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MMPI-2) clinical scales and the self-regulation quotient of the brain quotient. The test in this study was performed by 41 adults over 20 years old and was done using the MMPI-2, which is a self-reporting method. EEG was performed using a 2-channel EEG System at Fp1 and Fp2. The analysis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cale 2(D), which is the MMPI-2 clinical scale, and the SRQ(Self Regulation Quotient) relaxation status, which is the related alpha rhythm. Scale3(Hy)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SRQ concentration status and low ${\beta}$ rhythm. Scale7 in the MMPI-2 clinical scales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SRQ relaxation status, which is the alpha rhythm. This means that MMPI-2 and SRQ can be used complementarily in the field of counseling. These results could be interpreted in three ways. First, people with depression are sensitive to other people's attention and evaluation. Therefore, they tend to expend a lot of energy when form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if they do not learn to relax, their fatigue can easily be increased. Second, people who seek other people's interest and have a cheerful spirit are considered to be highly active. Third, highly stressed people with anxiety and tension seem to easily become tired and their irritation and discomfort may be increased in consequence.
본 연구의 목적은 다면적 인성검사(MMPI-2)의 임상척도와 뇌기능지수 중 자기조절지수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있다. 연구는 상담센터에 내원한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중 자원한 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자기보고식 검사지인 다면적 인성검사(MMPI-2)를 이용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2채널 뇌파측정기를 이용해 Fp1,과 Fp2에서 뇌파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면적 인성검사(MMPI-2)의 임상척도인 척도2(D)와 자기조절지수 중 휴식 즉, 알파파와 음의 상관을 보였으며, 다면적 인성검사(MMPI-2) 척도3(Hy)은 집중력 즉, 저베타파와 양의 상관성을 보였고, 척도 7(Pt)은 휴식과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상담현장에서 다면적 인성검사(MMPI-2)와 SQR을 상호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세 가지 시사점을 갖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첫째, 우울한 정서를 가진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여 대인관계를 맺을 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어 휴식이 유지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상승할 수 있다. 둘째, 지나치게 타인의 관심을 얻으려고 하고 쾌활한 모습을 지닌 사람들은 활동력이 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 불안과 긴장 상태로 스트레스가 높아진 사람들은 쉽게 지치고 짜증과 불쾌감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