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Influencing Factors of Disabled Person's fear of crime: Focused on the person with physical disability

장애인의 범죄두려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지체장애인을 중심으로

  • Received : 2016.02.10
  • Accepted : 2016.03.13
  • Published : 2016.03.31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auses of the disabled people's fear of crimes and to provide the implication to relevant policies. For this, we scrutinize how the disabled perceive the fear toward felonies and the police action. Further, we empirically tested how police action and their recognition toward it affects the fear toward crimes, on the basis of collective efficacy and victimization which is believed to have effects on people's fear of crimes. As the physically disabled are incompetent to respond to the questions, we survey 122 person with physical disability for 25 branches of Seoul Association of Person Physically Disabled. Our regression results show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collective efficacy and fear of crimes, which is in accord with preceding researches of the non-handicapped. While indirect victimization shows positive correlations with their fear toward crime, it is 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conventional confidence level. Contrarily, direct victimization shows positive correlation with it, and the coefficient is different from zero in conventional level. As it is proven from preceding studies, confidence in police action and their perception toward it has negative correlations with their fear of crimes.

이 연구의 목적은 현재 장애인들이 체감하고 있는 범죄에 대한 두려움과 경찰활동과 인식에 대하여 조사하고 범죄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장애인들의 범죄두려움을 낮출 수 있는 정책적인 제언을 하고자 한다. 기존의 범죄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진 집합효율성이론과 취약성이론에 기초하여 경찰활동과 인식이 범죄두려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인 지체장애인의 설문의 한계로 실무자 집단인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25개 지부에 근무하는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관련된 설문을 구성하였다. 조사대상자는 각 지부 5명씩 총125명으로 설문조사는 2015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행하였으며, 125명의 대상자 중에서 응답이 불성실한 3인을 제외한 122명의 응답자들로부터 얻은 설문자료를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집합효율성의 경우 범죄두려움과 유의미한 부적인 관계를 보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연구와 일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피해경험의 경우 간접피해경험의 경우 정적인 관계를 보이나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접적인 피해경험의 경우 정적인 관계로 기존 연구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신뢰와 경찰활동의 인식의 경우도 기존의 연구결과와 같이 부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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