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에 오성종 전 교수 취임
지난 2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 신임 원장에 오성종 전 제주대학교 교수가 취임하였다. 오성종 원장은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장, 축산생명환경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 오성종 원장
축산 현장 어려움 직접 찾아가 해결한다
농촌진흥청은 정부3.0의 하나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34개 시·군 1,651명을 대상으로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한우와 젖소, 돼지, 닭 4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농장과 교육장을 찾아가 기술을 소개하고 경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농장에 직접 찾아와 달라는 의견이 많아 올해는 농가 방문 상담을 40농가에서 120농가로 늘렸다. 전문가 상담도 시간이 길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상담 시간은 줄이고 개별 상담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번식과 개량, 사양, 환경, 질병 외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참여하도록 해 꼭 필요한 지식을 제때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전조사를 통해 지역별 공통 질문 사항을 파악하고, 전문 상담가의 약력을 공개해 참석률과 상담 효과도 함께 높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신임 원장 취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지난 4일 신임 원장에 백종원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이 취임하였다. 백종호 원장은 경북대에서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소득안정추진단장, 농산물품질관리원장, 산림청 산림교육원장을 지낸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닭고기·계란, 홍콩 수출 재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은 국내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홍콩측이 14.5월부터 수입중단한 우리나라산 닭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한·홍 검역 당국의 협의를 통해 지난 11일자로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2월 28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에 수입 재개를 요청(3.3)한지 8일 만에 이룬 성과로, 과거보다 훨씬 짧은 기간 내성사된 것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홍콩 현지에 있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과 협력하여 홍콩 측에 국내 AI 예찰 자료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수출 재개에 필요한 모든 검역 절차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 홍콩을 직접 방문하여 홍콩 측과 실무 검역 협의를 갖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동필 장관은 우리 측 대표단과 주홍콩 영사(이민근)와 직접 통화를 통해 격려와 조언을 하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번 한·홍 정부 간 협의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AI 청정국 지위 회복 시점인 2016년 2월 28일 이후 생산(부화)한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용하여 만든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이면 수출이 즉시 가능하다. 아울러, 14.5월 수출 중단 이전 홍콩 정부가 기 등록한 국내 수출 작업장 40개소 모두가 수출이 가능하며, 기존에 양측 정부 간 합의된 검역증명서 서식도 그대로 활용키로 협의하였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우리 가금제품이 홍콩으로 안정적으로 계속 수출될 수 있도록 AI 재발 방지 및 수출 검역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부는 수출 업계 등과 협력하여 홍콩 현지 홍보·판촉 등 수출 지원을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브레인 계란영양교실 계란요리 품평회 열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네츄르먼트쿠킹스튜디오에서브레인 계란영양교실 계란요리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계란요리 품평회는 2016년 브레인 계란영양교실의 메뉴 개발을 위해 열렸으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요리전문가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새로운 계란요리를 먹어보고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날 품평회에 제시된 계란요리는 총 6가지로 ▲에그롤 샌드위치 ▲에그 큐브 샐러드 ▲에그 라떼 ▲에그베이크드 ▲에그 파스타 ▲에그 크레페이다. 품평회 참가자들은 직접 맛본 후 5~8세를 대상으로 한 브레인 계란영양교실 수업 메뉴와 단체급식 메뉴로서 해당 메뉴의 독창성, 맛, 실용성 등을 평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 운영계획 발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신속정확한 질병진단 및 진단 표준화를 위해 2016년 질병진단 프로그램에 따라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진단 심화교육’은 1~3개월 동안 축종별 주요질병 및 현장애로형 생산성 저하질병에 대해 병리, 바이러스, 세균분야로 구분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대상기관별로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여 관련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질병진단 기술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농장단계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한 우수축산물인증브랜드 경영체 담당자 대상 간담회 실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 심사2처는 지난 2월 26일, 본원 관할지역(서울·경기·강원) 우수축산물인증브랜드 경영체 및 지역 축협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장단계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HACCP 적용을 위한 준비부터 실질적인 적용까지 필요사항, 축산물 위생관리법령 및 관련 고시 제·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우수축산물인증브랜드 소속 농가 HACCP인증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2016년 제1차 심사관 역량강화 전문교육 열어
인증원은 지난 3일 부터 4일까지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본·지원 전체 심사관을 대상으로 “2016년 제1차 심사관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심사관들의 니즈를 반영한 커리큘럼 구성(축산물HACCP 개정 고시 및 법령, 정책방향, 식품첨가물 기준 등)과 식품첨가물 기준, 소·돼지 사양관리, 방충·방서관리,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등 분야별 전문가 초청교육으로 진행하여 심사관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분야별 심사 시 특이사항 공유 및 토론의 시간을 별도로 가져 열띤 토론속에 심사관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요구사항도 많았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부3.0 업무협업 강화
HACCP 인증을 통해 축산물 위생·안전을 관리하는 인증원과 가축질병 근절을 통해 안전한 축산식품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손잡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인 정부3.0 정책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인증원 관계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축산농가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방역 및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자, 지금까지 HACCP 인증심사와 방역사업 시 각각의 일정에 따로 방문하던 것을 올해 3월부터는 같은 일정에 동시에 방문하기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시범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돼지 및 산란계 농장 122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일정의 사전 공유를 통해 HACCP 심사 중 연장심사, 조사평가와 시료채취를 동일 날짜에 실시한다.
영남지역 알가공업 HACCP 의무적용 업체대상설명회 개최
인증원은 지난 11일 대구무역회관 4층 IT실에서 영남지역 알가공업 HACCP 의무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가공분야 축산물안전관리인증(HACCP)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지역 설명회는 지난해 축산물위생관리법이 개정되어 ’16년 12월 1일부터 알가공업이 HACCP 의무적용이 단계별로 적용됨에 따라 의무화 시한 전 사전인증을 추진하는 위한 정보 공유차원에서 마련되었다. ’16년 12월 1일부로 의무화되는 알가공업은 연 매출 1억 원이면서 종업원 5인 이상으로, 대상 업체 81개 중 기 인증업체는 41개, 올해 안에 인증을 받아야할 업체는 40개 업체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영남지원 관할업체 중 올해 의무화 HACCP이 적용되는 12개 알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HACCP 기본 개념 및 현장적용 절차 ▲의무화 관련 중점 준비사항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사항 ▲HACCP 현장 운영 필요사항 ▲업체별 상담 등이다. 특히, 미 인증 알가공업체의 각 작업장에 따른 실질적인 안전관리인증(HACCP)운영방법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의무화관련 준비사항 및 접수방법, 절차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재)축산환경관리원
언론사 기자간담회 개최
재단법인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지난 2월 26일 KTX 용산역 회의실에서 관리원 원장 주재로 축산관련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관리원은 설립 2년차를 맞이하는 축산환경전문기관으로 2016년 사업계획 설명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축산악취 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장원경 원장은 “2016년, 가축분뇨 자원화와 함께 축산악취 저감에 집중할 것이며, 사업계획을 성실히 수행하여 축산악취 개선과 가축분뇨자원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말을 끝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국립 유전자원 분산보존센터 유치 쾌거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석환)는 개관 83년을 맞이하여 축산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현장중심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FOR 2026, 혁신과제’를 제시하였다.
연구소는 현재 소, 돼지는 물론 재래닭 등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색계란을 낳는 닭 품종인 아라카나 경북종을 국제기구인 FAODAS-IS에 등재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15년 12월 가축 유전자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립유전자원 분산보존센터 유치(국비지원) 쾌거를 얻기도 했다. 신임 김석환 소장은 ‘미래축산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살아있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김석환 신임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