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10월초 육계산지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형성되었지만 소비가 되살아나 중순 이후 1,500원대이상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병아리공급과잉의 문제가 계속 대두대고 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어 닭고기 과잉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살충제 사태 이후로 산란노계의 사전검사로 노계도계가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육용종계 노계도계에서도 영향을 미쳤지만 현재 육용종계의 도계는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환절기에 접어들어 생산성이 조금 하락한 부분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생산성은 예년수준이다. 10월부터 AI특별방역대책기간이다. 정부는 계열사 계열농장 등의 차단방역 요령을 발표하였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정부는 강화된 AI방역대책을 적용할 계획이여서 농가의 주의를 당부하는 바이다.
자료분석
9월 육용종계 입식마리수는 864,600수로 전년대비 20.0% 증가하였고 전월보다 52.1% 증가하였다. 11월 닭고기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10월 육용병아리 생산잠재력은 66,787천수로 전년대비 19.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3.1% 감소한 26,076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육계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205,798톤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 도계마리수는 89,014천수 전년동월 1.4% 감소하였고 전월대비 13.5% 감소하였다. 8월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11,169톤으로 나타났으며 냉동비축량은 구매비축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1.6% 증가한 1,021만마리로 집계되었다. 9월평균가격은 1,200(대닭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25.1% 하락하였고 전월대비 10.3% 하락한 결과를 보였으며 9월 육용실용계 병아리가격은 520원으로 전년대비 27.8% 하락하였다.
전망
11월은 계절적으로 닭고기소비는 비수기이다. 김장철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닭고기소비는 감소할 전망이다. 더욱이 육용종계의 사육마리수가 증가한 만큼 병아리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바 닭고기 과잉이 전망된다. 계열사 비축량도 전년보다 증가한 상황이여서 닭고기 가격이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냉동 비축물량이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고병원성 AI 발생에 닭고기 수요는 변동이 가능함에 따라 닭고기 수요는 AI발생이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계사 내외부인 출입을 자제시키고 방문자 기록과 방역소독일지 그리고 농장 내외부 차량을 출입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AI 특별방역기간동안(’17.10.1~’18.5.30)까지 무작위 농장방문을 통해 차단방역 및 농장소독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니 농장에서는 철저한 방역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월별 육계전기사료 생산량과 전용육계 가격
▶ 육계관련 통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