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rolonged economic slowdown has forced many youths to opt for starting a business instead of seeking employment. Universities have shown their interest in startup training by opening startup courses and encouraging relevant student communities, while at the same time helping their students land a job. Along with this, the government has been implementing various policies through creative economy and youth startup initiatives, but the resulting quantitative growth has not been supported by a commensurate level of qualitative growth and this has created problems on the supplier side, such as by producing redundant functions and roles in multiple projects and inefficient investment. This study, which aims at proposing a direction towards more active support and thus helping the government achieve qualitative accomplishments that can match its effort in terms of quantitative growth, analyzes the current status of startup support of universities in Korea by examining the data regarding training programs and projects, and highlights the issues stemming from startup organizations in colleges. It also suggests solutions for improving in-college startup training and establishing an interlinked system among the relevant bodies in and out of college, with the hope that the results and alternatives proposed in this study will be utilized as the basis for more active student startup support activities.
본 연구에서는 최근 들어 주요한 대학지원 사업의 하나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학 창업 지원 사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 문제점을 분석하여 대학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정부의 각종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의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에서 창업교육이 활성화되고 있고,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 자금 지원 및 창업 공간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기업의 형성 및 매출액 등과 같은 정량적 성과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정부 재정지원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대학 창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요인으로는 부처별 창업 지원 사업 간의 차별성이 부족하고, 사업 추진 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못한 결과 사업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문제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부처별 창업 지원 사업의 유사 중복성을 탈피하고, 대학 내 사업 추진 체계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대학 내 창업지원 조직이 사업별로 분리되어 운영됨으로써 사업 간 및 조직 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대학 내 창업 지원 사업의 파급 효과가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개선이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