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Activating Police Conversational Techniques - Focusing on activation of crisis negotiation techniques -

경찰 대화기법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위기협상기법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

  • Received : 2018.01.17
  • Accepted : 2018.02.28
  • Published : 2018.03.30

Abstract

October 31, 2017, a man named Saipov who follows ISIS killed 8 people and injured nearly 20 others by driving his truck to the riverside bicycle path in Manhattan, New York, in an act of terror. June 5, 2017, the Islamic extremist Yacqub Khayre held a woman hostage in a suburb of Melbourne, Australia, before being killed by the police. Various countries around the world including the UK, France, and Germany are in war against terrorism. The terrorists change their target from hard targets such as government officials to vulnerable soft target, intensifying the public's fear, and, unlike in the past when they were organized by governments or organizations, extremists such as ISIS followers are now acting on their own in the act of terrorism. Also, as they use vehicles, pressure cooker, and other objects that can be easily found for terrorism, it is becoming more difficult for the police to prepare against terrorist attacks. Meanwhile, some terrorism researchers argue that conversational techniques (negotiation) used by the police are now of no use, as shown in the cases like 9/11 attacks in 2001 and 2016 Nice attack in France in which the suspects committed terrorist attacks without leaving enough time for the police to take action and that, therefore, tactical suppression techniques need to be developed. Therefore, this study suggested police negotiation techniques are necessary not only for terrorist attacks but also for overall police work, including handling intoxicated people at police station, and proposed ways to activate conversational techniques for police organizations.

2017년 10월 31일, 미국 맨해튼에서 ISIS를 추종하는 사이포브가 트럭으로 강변 자전거 도로에 난입하여 8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하는 테러 발생, 2017년 6월 5일, 이슬람 극단주의자 야쿱 카이리는 호주 멜버른 교회지역에서 여성을 납치하여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사살되는 등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 지역에서 테러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수법은 정부 요인 등 주요 하드타겟(Hard target)에서 불특정다수의 소프트타겟(Soft target)으로 바뀌면서 국민들의 공포감을 키웠고, 국가나 조직이 주도를 하던 방식에서 ISIS 등 추종세력이 독단으로 테러를 시도하는 자생테러로 바뀌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차량, 압력 밥솥 등을 테러에 이용하면서 이에 대한 경찰의 대비도 어렵게 되었다. 한편, 일부 테러관련 학자들은 2001년 9월 11일 미국 세계무역센터 테러나 2016년 7월 14일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 같이 경찰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테러를 저지르는 사례들을 예로 들면서 이제는 경찰의 대화기법(협상)이 무용지물이며 전술적인 진압방법을 발전 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이와 관련, 본 연구에서는 경찰의 협상기법이 테러뿐만 아니라 지구대 파출소에서 만날 수 있는 주취자 등 경찰의 업무 전반에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하면서 경찰기관의 대화법의 활성화 방향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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