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발행 : 2016.03.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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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5초만에 삶은 계란 쉽게 벗기는 방법

캐나다의 레슬링 선수 라이언 포르틴이 유튜브에 삶은 계란 쉽게 까는 법을 공개해 화제다. 5초만에 계란 껍질을 간단히 벗길 수 있다면? 준비물도 간단하다. 계란과 플라스틱 컵만 있으면 된다. 삶은 계란을 컵에 넣고 5초 동안 세게 흔들어 준다. 그리고 손가락에 약간만 힘을 주면 쏙하고 껍질만 벗겨진다. 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앞으로는 이 방법을 애용해야겠다’ 등 큰 반응을 보였다.

베네수엘라

계란 실종미스터리…“한달째 계란구경 못해”

최근 베네수엘라 일반 슈퍼마켓에서 계란이 사라졌다. 계란은 화장지나 기저귀 등 만성적인 품귀 현상을 빚는 생필품과는 달리 그 동안 비교적 쉽게 살 수 있는 품목이었다. 그렇지만 이 슈퍼마켓에서 평소 계란을 쌓아뒀던 가공육 진열대 윗부분은 텅 비어있었다. 한 점원이 “계란 안 들어온 지 몇 주 된 거 같다”고 한다.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계란값이 자꾸 오른다는 이유로 1,200볼리바르에 팔리는 30개들이 계란 한 판의 가격을 420볼리바르로 낮춰버렸다. 420볼리바르는 일반인들에 적용되는 환율을 적용해 환산하면 2.1달러(약 2,480원) 수준이다. 정부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전국의 양계장 업자들이 들고일어났다. 지역 신문에는 계란을 도로 바닥에 쏟아 왕창 깨트린 사진이 곳곳에 실렸다. 한 신문에는 “계란판 구입비용보다 낮은 가격에 납품하느니 버리는 게 낫다”는 한 업자의 항변이 나왔다. 이후부터 점점 계란은 슈퍼마켓에서 줄어들더니 결국 진열대에서 사라졌다. 계란판은 정부에서 지정한 업체가 자재를 수입해 생산하게 돼 있는데 생산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물량이 달리면서 가격이 올라갔다. 업자들이 배짱을 부리자 부통령이 “코스타리카에서 계란을 수입할 것”이라고 대응했지만 계란 수입은 사실상 절차가 어렵다. 한 교민은 “계란 먹어본 지 한 달이 넘은 거 같다”고 말했다.

영국

다이어트 위해 신진대사 높이는 ‘반전’식품 5가지...‘스테이크+계란’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다이어트는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신진대사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했다. 이중 스테이크와 계란이 선정되었는데 이유는 보통은 계란과 베이컨으로 구성된 아침식사를 많이 하지만, 실상 단백질이 부족한 식단이라 이를 위해 스테이크와 계란의 조합을 권한 것이다. 특히 삶은 계란은 지방 함량이 훨씬 작고 기름을 넣어 튀긴 것보다 건강한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햄버거 빵이 없는 햄버거, 구운연어, 물, 카페인이 선정되었다.

뉴질랜드

“닭고기 어떻게 굽나요?”뉴질랜드 경찰에 온 '황당' 긴급전화

뉴질랜드 경찰이 지난 한 해 동안 받은 긴급전화 중에는“닭고기를 어떻게 굽느냐”고 신고하는 황당한 전화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받은 시간낭비 전화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한 해 동안 받은 긴급전화는 184만78통으로, 이 가운데 긴급전화로 볼 수 있는 게 79만1천662통이고 절반 이상인 나머지는 그다지 급하지 않은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100만 통 이상의‘비(非)긴급전화’중에는 술에 취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 닭고기 굽는 법을 문의하는 내용도 있었고, 가게에서 닭고기를 샀는데 파리가 들어 있었다고 긴급전화를 건 남성도 있었다.

이라크

AI 우려국에 닭고기 등 수입 금지

이라크 정부는 AI 우려가 있는 23개국으로부터 닭고기, 오리 등 가금육과 이를 재료로 한 가공품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수입 금지 대상국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북한,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포함됐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달 초 AI 발병이 보고된 프랑스 산 가금육과 가공품의 수입을 금지한바 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라크는 지난해 한국에서 닭고기 21,000 달러 규모를 수입했다. 이는 전년 75,000 달러 대비 크게 줄어든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