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자기유변유체(magnetorheological Fluid: MR)를 이용한 차량용 응용장치는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제어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작동을 요구한다. 하지만 자기유변 유체의 주요한 구성요소로는 철 입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철 입자는 부식에 매우 취약하여 자기유변유체의 제어특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자기유변 입자의 부식이 전단응력과 같은 자기유변유체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염화칼슘 수용액을 이용하여 일정시간 동안 MR 철입자를 부식시킨 후 전자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e: SEM)으로 관찰하고 에너지 분산 X선 기법으로 분자비를 분석함으로써 부식 진행상태를 확인한다. 그리고 부식된 철 입자를 실리콘 오일에 분산하여 자기유변유체를 조성한 다음 회전점도계를 이용하여 부식 전후의 전단응력의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자기유변유체를 구성하는 철입자의 부식이 MR 응용장치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고찰한다.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철 입자가 부식된 자기유변유체를 실제 응용장치에 적용하여 제어성능에 나타나는 영향할 고찰하여 제어성능을 개선하는 연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MR(magnetorheological) devices for vehicle applications requires the consistent control performance and the reliable operation. However, the corrosion of iron particles consisting the MR fluid can significantly affect on MR properties. This paper presents an effect of the MR particle corrosion on the performance of MR fluids such as shear stress magnitude which is directly concerned with control performance. As a first step, MR particles are corroded by water-calcium chloride solution. The resulting MR particles are examined by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SEM) and their molar ratios are analyzed by the energy dispersive X-ray analysis (EDAX). By dispersing the corroded MR particles into silicone oil, the corroded MR fluid is synthesized for evaluation of MR effect change. A rotational viscometer is adopted to measure shear stress magnitude. Finally, it is demonstrated how much the corrosion affect on performances by comparing the normal MR fluid to the corroded MR fluid, from which performance investigation of the MR devices containing the corroded MR particles will be studied in the second phase of this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