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Concentrated Animal Feeding Operations(CAFOs), emission of ammonia from stored manure contributes negatively on the wellness of livestock. In CAFOs facilities, indoor aerial ammonia concentration oftentime surpasses the critical level potentially harmful to livestock's immune system. Understandably, numerous researches to control aerial ammonia have been conducted in countries where CAFOs were practiced for many decades. Some innovative technologies, such as scrubber, bio-filter, and additives emerged, as a result. Among them, microbial additives became popular in Korea, due to an easiness of use and affordability. However, microbial additives still have some weaknesses. Their price is still high enough to discourage farmers who run a small scale farm and their effectiveness are still questioned by many users and researchers. In the present study, we found soluble carbohydrates, such as sugar, glucose, and molasses, when supplemented to pig slurry manure, can mitigate ammonia emission. To be more specific, pig manure slurry(120kg), stored in container(200L), was supplemented with sugar at 0.1%(w/w) and was, subsequently, monitored for pH and aerial ammonia for next 10 days. From this experiment, it was found that the sugar supplementation was effective in mitigating the aerial ammonia concentration (33% in average) when monitored daily. Also, the pH of manure slurry was maintained at relatively low level(8.2) in sugar-supplemented manure slurry while it was elevated to 8.5 in untreated slurry. Conclusively, the obtained data suggest that soluble carbohydrate can mitigate ammonia emission by acidifying manure slurry. Additionally, it can be suggested that soluble carbohydrates, such as sugar, glucose, and molasses, can be reasonable choices for animal farmers who have been looking for an alternative choice to replace expensive microbial additives.
우리나라 양돈 농장 내 돈사의 대부분은 고밀도 사육에 적합한 피트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피트형 돈사는 돼지의 배설물이 바닥의 공간에 장기간 저장되는 구조로서 기존의 돈사에 비해 분뇨 처리를 위한 노동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트에 저장된 분뇨슬러리는 암모니아를 비롯하여 다양한 냄새물질을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돼지와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축산업의 역사가 오래된 축산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슬러리 첨가제, 스크러버, 바이오필터 등을 개발하였으며 우리나라 역시, 점차 고밀도 사육 방식이 확산됨에 따라 냄새저감 수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돈사 피트에 직접 투여하는 미생물제의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미생물제는 구매 비용이 높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운반, 저장, 사용이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하여 소규모 양돈 농가에서 많이 선택되고 있다. 이러한 미생물제와 비교하여 유사한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비용이 훨씬 저렴한 냄새저감 수단으로서 수용성 탄수화물이 있다. 수용성탄수화물이란 설탕, 포도당, 당밀과 같이 분자량이 적은 단당류 또는 이당류 등을 포함하며 분뇨슬러리에 용해된 이후 빠르게 미생물에 의해 이용될 수 있는 탄소화합물을 의미한다. 분뇨 내 미생물은 투여된 수용성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이산화탄소 및 각종 유기산을 생산함으로 슬러리를 산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산화된 슬러리 내에서 비이온성인 암모니아는 이온성인 암모늄 이온으로 전환되어 휘발성을 잃게 된다. 본 연구에서 대표적인 수용성 탄수화물인 설탕을 돈분뇨 슬러리(120kg)에 0.1%(w/w) 투여함으로서 슬러리의 pH를 8.2 수준으로 유지하였고 암모니아의 휘발은 10일 평균 33% 저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돈사 현장에서 활용한다면 미생물제에 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피트 슬러리의 암모니아 휘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