the European rotorcraft business had successful achievements not only in current and future market share, but also preparing for next generation rotorcraft platform such as compound and tilt-rotor rotorcraft satisfying market n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