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suggests story telling-based scenery color plan that uses local story resource in order to raise possibility of success in making characterized town implemented by Ulju-gun, Ulsan Metropolitan City. Characterized town making project of Eoeumhari Town is the first in Ulsan, and detailed project planning is going underway to transform it into story telling street by providing local story to the resource of Eoeumhari Town. Ulju-gun expects big help in luring tourists and activating local economy by maintaining these towns. As in this way, local marketing that uses story telling is recently being taken as a desirable way of overcoming the limit of local development, and it suggest new possibility of scenery color plan. Therefore, I attempted to extract Brand Story from story resources based on climatic color of Eoeumhari Town and apply them to the color plan in order to unique color identity with a town as a unit. It is significant to study as it suggests a direction to discover values of color which can be used for establishing local identity and activating local community breaking from current color plan by large-scale maintenance implemented by each local government.
본 연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특성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이야기 자원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경관색채계획에 대한 제언이다. 어음하리마을 특성화마을 만들기 사업은 울산에서는 처음이며, 어음하리 마을의 자원에다가 지역의 이야기를 부여해 스토리텔링 거리로 탈바꿈시키고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진행 중이다. 울주군은 이들 마을을 정비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지역 마케팅이 최근 지역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경관색채계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어음하리마을의 풍토색을 토대로 이야기 자원에서 브랜드스토리를 추출하고 이를 색채계획에 적용하여 마을 단위의 개성적인 색채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고자 하였다. 이는 현재 지자체 별로 시행하고 있는 대규모 정비에 의한 색채계획에서 탈피하여 색채가 지역 아이덴티티 확립과 더불어 지역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를 발견하는 하나의 방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