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Xavier Dolan delves into maternal instinct and sexual identity and the attempt and experiment of his movies are not difficult to understand and not unfamiliar. He communicates with audience through pastiche and self-reflexivity, rather than disassembling and destruction of style and form of existing films. Pastiche is the intertextuality between familiar genres such as film, poem, fashion, music, painting, etc. His films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postmodernism, which include genre over, de-subjectivity, interest in public culture, and representation of nostalgia. This study recognizes anew the present of postmodernism gradually going out of fashion and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postmodernism and repeated motif in his movies. This study also analyzes Xavier Dolan's interest in social minority and allegorian characteristics through characters appearing in his movies.
자비에 돌란의 모성과 성적(性的) 정체성에 천착하는 작품들의 영화적 시도와 실험은 어렵거나 낯설지만은 않다. 기존 영화의 양식과 형식을 해체하거나 파괴하기보다는 우리가 기억 하는 친숙한 영화나 시, 패션, 음악, 미술 등의 상호텍스트성 기법인 패스티시와 자기반영성을 통해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작품에서 거듭 반복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들이라 할 수 있는 탈(脫) 장르, 탈 주체,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 과거에 대한 향수의 재현으로 말을 건넨다. 본 연구에서는 일종의 유행처럼 지나갔다고 여겨진 포스트모더니즘의 현재를 재인식하고자 하고 자비에 돌란의 영화의 포스트 모더니즘적 특징과 반복적으로 사용된 모티프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그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소수자들에 대한 감독의 관심과 알레고리적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