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t has been pointed out that the mathematics textbooks according to 2009 revised national curriculum cause difficulty not by mathematical knowledge but concomitantly by words and sentences for the first graders who just started learning Korean alphabets. This study focused on the suitability of words and sentences in mathematics textbooks for elementary first grade. We analyzed the degree of difficulty and familiarity in terms of words and the structure, length, and expression in terms of sentences. The results show some causes that lead the first graders to the difficulty. In more detail, we found 108 difficult words and 6 unfamiliar words for the first graders. And it is noticed that the textbooks contain 37 compound sentences, 727 complex sentences, and 38 compound-complex sentences. They also contain 237 long sentences that are composed of 9 words or more, 168 sentences that assign two activities or more, and 52 sentences that contain three nouns or adjectives or more successively. Based on these results and discussions, we suggested several implications for writing mathematics textbooks for the lower grades in elementary school.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한글 교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에게 수학적 내용 지식 이외에 부수적으로 어휘 및 문장의 양과 수준에 의한 어려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1학년 수학 교과서의 어휘와 문장의 적합성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휘 차원에서 난이도와 친숙도, 문장 차원에서 구조, 길이, 표현의 적합성을 분석 내용으로 한다. 분석 결과, 어휘 차원에서 1학년 수준에 난이도가 높은 어휘 108개, 친숙도가 낮은 어휘 6개가 확인되었다. 문장 차원에서는 단문에 비해 구조가 복잡한 중문 37개, 복문 727개, 중복문 38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8개 어절을 초과하여 구성된 긴 문장도 237개 추출되었다. 표현 측면에서는 2가지 이상의 활동을 동시에 지시하는 문장 168개, 명사나 형용사가 3개 이상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문장 52개 등 어려움의 원인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한 논의로부터 차후 초등 저학년 수학 교과서 개발을 위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