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of the Effect of Terms of Trade and its Volatility Using the Panel Model

패널모형을 이용한 교역조건과 변동성의 영향 분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terms of trade and its volatility on real GDP and inflation. I estimate the linear and dynamic panel model including variables such as real GDP, inflation, terms of trade, capital stock, employment and education. The sample countries consist of OECD 26 countries and panel data ranges from 1990 to 2015.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terms of trade and its volatility do not affect the real GDP significantly. Even if the terms of trade has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real GDP, the magnitude of the estimated coefficients was very small. This result seems to be related with the industry structure and domestic demand structure of the member countries. On the other hand, terms of trade and its volatility have the significant impact on inflation. When the terms of trade and its volatility increase, the inflation increases.

본 연구는 교역조건 수준과 변동성이 실질 GDP 및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OECD 26개국을 대상으로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실질 GDP, 인플레이션, 교역조건 등의 자료를 이용해 선형패널 및 동태패널모형을 설정하여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교역조건 수준과 변동성은 실질 GDP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음(-)의 영향을 미치더라도 크기는 매우 작아 무시할 정도였다. 반면 교역조건 수준과 변동성은 모든 모형에서 동일한 결과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인플레이션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역수준의 상승은 경상수지 흑자 또는 구매력을 상승시켜 총수요 증가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교역조건 변동성의 상승은 경제 내 불확실성을 확대시켜 불완전경쟁에 직면한 기업들로 하여금 현재 가격을 인상하도록 하여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