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this paper, we investigate cosponsorship networks found in the 17th National Assembly of Republic of Korea. New legislation should be sponsored by at least 10 legislators including one main sponsor. Cosponsorship networks can be constructed, using directional links from cosponsors of legislation to its main sponsor; subsequently, these networks indicate the social relationships among the legislators. We apply Exponential Random Graph Model (ERGM) for valued networks to capture structural properties and the covariate effects of networks. We find the effect of the same party has the greatest influence on the composition of the network. Mutuality also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cosponsorship network; in addition, the effect of the number of elections won by a legislator has a small but significant influence.
본 논문에서는 대한민국 17대 국회의 공동발의 네트워크에 대하여 연구한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발의되는 법안은 대표발의자를 포함하여 10명의 공동발의자의 동의가 있어야 그 효력이 유의하다. 따라서, 공동발의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공동발의자들로 부터 대표발의자로 향하는 방향성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 네트워크는 곧 국회 내의 국회의원들 간의 사회적 관계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네트워크에 가중치가 있는 네트워크를 위한 지수 랜덤 그래프 모형을 적합하여 네트워크의 구성원리에 미치는 네트워크 구조적 성질의 영향과, 공변량의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분석 결과, 17대 국회의 공동발의 네트워크의 구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같은 정당 효과였다. 상호 호혜성 역시 공동발의 네트워크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당선 횟수의 효과는 작지만 유의한 영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