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mediating effects of sense of community between Ego-identity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Struatural analysis is performed with six - year panel survey data of elementary school 1st grade students and middle school 1st grade students from Korean child- Youth Panel survey. The subjects of six - year panel survey data are the sixth grade in the elementary school and High school senior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of all, there are differences in Ego-identity, sense of community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between the sixth grade in the elementary school and high school seniors. Second, they are related. Third, regression analysis shows that Ego-identity and sense of community have an affect on multicultural acceptance. Fourth, partial mediating effect is suitable for whole youth and sixth grader and complect mediation effect is suitable for high school seniors. In early adolescents, Ego-identity plays a direct role in multicultural acceptance. But in late adolescents, sense of community plays a direct role in multicultural acceptance. Base on these results, for improving adolescents multicultural acceptance, It has suggested educational programs that helps to enhance Ego-identity and sense of community.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자아정체성과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서 공동체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 아동 청소년 패널조사(KCYPS) 중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6차년도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6차년도의 학년은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 3학년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6과 고3의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수용성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 수용성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기분석을 통하여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이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수용성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부분매개와 완전매개모형을 비교 분석한 결과 청소년 전체와 초6은 부분매개모형이, 고3은 완전매개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청소년 초기에는 자아정체성의 형성이 다문화수용성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청소년 후기에는 공동체의식이 다문화수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근거로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발달에 따른 자아정체성 정립과 공동체의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