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소상공인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GIS 기법을 활용하여 전통시장과 대형할인점의 상권 특성을 분석하였다. 전통시장과 대형할인점의 정보를 GIS로 구축한 후, Kernel 밀도 분석, Network analysis, Huff 확률모형 등 다양한 GIS 공간분석기법을 적용하였다. 전통시장의 공간특성은 대형할인점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특성을 도출한 결과, 대형할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157,071명으로 전통시장 59,953명보다 약 3배 많았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인구가 밀집되고 전통시장에 인접한 지역에 대형할인점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소상공인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할인점 입지선정에 대한 기준 및 규제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도시지역의 상권 특성을 공간적이고 정량적으로 도출하였다. 향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The study used GIS methods to analyze a business district consisting of traditional markets and large-scale stores, to determine the level of support needed for small enterprises in an urban area of Changwon-si, Gyeongsangnam-do. Data gathered on the area was analyzed using GIS tools such as Kernel density, Network analysis, and Huff modeling. Traditional markets are concentrated in areas where large-scale stores are located, and data analyses show that the number of consumer'use of large-scale stores (157,071) was three times that of traditional markets (59,953). One explanation for these results is that the large-scale stores are located either in densely populated areas or are adjacent to the traditional markets. Therefore, standards and regulations are needed to support small enterprise business districts. In the future,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a reference for planning and supporting traditional market business distri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