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탐방 - 이천여주채란지부

  • Published : 2016.11.01

Abstract

Keywords

전회원 자조금 사업에 적극 동참

▲ 이천여주채란지부 회원들이 한 자리에

▲ 폭넓은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에 앞장서고 있는 이덕선 지부장

매월 초에 어김없이 열리는 이천여주채란지부(지부장 이덕선) 월례회의가 이천소재 지부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이천여주채란지부는 이천과 여주지역에서 양계를 하는 농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총 회원수는 26명으로 규모는 200만수 규모를 자랑한다. 1980년도에 산란계와 육계가 한 모임으로 같이 시작된 이천여주지부는 산업이 분업화되면서 산란계는 정광면 지부장(이천여주채란지부 이사), 육계는 김동재 지부장이 맡아 현재 활발한 지부로 발전시켜 왔다. 이천여주채란지부는 오무남, 김문수, 전병훈, 한희 사장들이 주축이 되어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천여주채란지부는 상조회를 결성해 부부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모임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모든 회원들이 자조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조금의 필요함을 항상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자조금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을 해 주면서도 참여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홍보와 설득을 통해 모든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길 바랬다.

이날은 이덕선 지부장의 활동 덕분에 경기도 방역과로부터 AI 예방차원에서 면역증강제를 지원 받아 회원들에게 분배하였다. 이천여주지역 회원들은 어느 지역 못지않게 방역에 대한 의식이 철저하다. AI가 창궐할 때 이천지역에도 AI가 발생하여 이동제한은 물론 매몰작업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정기적인 방역활동과 농장주변의 차단방역에 대한 준비를 항상 실시하고 있다.

난가 DC가 유례없이 크게 벌어지고 일부 악덕 상인들마저 재고가 많은 농가들에게 접근하여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들이 나타나면서 계란유통에 혼란을 주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주의사항이 전달되기도 했다. 채란업계의 최대의 현안문제는 닭진드기에 대한 대응책과 계란 안전성에 대한 확보방안이 주요한 안건으로 부각되었다. 회원들은 농장에서 살충 성분이 있는 농약사용을 금지하고 친환경제제를 사용하여 사회적인 이슈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다짐하기도 하였다. 내년에는 경기도로부터 닭진드기 제제에 대해서도 지원을 신청하여 회원들에게 보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덕선 지부장은 본회 경기도지회 사무국장을 겸직하면서 경기도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회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천여주채란지부는 계란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달 초에는 가평 자라섬 축제에 참여하여 계란홍보행사를 한 결과 ‘이 계란 어디가면 먹을 수 있나요?’라는 문의가 쇄도하는 등 우수한 평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10월 중하순에 진행되는 ‘이천쌀문화 축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항상 가족과 같은 이천여주채란지부는 매월 월례회를 통해 서로간의 친밀한 친목과 정보를 교환하며 내일을 설계하고 있다.

▶ 월례회가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