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With the development of the internet and international agreements such as the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 and the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CITES), Korean researchers frequently encounter scientific names of foreign species, and these are named on a case-by-case basis in Korean without any standard naming method. Therefore, standard Korean names for entire orders and families in the world are required for better communications in Korea. However, there have been no comprehensive discussions of the standardization of Korean names for the orders and families found in the world. In this study, we 1) compare the Korean names of orders and families in the references, 2) discuss naming methods in Korean for foreign taxa, and 3) then suggest standard Korean names for the orders and families in the APG III, which is an up-to-date angiosperm classification system. This study will be a starting point for the national standardization of Korean names for orders and families found throughout the world.
인터넷의 발달과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CITES) 등으로 국내 자생 식물들과 함께 전 세계 식물들의 정보를 국내에서도 빈번하게 접하고, 또한 이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APG III 분류체계에서 채택한 과명 및 목명 전체에 대한 국문의 표준화가 요구되지만, 지금까지 이들에 대한 통일적 국문화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 기존의 국내 자생 분류군들이 속한 과명 및 목명을 종합하여 비교하고, 2)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종들이 속하는 과명과 목명의 국문화에 대하여 현재까지 이루어진 방법들을 고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3) 본 연구자들이 판단한 타당한 기준에 의해 APG III 분류체계 상의 과와 목에 대한 국명의 표준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목과 과에 대한 국명들은 향후 전문가 그룹의 논의를 거쳐 공표될 국가표준안의 기초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