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 제18권2호
  • /
  • Pages.103-112
  • /
  • 2018
  • /
  • 1598-4877(pISSN)
  • /
  • 2508-6723(eISSN)
한국콘텐츠학회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권호 표지
DOI QR코드

DOI QR Code

종합병원 여성간호사의 폭력경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Violence Experience on Depression in General Hospital Female Nurses

  • 이지선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
  • 최은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
  •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투고 : 2017.07.24
  • 심사 : 2018.02.19
  • 발행 : 2018.02.28
PDF 다운로드
⟨ 이전 논문 다음 논문 ⟩

초록

본 연구는 종합병원 여성간호사의 폭력경험을 파악하고, 폭력경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된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소재한 5개 종합병원의 여성간호사 2,714명이었다. 연구결과 종합병원 여성간호사의 근무 중 폭력경험은 언어적 폭력,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고, 우울에는 연령, 결혼상태, 근무형태, 언어적 폭력경험, 성적 폭력경험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성적 폭력경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연구에서는 폭력의 심층적인 확인을 위해 인터뷰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 연구 및 직종에 따른 직장 내 폭력과 대응의 차이를 확인하여 보다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violence experiences of female nurses in general hospitals an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violence experiences on depression. The research subjects were 2,714 female nurses in five general hospitals in Seoul and Gyeonggi-do. As a results, female nurses in general hospitals suffered from verbal, physical and sexual violences in descending order while working. Age, marital status, work type, experiences of verbal violence and sexual violence had the influence on depression. Sexual violence experiences influenced on depression the most.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it is proposed that subsequent studies are necessary to provide more practical solution; quantitative researches investigating violence in depth, and qualitative researches identifying differences in violence and response to violence in workplace by profession.

키워드

참고문헌

  1. http://kosis.kr/wnsearch/totalSearch.jsp
  2. 신미자, 강윤숙, 하나선, 공병혜, 김인숙, 간호역사와 철학, 현문사, 2009.
  3. 황윤영, 박영례, 박성희, "중환자실 간호사의 폭력경험," 성인간호학회지, 제27권, 제5호, pp.548-558, 2015. https://doi.org/10.7475/kjan.2015.27.5.548
  4. J. G. Smith, A. M. Juarea, L. Boyett, C. Homeyer, L. Robinson, and S. L. Maclean, "Violence against nurses working in US emergency department," J. of Nursing Administration, Vol.39, No.7, pp.340-349, 2009. https://doi.org/10.1097/NNA.0b013e3181ae97db
  5. K. G. Speroni, T. Fitch, E. Dawson, L. Dugan, and M. Atherton, "Incidence and cost of nurse workplace violence perpetrated by hospital patients or patient visitor," J. of emergency nursing, Vol.40, No.3, pp.218-228, 2014. https://doi.org/10.1016/j.jen.2013.05.014
  6. 조진영, 이영휘, 김화순, 김수현, "응급실 간호사의 폭력 경험에 대한 반응, 강인성 및 직무만족도와의 관계연구," 성인간호학회지, 제23권, 제5호, pp.494-502, 2011.
  7. http://www.who.int/violence_injury_prevention/injury/work9/en/.
  8. 배연숙, 최소영, "3교대 간호사의 스트레스, 암 발생 위험성 지각 및 암 예방적 건강행위의 관계," 종양간호학회지, 제15권, 제3호, pp.178-184, 2015.
  9. 김혜숙, 임현우, 이지연, 조현주, 조선진, 이원철, "일부 임상간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 제19권, 제2호, pp.125-134, 2007.
  10. https://www.nursingtimes.net/whats-new-in-nursing/news-topics/health-workforce/over-90-of-nurses-experience-violence-or-verbal-abuse/5011127.article
  11. 하은호, 조진영, 김진미, "임상간호사의 병원폭력에 대한 태도 측정도구 개발," 성인간호학회지, 제27권, 제1호, pp.39-51, 2015. https://doi.org/10.7475/kjan.2015.27.1.39
  12. 이원희, 김춘자, "임상간호사의 우울과 지각된 스트레스, 피로 및 분노간의 관계," 대한간호학회지, 제36권, 제6호, pp.925-932, 2006.
  13. 정영미, "재미한인간호사의 사회적 지지,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한국간호교육학회지, 제20권, 제2호, pp.192-202, 2014. https://doi.org/10.5977/JKASNE.2014.20.2.192
  14. L. A. Hoff and C. Slatin, "Workplace health and safety: Report of PHASE/MNA focus groups," J. of Massachusetts Nurse, Vol.8, No.77, p.6, 2006.
  15. A. P. Wolfgang, "Job stress in the health professions: A study of physicians, nurses, and pharmacists," Hospital topics, Vol.4, No.66, pp.24-27, 1988.
  16. 박현정, 강희선, 김경희, 권혜진, "중환자실 간호사의 폭력 경험과 대처," 정신간호학회지, 제20권, 제3호, pp.291-301, 2011.
  17. 변창범, 윤간우, 정최경희, 조윤호, 백도명, "일부서비스직종 근로자의 직장 내 폭력과 우울증상,"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 제21권, 제4호, pp.314-323, 2009.
  18. 최은숙, 정혜선, 김수현, 박현주, "한국 근로자의 업무관련 불안감 및 우울감 경험에 대한 직장폭력의 영향," 대한간호학회지, 제40권, 제5호, pp.650-661, 2010. https://doi.org/10.4040/jkan.2010.40.5.650
  19. 김현숙, 임현우, 정승희, 조선진, "일개병원의 특수부서 간호사에서 언어폭력, 사회적 지지와 이직의도의 연관성,"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 제21권, 제4호, pp.388-395, 2009.
  20. 강미정, 박인숙, "종합병원 간호사가 경험한 폭력 유형과 대처방식," 임상간호연구, 제21권, 제1호, pp.92-104, 2015. https://doi.org/10.22650/JKCNR.2015.21.1.92
  21. 박은옥, 강선정, 이은경, 지은주, 강래형, 백창희, "임상 간호사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폭력에 관한 연구," 임상간호연구, 제7권, 제2호, pp.187-202, 2001.
  22. https://knhanes.cdc.go.kr/knhanes/sub04/sub04_01.do?classType=1
  23. A. N. Iildiz, A. Abadai, S. Balkan, L. Baisal, N. Bekhrem, N. Sakisi, M. Kaiia, and B. Nazmi, "Violence as occupational hazard for primary medical care personnel," Meditsina truda i promyshlennaia ekologiia, No.9, pp.31-34, 2007.
  24. H. C. Pai and S. Lee, "Risk factors for workplace violence in clinical registered nurses in Taiwan," J. of clinical nursing, Vol.20, No.9-10 pp.1405-1412, 2011. https://doi.org/10.1111/j.1365-2702.2010.03650.x
  25. 김지환, 김자영, 김승섭, "국내 병원 레지던트들의 직장 내 폭력 경험과 우울증상에 관한 연구 - 2014 전공의 근무환경조사," 보건과 사회과학, 제39권, pp.75-95, 2015.
  26. 조윤희, 홍유리, 이아미, 김미경, 이혜진, 한애경, 김은정, "병원 근무 중 간호사가 경험한 언어폭력과 정서적 반응 및 대처방안," 한국산업간호학회지, 제20권, 제3호, pp.270-278, 2011.
  27. 김태숙, 김종임, "임상 간호사가 경험하는 폭력과 이직에 관한 실태조사," 간호행정학회지, 제10권, 제4호, pp.427-436, 2004.
  28. 손연정, 공현희, 유미애, 공성숙, "간호사의 폭력경험과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 극복력 간의 관계," 한국자료분석학회, 제17권, 제1호, pp.515-530, 2015.
  29. https://knhanes.cdc.go.kr/knhanes/sub04/sub04_03.do?classType=7
  30. 김정희, 박은옥, "임상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제21권, 제2호, pp.134-144, 2012. https://doi.org/10.5807/kjohn.2012.21.2.134
  31. 박기남, "20-30 대 비혼 여성의 고용 불안 현실과 선택," 한국여성학, 제27권, 제1호, pp.1-39, 2011.
  32. 남현아,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사회적 지지, 직무만족도와의 관계," 한국웰니스학회지, 제9권, 제4호, pp.69-79, 2014.
  33. 김정희, 현미열, 김숙영, "임상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사회적지지, 대처전략과 우울," 한국산업간호학회지, 제18권, 제2호, pp.219-231, 2009.
  34. M. Leahey and L. M. Wright, "Intervening with families with chronic illness," Family Systems Medicine, Vol.1, No.3, pp.60-69, 1985.
  35. 이복임, 정혜선, 김수현, 박현주, "서비스직 근로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지역사회간호학회지, 제15권, 제4호, pp.566-576, 2004.
  36. A. M. Berger and B. B. Hobbs, "Impact of shift work on the health and safety of nurses and patients," Clinical J. of oncology nursing, Vol.4, No.10, pp.465-471, 2006.
  37. 노진희, 나연경, "병원간호사의 폭력경험, 감정노동, 직무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제24권, 제3호, pp.153-161, 2015. https://doi.org/10.5807/kjohn.2015.24.3.153
  38. G. Macdonald and F. Sirotich, "Violence in the social work workplace The Canadian experience," International Social Work, Vol.6, No.48, pp.772-781,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