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일반적으로 테마파크는 테마파크를 구성하는 '주제(theme)'와' 체험적 요소'를 갖추고 있는 공간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의 테마파크의 본질 요소인 주제 관련 요소를 갖추지 못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성 있는 테마파크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테마파크가 표방하는 테마와 콘셉트가 불일치하고 대표성 있는 테마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 테마파크 유치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자본 유출은 물론 국내 테마파크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악순환을 유발하고 있다. 이론적 관점에서 특정한 주제를 갖추지 못한 테마파크는 방문객들의 목적성을 상실케 하여 결과적으로는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하게 한다. 이러한 국내 테마파크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익성과 고객 확장성을 확보하는 방안은 개별 테마파크 자체 이미지 구축을 통한 고객의 수용성 제고에 있다. 이러한 문제 인식 아래 본 논문은 문화콘텐츠가 내재한 주제 중심의 테마파크를 제안하고 고객의 수용성을 반영한 체험형 테마파크 이미지 구축을 위한 실용적 대안을 제시하는 목적이 있다.
A theme park, in general, can be defined as a space that has both 'theme factor' and 'hands-on factor'. But theme parks in Korea are not recognized as having unity even though they provide diverse services, because they lack in a theme factor, which is the essence of a theme park. On the other side of the issue, themes and concepts that a theme park claims to stand for are not consistent, and they fail to provide representative themes as well. For this reason, although a business plan to invite overseas theme parks is pushed ahead, it causes a vicious circle to weaken the competitive edge of domestic theme park industry as well as capital outflow. Consequently, from a theoretical viewpoint, a theme park with no specific theme is in critical situation to be out of the limelight by failing to provide visitors with purposefulness and attract their attention. To overcome the limitations in domestic theme park industry, and to gain profitability and expanded customers lie in heightening their receptiveness through creating unique image of each theme park. With the awareness of the issue, this study aims to propose a theme-centered park which has culture contents in it and to suggest a viable alternative that helps to create hands-on theme parks that reflect customers' receptive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