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During the last 25 years, independent TV production programing quota policy has been actively evaluated in various aspects except in the field of production personnel. This study focuses on production personnel who has been neglected among the debate of independent TV production programing policy. Especially, this study tries to explore the effect that the policy has brought to production personnel's motivation. After in-depth interviews with 4 professionals and 6 media major senior college students, this study finds that both broadcasting and independent company professionals evaluated the policy performance in negative way. They insist the policy constricts their motivation for production. College students agreed they become unwilling to entering the production filed. The policy should be reconsidered and turn to positive incentives and rewards to motivate production personnel.
지난 25년 동안 외주 정책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게 이루어졌지만, 제작 인력에 대한 성과 평가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본 연구에서는 그간 외주 정책 논의에서 배제되었던 제작 인력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만족도와 동기 부여에 외주 정책이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현업인과 예비 방송인은 모두 외주정책이 제작시장이나 인력 시장의 왜곡을 가져왔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주정책은 현업인들의 제작 동기부여를 위축시키고, 예비인력이 제작 현장을 기피하고 나아가 일치감치 꿈을 접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제작 인력의 창의력이 문화 산업의 핵심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 오늘날의 규제 패러다임에 비추어 볼 때, 외주 정책은 제작 인력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적극적 유인과 보상 정책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