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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Development Strategies for KODISA Journals: Overview of 2016 and Strategic Plans for the Future

KODISA 학술지 성장전략: 2016 개관 및 미래 성장개요

  • Hwang, Hee-Joong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
  • Lee, Jung-Wan (Administrative Sciences Department, Metropolitan College, Boston University) ;
  • Youn, Myoung-Kil (Dept. of Medical IT & Marketing, Eulji University) ;
  • Kim, Dong-Ho (SUNY Empire State College) ;
  • Lee, Jong-Ho (Kongju National University) ;
  • Shin, Dong-Jin (Appenzeller School of Global Business, Pai Chai University) ;
  • Kim, Byung-Goo (Dept. of Global Business, Hanshin University) ;
  • Kim, Tae-Joong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College of Social Sciences, Hansung University) ;
  • Lee, Yong-Ki (School of Business, Sejong University) ;
  • Kim, Wan-Ki (Graduate School of MOT, Sogang University)
  • Received : 2017.03.15
  • Accepted : 2017.05.15
  • Published : 2017.05.30

Abstract

Purpose - With the ris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t has converged with the existing industrial revolution to give shape to increased accessibility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As a result, it has become easier for scholars to actively persue and compile research in various fields. This current study aims to focus and assess the current standing of KODISA: the Journal of Distribution Science (JDS), 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Distribution & Business(IJIDB), the East Asian Journal of Business Management (EAJBM),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JAFEB) in a rapidly evolving era. Novel strategies for creating the future vision of KODISA 2020 will also be examined.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 current research will analyze published journals of KODISA in order to offer a vision for the KODISA 2020 future. In part 1, this paper will observe the current address of the KODISA journal and its overview of past achievements. Next, part 2 will discuss the activities that will be needed for journals of KODISA, JDS, IJIDB, EAJBM, JAFEB to branch out internationally and significant journals will be statistically analyzed in part 3. The last part 4 will offer strategies for the continued growth of KODISA and visions for KODISA 2020. Results - Among the KODISA publications, IJIDB was second, JDS was 23rd (in economic publications of 54 journals), and EAJBM was 22nd (out of 79 publications in management field journals). This shows the high quality of the KODISA publication journals. According to 2016 publication analysis, JDS, IJIDB, etc. each had 157 publications, 15 publications, 16 publications, and 28 publications. In the case of JDS, it showed an increase of 14% compared to last year. Additionally, JAFEB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of 68%. This shows that compared to other journals, it had a higher rate of paper submission. IJIDB and EAJBM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increases. In JDS, it showed many studies related to the distribution, management of distribution, and consumer behavior. In order to increase the status of the KODISA journal to a SCI status, many more international conferences will open to increase its international recognition levels. Second, the systematic functions of the journal will be developed further to increase its stability. Third, future graduate schools will open to foster future potential leaders in this field and build a platform for innovators and leaders. Conclusions - In KODISA, JDS was first published in 1999, and has been registered in SCOPUS February 2017. Other sister publications within the KODISA are preparing for SCOPUS registration as well. KODISA journals will prepare to be an innovative journal for 2020 and the future beyond.

Keywords

1. Introduction

최근 4세대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기존 산업분야의 융합 가속화는 물론 학술 정보와 지식 공유가 원활해지고 확산 보급도 한층 더 쉬워졌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학술분야에서도 융합화에 기반 한 새로운 학술단체와 학술지가 늘어나고 있다. 2017년 4월 현재,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된 국내의 학회 및 단체(학회/대학부설연구소 및 일반기관) 수는 8,912개이며, 이들 학회 및 단체를 통하여 2,285종의 등재학술(후보)지가 발간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등재지는 1,989종, 등재 후보지는 29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NRF, 2017). 특이할 만 한 것은 1,581종(전체의 약 69.1%)이 인문사회분야에서 발간되는 학술지이다. 이와 같이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학술지 평가기준에 대한 지속적인 심사제도의 강화(Oh, 2012; Hwang et al., 2014)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2011년 12월 학술지원시스템 강화 방안을 정하여 학술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학술지나 학술단체들이 양질의 학술지를 발간하도록 하는 책임성도 강조하고 있다. 한편, NFR(2017)의 대분류별 인용지수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학술지는 2,316개로 이중 사회 과학분야가 814개로 제일 많을 뿐만 아니라, 인용지수도 제일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Table 1]).

[Table1] The Large Classified Indexed NRF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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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RF(2017), Journal incited statistics(2016.12.21.)

이와 관련하여 한국유통과학회는 세계적인 학술지 육성을 위한 일환으로, 2010년 이래 신년 초 포럼이나 세미나를 통하여 회원들에게 환기시키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학술지발전에 관한 전략발표로 리뷰 형태로 정규학술지를 통하여 제시(Youn et al., 2015; Hwang & Youn, 2016) 하고 있다.

그동안 KODISA는 성장의 원천, 건강한 재정을 중시하는 학회로 성장하고자 학회 재정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학문적으로 연구된 유통이 실무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KODISA의 이념과 철학을 이루기 위해서 학회와 회원 간 일방적인 공헌이나 희생요구, 또는 특혜부여가 아니라 상호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그 이유는 KODISA가 학회 집행진인 등재이사나 학회원의 직접적인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 KODISA는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을 중시하면서, 다수의 학술지를 보유한 학회로서 기각보다는 재심을 통하여 1:1 컨설팅 심사를 진행하여 논문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심사자 역시 최소한 1편 게재 시 3편 이상 심사를 통하여 봉사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심사자의 역량 강화에 나갈 것이다. 이제 KODISA Journals는 세계적인 학술지를 추구하기 위하여 국내 학계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유통과학회(KODISA) 산하 국제융합경영학회(JEMM), 동아시아경상학회(EAJEB) 그리고 한국인공지능학회(KJAI)의 구축을 통해 주변 학회와의 제휴를 통한 학회 사업과 학술지 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산하 학회 및 제휴학회(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의 학술지 소유권 이전(KJFM)을 통해 전문성 강화를 하고 있다. 

둘째, KODISA 학술지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우수저널로의 도약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구조개편을 서둘러야 한다. 예를 들어, 학회와 학술지간 업무를 분리, 세분함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편집 업무의 전문화를 위한 별도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예: 제주대학교 산학연구 위탁관리를 위한 기존 학술지 업무협약 및 위탁운영). 

셋째, 국제학술대회를 통하여 논문수준의 향상과 국제화에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KODISA가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학술지로 키우기 위하여, 또한 국제화를 대비하기 위하여, 국내 학술지에 대한 현재를 살펴보고, 향후 미래전략을 제시함으로서 KODISA의 고도화를 위한 발전적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2. The Present and Future Strategy for KODISA Journals

2.1. Implementation

한국연구재단 발표자료(NRF, 2017)에 따르면, 산경연구논집(IJIDB)의 Impact Factor 1.25(경제학 분야 55개 학술지 중 2위), 유통과학연구(JDS)의 Impact Factor 0.69(경제학 분야 55개 학술지 중 24위), EAJBM은 Impact Factor 1.17(경영학분야 78개 학술지 중 22위)을 차지하였는데, 특히 메인 학술지인 JDS가 다른 학술지보다 Impact Factor가 낮은 이유는 영어로 편찬하기 때문에 국내 인용율이 낮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학술지의 논문편수에 의하여 많이 좌우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경상계열 분야 중 유통분야에서 규모 작지만 경쟁적 위치에 있는, JDMR이나 JCR 등 여타 학술지에 비하여, 유통과학연구(JDS)는 영어논문 중심으로 편찬하고, 논문편수도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10배 가까이 분량이 많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국문위주의 논문 발행하고, 게재 논문편수가 현저히 적고, 또한 발행주기도 길면, 영문으로 논문편수 많이 나오는 학술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KCI의 IF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일례로 산경연구논집(IJIDB)은 논문편수가 보통수준이고 오래된 학술지가 아닌 신생학술지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학 분야에서 55개 학술지 중 2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논문편수의 증가가 IF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유통과학연구(JDS)는 최근 급속하게 증가된 논문편수를 최대한 줄이고,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도록 요구하는 SCOPUS의 요청사항에 따라 매년 100편 내외로 한동안 발행을 고수하고자 한다([Table 2]). 이를 통하여 보다 더 학술지의 품질을 높이고 해외에서의 Impact Factor 향상을 꾀하고자 한다. 

[Table 2]NRF incited comparition of related distribution journal (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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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통분야 관련 타 기관 발행 학술지와 IF를 비교해보면, 국내 KCI 등재(후보)지 중 KODISA 발행 학술지들이 상위권이나, WOS-KCI(WoS와 KCI 통합영향력 지수) 평균 IF(2017)는 1.12로서 앞으로 KODISA 학술지에 대한 질적 향상을 통하여 타 연구자들의 인용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Figur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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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NRF incited comparition of related distribution journal society

그럼에도 불구하고, KODISA의 유통과학연구(JDS)는 국내 경상계열에서 유일하게 국문 학술지(영문 혼용)가 SCI급 학술지(SCOPUS)로 선정되었다는 점이 매우 의미가 크다. 즉, 2011년 7월 28일에 1차 접수를 하고, 2014년 2월 8일에 Standby and Holding 된 후, 1년의 유예기간 경과 후, 2015년 3월 11일에 2차 접수 및 Enrichment Summary Response를 받았으며, 2017년 2월 23일에 SCOPUS로 등재(Inclusion accept)되어서 명실 공히 국제학술지로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참고로 SCOPUS CSAB 심사위원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3가지 평가 항목은 첫째, (수석)편집위원장의 학술적 능력, 둘째, 게재 논문들의 품질, 셋째, 출판물의 정례화 및 관리 시스템화이다(Duncombe, 2013). 

JAFEB는 2015년 4월 6일 1차 접수를 하여 1년 유예기간 경과 후, 2016년 3월 4일에 2차 접수를 하였고, 지난해 2016년 7월 31일에 시스템에 공식 접수하여 2016년 8월 16일 Enrichment Summary Response를 받은 후, 현재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최종 결과는 2017년 6월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물론 EAJBM도 JAFEB와 동일한 심사 절차(2차 심사 중)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 7월에 중국 산동정법대와 협력을 통하여 EAJBM 제1호를 창간하였고, 더 상세히 설명하면 EAJBM은 2016년 4월 14일에 1차 접수, 2016년 4월 14일에 시스템 상에 공식적으로 접수되었으며, 1년 유예기간이 경과한 후, 2017년 3월 Enrichment Summary Response를 요청 중에 있다. 

EAJBM 수석편집위원장인 김동호 교수가 2017년 3월 중에 Enrichment Summary Response를 제출 완료하면, 늦어도 2018년 2월 이내에 심사결과를 받으며, EAJBM도 현재 SCOPUS에 신청된 JAFEB와 함께 SCOPUS에 등재(now soon approaching)될 것으로 기대된다. 

2.2. KODISA Journal : JDS, IJIDB, EAJBM, and JAFEB

1999년 이후, KODISA Journals는 국내 학술지로 시작하여 꾸준히 세계적 수준의 국제화 학술지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Figu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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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KODISA Published Journal Covers, 2017

전술한 바와 같이, KODISA 발간 학술지 중 JDS의 경우, 2017년 2월 23일자로 이미 SCOPUS에 등재되었고, JAFEB (2015. 4., 2차 심사 중)과 EAJBM(2016, 8., 심사 중, IJIDB: 계획 중)도 SSCI 등재(JAFEB-2015. 4., 심사 중, EAJBM: 2016, 8. 심사 중, JDS, IJIDB: 계획 중)를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하여 자매학회인 한국인공지능학회 학술지인 인공지능연구(KJAI)지를 2017년 2월에 NRF에 등록하고 JAMS를 신청하여 선정되어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물론 자매학회인 국제융합경영학회(JEMM)와 동아시아경상학회(EAJBE)도 마찬가지로 이번에 JAMS를 신청하여 선정된 바 있다.

[Table 3]은 KODISA 학술지의 국제화를 위한 추진 경과를 정리한 표이다.

[Table 3] KODISA Activities for Journal Glob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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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Summary of 2016 KODISA Journals

2016년도 KODISA 학술지인 JDS, EAJBM, IJIDB, JAFEB 에 총 216편이 발간되었는데, 이 중 JDS에 157편(54.2%)이 발간되었고, 72편(45.8%)이 Distribution Science 분야를 주제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85편은 Financing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 골고루 게재되었고, Distribution Management 분야에 게재된 85편(52.2%) 중 Consumer Behavior 분야가 22건(25.9%)으로서 소비자 유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행동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IJIDB과 EAJBM에는 각각 15편과 16편이 분기별로 발간되었는데, Logistics나, Finance, Material & Acquisition Management, 그리고 JDS와 마찬가지로 소비자 행동에 관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JAFEB에는 총 28편이 게재 되었는데, Economics, Finance, Business 분야에 집중되었다. 참고로 [Table 4]는 2016년도 KODISA 발간 주요 학술지에 대한 분야별 발간 내용을 보여준다.

[Table 4] 2016 KODISA Major Journal Publication of Status by F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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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ubmission Status of KODISA Journals

3.1. Journal of Submissions and Rejection Status

2016년에 KODISA가 발간한 주요 학술지 투고 및 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JDS의 경우, 총 227편이 제출되었고, 이중 157편이 발간되었다[Table 5]. 이중 발간율이 가장 낮았던 경우는 Vol.14(3)으로 투고 논문 수 대비 50%를 기록한 반면, 가장 투고 성공률이 높았던 경우는 Vol.14(3)로서 승인 게재율은 82.4%를 기록하였다. IJIDB엔 31편이 투고되어 15편(게재율: 50.8%)이 발간되었다([Table 6]). EAJBM의 경우도 유사하여 투고된 31편의 논문 중 15편(50.2%)만 게재되어 국내보다는 국외로부터 투고된 논문의 게재율이 낮았다([Table 7]). 주목할 만 것은 JAFEB의 투고율이 JDS, IJIDB, EAJBM의 투고율보다 훨씬 높았으며, 최종 게재된 논문은 28건(8%)으로서 실제 투고논문 대비 게재된 편수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투고논문이 대부분 국외 투고자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분야가 재무, 경제, 비즈니스, 마케팅 분야를 포괄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Table 8]).

[Table 5 ] Submissions and Rejection Rate of KODISA J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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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6] Submissions and Rejection Rate of IJI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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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7] Submissions and Rejection Rate of EAJ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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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8] Submissions and Rejection Rate of JA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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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ODISA Strategy and Vision 2020

4.1. Differentiation Strategy for KODISA

KODSIA는 JDS(SCOPUS & KCI Indexed), IJIDB(KCI Index Candidate), EAJBM(KCI Index Candidate), 그리고 JAFEB (Cabell’s Index)를 세계적인 SCI급 등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JEMM, EAJBE, KJFM 등 기타 KODISA 자매 학술 단체의 소유 학술지도 점차적으로 국제학술지로 육성하되, 국내 최대 학회 및 학술지로 유지(최대발행부수, 발행편수, 발행종수)하고 Impact Factor 및 중심성 지수 등 객관적 지표 향상 및 상호 간 인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국내학술지에 대한 평가를 위한 항목인 ‘조직의 지속성’, ‘학술지 투자확대 및 국제화 노력’, 그리고 ‘지역별 학자 분포’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조직의 지속성 여부 항목은 학회장 및 편집위원장의 임기와 관련되어 있는데, KODISA의 편집위원장들의 임기는 대부분 단기간인 1∼ 2년으로 해당 학술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일관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조직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KODISA는 장기비전에 의해 단계별로 실행 가능한 제도로 운영하고자 학회장 및 편집위원장, 편집간사의 임기를 장기간 (예: 10년 자동 연임가능) 보장할 수 있는 제도의 보완을 통하여 책임감 있는 학술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학술지 투자확대 및 국제화 노력’과 관련해서, KODISA의 학술지들은 국내 중심의 학회운영과 단기간의 학회장 직할 체제로 운영되어 장기적 투자가 미흡(doi, xml 구축, 원어민교정 등)함으로서 학술지의 질적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KODISA는 학술지의 독립성을 강화(예산, 인력) 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국제화를 위한 투자 확대(doi, xml 구축, 원어민 교정 등 구축 완비)를 집중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학자 분포’ 항목은 학술지의 질은 물론 국제화를 통한 세계적 전문지로서 발돋움하는데 가장 중요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국내 학술지들의 경우, 국내학자중심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해외학자와 교류활동이 미흡할 뿐만 이로 인해 학회 회원의 대다수가 국내학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KODISA는 해외와 국내의 학자가 공동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는 공동 회장제로 운영하여 국제 학술활동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유지하고 보다 더 강화할 방침이다.

참고로 KODISA 가입 회원수는 2017년 현재 기준으로 총 4,700명(국내 970명, 외국인 3,390명)으로 국제화를 위한 장기적 투자와 회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면, KODISA의 차별화 전략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4.2. KODISA Vision 2020

KODISA는 향후, 세계적인 석학을 육성하고, 최고의 국제적인 전문 학술지의 메카로의 성장, 구축을 위하여 재단을 중심으로 다음의 세 가지 핵심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학회사업에 있어서는 한국유통과학회(모학회)와 국제융합경영학회, 동아시아경상학회, 한국인공지능학회(이상 자매 학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여 KODISA 의 지명도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JDS, EAJBM, JAFEB, IJIDB, KJFM, JEMM, EAJBE, KJAI와 같은 직영 학술 지와 위탁 연구학술지인 산경논집(제주대)을 통해 연구용역, 산하 학회관리, 기타학술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학술지 운영과 관련하여 학술지 통합관리, 직영, 제휴 학술지관리, 에디팅회사 관리를 통해 학술 연구자나 독자에게 이용 편리성 제고를 통하여 사업운영시스템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셋째, 학술지 활동 이외에 부가 사업으로 향후 본 학회 관련 대학원의 신설 등 교육사업의 추진을 통해 명실 공히 학술과 인재 양성의 플랫폼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5. Conclusion

지난 1999년 JDS 제1권 1호가 발간된 이래 2017년 2월에 Journal of Distribution Science(JDS)가 SCOPUS에 정식으로 등록되었고, Journal of Industrial Distribution & Business (JIDB), East Asian Journal of Business Management(EAJBM) 그리고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JAFEB)는 SSCI나 SCOPUS 등록을 위해 심사 진행 중에 있어 우리 모두가 좀 더 분발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일부 KODISA 학술지의 경우, 국내 WoS-KCI IF 순위에서 평균 정도를 상회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제 “2020년 비전 선포”와 더불어 KODISA는 세계적인 전문학술지로의 자리매김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금까지 노력해온 성과에 비추어 세계적인 학술지로서 안착과 관련사업의 성공도 실현 불가능한 비전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KODISA 학술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Cited by

  1. Present and Growth Strategy of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Distribution & Business vol.9, pp.4, 2018, https://doi.org/10.13106/ijidb.2018.vol9.no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