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culture and art education program on adolescents with disabilities. Craft education oriented toward activities convergence education. The investigator conducted an in-depth interview with seven adolesc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a special high school class for a month after the educational sessions were over.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adolesc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experienced the joy, pleasure, and interest of study, which they used to have a difficult time experiencing in a common class. Second, they became relaxed with their participation in lessons, felt comfortable through educational activities, and had a positive attitude. Third, they had a feeling of being together and coexistence through collaborative activities. Finally, they were able to share each other's ideas, listen carefully to their friends, talk about works they created, and experience close relationships with classmates.
연구의 목적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장애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중 공예교육활동으로 구성하였으며 다학문간 융합교육을 지향하였다. 본 연구의 실행을 위해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교육회기 이후 한 달간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도출되었다. 첫째 일반학급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학문의 즐거움과 유쾌함, 흥미를 보였다. 둘째, 수업참여의 긴장감이 완화되며 교육활동을 통해 편안함을 느끼며, 공예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셋째, 사회 정서적 영역에서는 협동 활동을 통한 함께 있음, 공존의 느낌을 받았으며, 친구와 교사로부터 지지와 도움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넷째,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만들어낸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며 친밀한 관계의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