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the Typology and Factors Affecting the Decline in Old Industrial Parks

노후산업단지의 쇠퇴 영향요인과 유형화에 관한 연구

  • 박환용 (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
  • 박지호 (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 Received : 2017.08.29
  • Accepted : 2017.12.15
  • Published : 2017.11.30

Abstract

This study attempts to diagnose and categorize the characteristics of old industrial parks, and eventually link the results to the regeneration of industrial complexes. For this reason, we performed a factor analysis by utilizing 15 indices of 89 industrial parks, excluding 5 large equipment industry sites. The 15 indices were classified into 5 factors. Factor 1 can be described as a category of 'urbanization possibility' for the indices of building age, plot ratio of less than $1,650m^2$, and urbanization ratio of the surrounding area. Factor 2 can be described as a category of 'productive efficiency' for the indices of land productivity, amount of exports by land, employment productivity, and repair costs of industrial areas. Factor 3 can be described as a category of 'infrastructure amenity' for the indices of road ratio, plot ratio attached to the road, and parks and recreation ratio. Factor 4 can be described as a category of 'location potentiality' for the indices of land price, infrastructure age, and distance to the highway, while factor 5 can be described as a category of 'availability of supporting facilities' for the indices of parking lot ratio and supporting facility land ratio. By using these 5 factor scores, we were able to extract industrial parks included in the lower 25% of the factor score and searched for what kind of factor problem they have for each industrial park. Based on these results, this research will provide sufficient information on the decline of industrial parks with respect to their demerit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significant implications and contribute to the establishment of policies for regional competitiveness, as well as job creation, in the process of industrial regeneration.

본 연구는 노후산업단지의 쇠퇴영향요인을 진단하고 그 특성을 바탕으로 노후산업단지를 유형화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노후산업단지의 재생방안으로 연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착공시점을 기준으로 20년이 경과한 94개소 노후산업단지에 대해 17개 지표를 측정 및 분석하였으며, 그 중 장치산업단지 5개소를 제외한 89개소 노후산업단지의 15개 지표에 대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15개 지표는 5개 요인으로 분류되었으며 요인1은 '시가화 가능성', 요인2는 '생산 효율성', 요인3은 '기반시설 쾌적성', 요인4는 '입지 잠재성', 요인5는 '지원시설 충족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를 이용하여 5개 요인점수의 하위 25%에 해당하는 산업단지를 추출하고 어떠한 쇠퇴영향요인이 잠재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요인분석 결과 시사점은 '시가화 가능성'은 산업단지내 입주 기업업종과 토지이용과의 관련성을 내포하고 있다. '생산효율성'분야는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기반시설 쾌적성'요인은 자생적인 재생유도보다는 정부 및 지자체가 직접 관여하여 물리적 정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입지잠재성' 요인은 광역급 인프라 구축, 산단내 기반시설의 개선 및 정비, 지가상승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고려하거나 산업구조고도화를 위한 업종변경 등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원시설 충족성'은 필요한 지원시설 공급을 위해 노후산업단지의 정확한 쇠퇴진단을 통해서 유휴부지를 발굴하거나 국 공유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겠다.

Keywords

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