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ontamination levels of heavy metals (such as lead, cadmium, arsenic and mercury) and aflatoxin (such as $B_1$, $B_2$, $G_1$ and $G_2$) in commercial herbs for food and medicine. The concentrations of the heavy metals were measured by the ICP-MS and a mercury analyzer. The aflatoxins were analyzed by a HPLC-florescence coupled with photochemical derivatization. The detection ranges of the lead, cadmium, arsenic and mercury were found to be 0.006~4.088 mg/kg, 0.002~2.150 mg/kg, ND~0.610 mg/kg and ND~0.0139 mg/kg respectively. Among the total samples, the 3 samples (2.6%) were not suitable for the specification of cadmium by the MFDS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The 13 samples of the total 117 samples were aflatoxin positive (11.1%). The amount of aflatoxin $G_1$ was $0.7834{\mu}g/kg$ in the Puerariae Radix and aflatoxin $G_2$ were $0.3517{\mu}g/kg$, $0.4881{\mu}g/kg$ in two samples of the Glycyrrhizae Radix et Rhizoma, respectively. The aflatoxins $B_2$ and $G_1$ were simultaneously detected in the 10 Angelicae Gigantis Radix. The detection ranges of aflatoxins $B_2$ and $G_1$ were $0.2324{\sim}1.0358{\mu}g/kg$ and $0.7552{\sim}1.6545{\mu}g/kg$ respectively in Angelicae Gigantis Radix. The results of the current study suggest that continuous monitoring is needed for the proactive management of commercial herbs for food and medicine safety.
본 연구에서는 2017년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식약공용농산물 중 다소비 13품목 117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4종(납, 카드뮴, 비소, 수은)과 아플라톡신($B_1$, $B_2$, $G_1$, $G_2$)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납 함량 분석 결과 117건 모두 기준(5 mg/kg이하) 이내로 검출되었고, 납의 검출량을 살펴보면 백출, 오가피, 갈근, 당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드뮴 함량 분석결과 2.6%가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카드뮴 기준 초과한 시료는 갈근 2건, 백출 1건이고, 검출량은 갈근 2건에서 각각 2.150 mg/kg, 1.822 mg/kg(기준 0.3 mg/kg 이하)이었고, 백출이 1.130 mg/kg(기준 0.7 mg/kg 이하)이었다. 조사한 13품목 중 백출, 갈근, 당귀, 길경 등 뿌리 및 뿌리줄기 부위를 사용하는 식약공용농산물의 카드뮴 오염도가 비교적 높게 조사되었다. 비소 함량 분석 결과 ND~0.610 mg/kg의 검출범위를 나타내어 조사한 시료 모두 비소 기준(3 mg/kg 이하)에 적합하였다. 품목별 비소 함량 비교 결과 당귀가 평균 0.162 mg/kg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되었다. 수은 함량 분석 결과 ND~0.0139 mg/kg으로 검출되어 식약공용농산물의 수은 오염도가 낮음을 확인하였다. 식약공용농산물의 아플라톡신($B_1$, $B_2$, $G_1$, $G_2$) 오염도 조사 결과 11.1%의 검출률을 나타내었다. 갈근에서는 아플라톡신 $G_1$이 검출되었고 감초의 경우 2건 모두 아플라톡신 $G_2$가 검출되었다. 당귀는 검사한 10건 모두 아플라톡신 $G_1$, $B_2$가 동시에 검출되었다. 식약공용농산물 13품목 중 갈근, 백출, 감초, 당귀와 같이 뿌리부위를 사용하는 품목의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수은) 및 아플라톡신($B_1$, $B_2$, $G_1$, $G_2$) 검출률이 높게 조사되었다. 식약공용농산물의 안전한 유통 및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비의도적 유해물질에 대한 수거 검사 확대 실시를 통해 부정불량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곰팡이독소 오염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준규격 설정 검토 등의 품질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